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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왜 모두가 늙어 꼬브라져도 검은 머리여야해요?

ㅁㅁ 조회수 : 22,590
작성일 : 2025-02-23 19:42:34

늙어 흰머리가 왜 흉이되야 하며 

 

그걸 왜 남이 정하죠?

IP : 112.187.xxx.6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7:44 PM (49.167.xxx.58)

    같이 다니기 싫어요.
    또래인데 너무 늙어보여서 같이 묶일까봐요.

  • 2. 그냥
    '25.2.23 7:45 PM (1.225.xxx.193)

    본인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염색하는 사람은 흰머리일 때의 자신의
    모습이 남에게 보여지는 게 어색하거나
    싫은 거구요.
    친구가 흰머리로 다녀도 이래라 저래라
    말 안 하죠.

  • 3. 여기
    '25.2.23 7:45 PM (211.206.xxx.191)

    82 자게는 유난스러워요.
    왜그렇게 획일적인 것을 바라는지.
    제 주변은 새치 염색 하거나 말거나
    상대방에 대해 별 생각도 없고 말 안합니다.

  • 4. ...
    '25.2.23 7:46 PM (39.115.xxx.236)

    쉽게 젊어보일수 있는 부분인데 포기하기 싫은거죠. 효과도 만점이고.

  • 5. 알아서하세요
    '25.2.23 7:4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예쁜외모는 본능.

  • 6. ㅇㅇ
    '25.2.23 7:47 PM (1.243.xxx.125)

    긴머리 칭렁치렁 흰머리 말하는거죠
    아래글은
    짧은단정한 머리를 말한게 아닐거예요

  • 7. ㅁㅁ
    '25.2.23 7:4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댁같은 인물들에게 왜 예뻐보여야 하냐구요?

  • 8. 오호...
    '25.2.23 7:51 PM (1.177.xxx.84)

    윗님 재밌네요. 같이 묶여 보일까봐 싫다....ㅋㅋ

    전 외출시 머리 화장 옷까지 완벽하게 꾸미고 나가야 맘이 편한 스타일이고 남편도 제가 신경 써서 챙기지만
    내 식구가 아닌 남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든 전혀 신경 쓰이지 않거든요?
    남의 머리 ,옷 신경 쓰고 뒷담화 하는거 보면 웃겨요. 왜그렇게 남한테 관심이 많을까....

  • 9. 쌈닭이나타나셨
    '25.2.23 7:51 PM (59.187.xxx.36)

    댁같은 인물들에게 왜 이뻐보여야하냐구요??
    오메..누가 이뻐보이라 했나요?
    실생활에선 절대 만나고싶지않은부류.
    쌈닭이 나타나셨네~

  • 10. 아니
    '25.2.23 7:51 PM (211.206.xxx.191)

    흰머리가 길던 짧던 소유주 마음인거지
    본인들이나 예쁘게 하고 다니면 되는 거잖아요.
    그럼 늙은 부모랑은 어찌 같이 다니나요?
    또래인데 같이 묶일까봐라니....

  • 11. ㅁㅁ
    '25.2.23 7:53 PM (112.187.xxx.63)

    쌈닭?
    저런 할일없는 부류라면
    내가 먼저 댁같은이는 거부하겠소

  • 12. ㅇㅇ
    '25.2.23 7:55 PM (1.243.xxx.125)

    저도 염색 한번도 안해본 사람입니다
    저아래 글 요지를 말한거예요
    오해마셔요

  • 13.
    '25.2.23 7:57 PM (183.99.xxx.230)

    82만 유난인듯요.
    실상은 남의 머리 뭐라하며 염색 유난떨며 하던 분들이
    외국나가면 아무도 나에 대해 신경 안쓴다고
    한국 피곤하다고 하시는 분들 아닐까 싶어요.

  • 14. ㅇㅂㅇ
    '25.2.23 7:57 PM (182.215.xxx.32)

    저는 흰머리 적당히 섞여 있는 자연스러운 머리가 예쁘더라고요 단정하기만 하면

  • 15. ㅇㅇ
    '25.2.23 7:58 PM (112.169.xxx.231)

    누가 말리나요. 내 머리 내 맘대로 하는거고 그에 따른 사회적 편견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가 감수하는거죠. 익명게시판에 왜 화를 내고 그러세요. 백발한다고 누가 경찰서에 신고하나요

  • 16. 알아서해요쫌!
    '25.2.23 8:02 PM (211.221.xxx.43)

    남이사!!

  • 17. ..
    '25.2.23 8:02 PM (61.255.xxx.175)

    여기가 결혼식에 한복(신랑신부 엄마 말고) 입으라고 유난히 강조하는 곳이기도 하죠.

    실제로 요즘은 두 엄마들 이외에는 아무도 안입던데요.
    모르죠. 재벌집들 결혼식엔 친인척 모두 한복입는지도.

  • 18. 저는
    '25.2.23 8:0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늙어보여서 해요
    한달 되면 하얗게 변해서요
    아직 50대에 할머니 처럼 보이고 싶진 않으니 ...
    그거 신경안쓰면 염색 안해도 되죠

  • 19. 저는
    '25.2.23 8:03 PM (114.204.xxx.203)

    남 이목 산경안쓰면 연색 안해도 누가 뭐라나요

  • 20. ㅇㅇ
    '25.2.23 8:05 PM (112.170.xxx.141)

    염색하고 안하고 보이는 나이가 확 달라보이긴 하죠.
    개인의 선택이긴 합니다.
    내가 개의치 않음 그만이죠.

  • 21. ....
    '25.2.23 8:07 PM (182.209.xxx.171)

    진짜 남신경 안쓰는 사람들은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거 아니면 신경 안써요.
    님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고
    남들은 속으로 님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는거고

  • 22. ...
    '25.2.23 8:08 PM (59.9.xxx.163)

    흰머리 군데군데는 관리안한 게을러보이고 늙어보이고...은발 백발은 멋져보이고

  • 23. 멋짐
    '25.2.23 8:09 PM (1.229.xxx.73)

    백발이 멋지게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드물어요
    진한색 염색하면 지저분한 백발보다 훨씬 나아보여요
    그리고
    본인 마음이에요

  • 24. ..
    '25.2.23 8:14 PM (211.44.xxx.118)

    30대 후반부터 염색했어요.
    진심 그만 두고 싶어요.
    환경오염, 염색약 유해성분 얘기도 매번 나오고
    게으르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ㅠ

  • 25. 참고
    '25.2.23 8:18 PM (14.50.xxx.208)

    사실 남이 뭘 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제가 듣는 강습에 죽마고우 동창이신 두분이 함께 강좌들으러 오셨어요.

    근데 한분은 절대 염색 안하시는 분이고 다른 한분은 염색하고 단장하고 오시는 분

    강사가 잘 모르고

    "너무 사이가 좋으신 거 같다. 어머니 모시고 온 건가요?"

    ㅠㅠ 나중에 알고 강사가 너무 미안해했어요.

    뭐 남들은 신경 잘 안쓰지만 요즘은 관행상 다 머리 염색하는 주의다 보니 나이 오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에 대해서는 감안하고 하시면 돼요.

  • 26. ㅇㅇ
    '25.2.23 8:19 PM (1.225.xxx.133)

    그러게요

  • 27. 음..
    '25.2.23 8:26 PM (14.56.xxx.81)

    흰머리가 부의 상징이기도 하답니다
    자연스레 흰머리면 일 안해도 먹고산다 뭐 그런표시래요 ㅎㅎㅎ
    제발 각자 하고싶은 대로 하고 남이 금머리를 하던 은머리를 하던 신경좀 끄자구요

  • 28. 진짜
    '25.2.23 8:26 PM (125.187.xxx.44)

    꼴보기싫은 부류들이예요
    남의 선택을 가지고 왜 지맘대로 난리들인지
    저런 사람들하고 같은 부류로 묶이는거 너무 싫어요

  • 29. ...
    '25.2.23 8:29 PM (211.246.xxx.214)

    부의상징이란 얘기첨들어봄
    게을러 보이지
    못살수록 관리라는거 안하니 특히..머릿결

  • 30.
    '25.2.23 8:32 PM (74.75.xxx.126)

    20대때부터 염색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별명이 노랑머리였어요. 유난히 밝은 연갈색 머리라서 오해도 사고 소문도 많았어요. 그리고 노랑머리의 특징이 일찍 흰대요. 그래서 전 20대 초반부터 이 색 저 색 셀프 염색 계속 해왔어요. 노하우가 쌓여서 자연스럽게 염색해서 그런지 50대인 지금 동안 소리 많이 들어요. 70까지는 염색 하려고요. 아직은 현직에서 바쁘게 일하기도 하고 염색하는 거 너무 일상이 되어서요. 피부 시술 이런 거 받아본 적 없지만 염색은 쉽게 하고 젊어보일 수 있는데 왜 그만둘까요.

  • 31. 일반적
    '25.2.23 8:34 PM (114.201.xxx.32)

    우리나라 모발이 흰머리가 색과 모질이 이쁘기 힘드니
    염색을 많이 하는건데
    긴머리로 염색 안하면 좀 그렇게 보인긴해요

  • 32. 염색했다고
    '25.2.23 8:53 PM (218.54.xxx.75)

    예쁠건 없는데
    아예 할머니도 아닌 신체에 백발이 보기 흉하고
    외모 깎아 먹는건 사실이에요.

  • 33. ㅎㅎ
    '25.2.23 8:55 PM (218.54.xxx.75)

    늙어 꼬부랑 할머니면 흰머리 좋죠~

  • 34. 누가
    '25.2.23 9:04 PM (221.153.xxx.127)

    염색이 국민 5대 의무가 된 것도 아닌데
    뭘 그리 단정적이에요?
    흰머리로 다녀도 구속도 안되고 벌금도 안내니 알아서 하시구랴.
    사기업에 규정이 있다해도 본인이 용납 안되면 그만 두시구요.

  • 35. 흰머리보면
    '25.2.23 9:08 PM (1.250.xxx.105)

    본인부터 늙었다는 생각이들면서 더 늙어지고 악순환 시작이예요

  • 36. 허허
    '25.2.23 9:12 PM (49.166.xxx.22)

    댓글 읽어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0대 증반인데 흰머리가 앞머리 헤어라인만 많이나요.
    미용실에서도 염색하라고 하는데
    어차피 금방 또 나는 흰 머리 염색하고 또 하고
    귀찮기도 하고 몸에 나쁠것도 같고.
    근데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건 맞지요.
    같은 나이로 묶이기 싫어서 싫다는 분도 있다니 놀랍구요ㅎ
    직장 다니는데 완전 관리에 무관심한 사람으로 생각들 하겠구나 싶네요.
    근데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다녀요.
    그렇다고 제가 뭐 할 일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 37.
    '25.2.23 10:34 PM (222.111.xxx.187)

    뿌염 귀찮지만 미루고 하지 않으면 엄청 피곤하고 늙어 보여요.

  • 38. ....
    '25.2.23 10:38 PM (182.230.xxx.27)

    30년 가까이 했던 염색
    암 환자 되고 나서는 안 해요.
    스스로 늙어 보이는 거 알지만
    죽을 고비 넘기고 나니 조심하게 돼서요.
    그런데 같이 묶이기 싫은 사람,
    게을러 보이는 사람이라니....
    그럼에도 함께해주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해지네요.

  • 39. ㅇㅇ
    '25.2.23 10:56 PM (14.46.xxx.144)

    원글님, 제 말이요.
    저렇게 묶이고 싶지 않다, 게으른 사람이다
    치부하는 사람들은 저도 제가 거부합니다.

  • 40. 그것이
    '25.2.23 11:07 PM (115.85.xxx.250)

    한국인은 백발하기에는 안좋은 모질을 가졌잖아요
    없어보이고 푸석푸석 빛바랜...그런 모질요

  • 41. ...
    '25.2.23 11:07 PM (166.48.xxx.83)

    저도 요즘 흰머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전 염색 안하려고요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대요
    근데 이 염색약이란게 너무 독해서 많이들 고생하는걸 봤더니, 그냥 애초에 시작을 말까 하는 생각을 해요

  • 42. 흰머리지만
    '25.2.23 11:09 PM (211.241.xxx.107)

    누구보다 부지런해요
    그런데
    흰머리면 무조건 늙었다
    무조건 인지력도 떨어진다고 단정하고 보는 듯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늙은이라 생각하고 흰머리에 주름 없고
    너무 젊어보인다고 놀라기도 하네요
    스마트폰이나 컴 다루는거 보고도 놀람
    늙은이가 이런걸 다 한다고? 이런 느낌
    나이는 모르겠고 우선 보이는거만 보는듯

    그러거나 말거나
    세상 편해서 염색 안해요

  • 43. 남이사...
    '25.2.23 11:36 PM (211.234.xxx.150) - 삭제된댓글

    난 내가 보기 싫어요.
    반백의 머리와 검은머리 느낌의 차이가 너무커요.
    차라리 완전 흰머리가 낫지...그런데

    남의 머리는 관심없고요 오히려
    반백인 회색 머리가 참 멋있어 보일때도 있어요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듯.

  • 44. ...
    '25.2.23 11:37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이목구비가 엄청나게 뚜렷하지 않으면
    대부분 머리가 흰머리면 아파보이고 힘이 없어보여요.
    맞는지 아닌지 한번 실험해보세요.

    그래서 사회생활 하려면 안 할 수가 없죠.

    전업주부면 본인의 선택

  • 45. 남이사...
    '25.2.23 11:46 PM (211.234.xxx.150)

    난 내가 내 흰머리 보기 싫어서요.
    반백의 머리와 검은머리 느낌의 차이가 너무커요.
    차라리 완전 흰머리가 낫지...그런데

    남의 머리는 관심없고요 오히려
    반백인 회색 머리가 참 멋있어 보일때도 있어요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듯.

    원글님글은.....
    아니 왜 폭삭 늙고 지저분해 보이는 그 반백 회색 머리른
    염색 안하고 방치하는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부지런 하면
    훨씬 더 젊고 깔끔해지는데...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그냥 게을러 보여요.

    ........와 같은 말로 들려요.

    남이사!!!

  • 46. 간단해요
    '25.2.23 11:49 PM (118.37.xxx.166)

    백발로 거울 보세요. 할머니.
    검은머리로 외출해 보세요. 동안이라고 난리.

  • 47. 뭐어때
    '25.2.24 12:24 AM (211.235.xxx.245)

    전 그냥 흰머리로 다녀요
    염색 안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또 아무렇지도 않아보일꺼에요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용기내서 따르십시요

  • 48. ..
    '25.2.24 1:42 AM (58.236.xxx.52)

    늙어보이는게 좋나요?
    저는 싫습니다.

  • 49. 늙어
    '25.2.24 2:12 AM (211.234.xxx.15)

    꼬부라져도 까지는 아니예요.
    칠십 넘어 염색하는 사람은 별로 못봒어요
    설마 오십대나 육십대를 늙어 꼬불라진 나이로 보시는 건 아니죠?
    흰 머리 많을 때 염색 안하먄 더 늙어 보이긴 하죠. 열살 이상 더 늙어보여도 괜찮으면 안해도 되요. 누가 뭐라 그래요

  • 50.
    '25.2.24 2:13 AM (58.236.xxx.72)

    10살 위로 보이려고 굳이.
    50은 자세 곧은 60으로 보이고
    60은 건강한 70으로 보이고
    70은 80으로 보이고
    80은 90으로 보여요
    배우자끼리도 염색 할때 지나면
    얼른 염새 하라고 닥달해요
    추레해서 같이 다니기 창피해서요

  • 51. 77
    '25.2.24 2:36 AM (125.185.xxx.27)

    같이 다니기 싫어요.
    또래인데 너무 늙어보여서 같이 묶일까봐요.222222222222

  • 52. 첫댓글
    '25.2.24 3:30 AM (83.85.xxx.42)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하는 분처럼 생각한는 사람들하고 저도 엮이고 싶지 않아요
    본인한테 스스로 자신감이 없고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묻어갈려는 심리 아니겠어요.
    잘나고 예쁘고 젊어보이는 사람들 옆에서 딱 붙어서 친하게 지내세요

  • 53. 그냥
    '25.2.24 3:55 AM (70.106.xxx.95)

    더이상 여자로 안보여도 되면 안해도 되죠
    흰머리 수북한 순간 이젠 그냥 노인으로 보이는거. 그리고 그런거 상관안하는 사람들은 염색 안해도 돼요

  • 54. 그리고
    '25.2.24 5:34 AM (70.106.xxx.95)

    저도 육십되면 그냥 흰머리 성성한채로 살거같은데 또 모르죠
    그나이되어도 여전히 여성성을 어필하고 싶을지는 .
    근데 확실히 아무리 얼굴이 젊어도 머리가 흰머리면 본인나이 플러스 열살 심지어 스무살은 더 들어보여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둘다 칠십 팔십까지 까맣게 염색을 해요.
    흰머리 하나라도 보이면 할머니 같다고. 할머니 연세가 맞는데도.
    그러다 시어머니는 평생 없던 염색약 알러지가 생겨서 강제로 중단했지만요

  • 55. ..
    '25.2.24 8:08 AM (223.38.xxx.171)

    까부는 유딩이 어두운 골목길에서 흰 머리
    할머니 보고
    귀신이다 도깨비다 라고 소리쳤어요
    그분 엄청 역정내던데요

    지나가다 옆에서 듣는 저도 심란하고
    저 나이되어도 염색해야 하나 여러생각 들었어요

  • 56. 사람마음이
    '25.2.24 8:57 AM (183.97.xxx.35)

    다 같을수가 있겠어요?

    내면을 중시하며 살아왔다면
    머리카락이 희건 검건 별 관심이 없겠고

    외모에 치중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은
    피곤해도 남의눈 의식하면서 사는거고..

  • 57. 외모가 전부라고
    '25.2.24 9:53 AM (220.117.xxx.100)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들어서도 외모 꾸미려고 애쓰고 외모만 눈에 들어오고 남에게 외모 가꾸라 오지랖 피우고 그래요
    왜냐하면 자기가 살면서 외모는 일순위니까, 외모가 되어야 뭐든 된다고 생각하고 남의 평가 내 평가 기준이 외모니까요
    안 그런 사람들은 외모 말고도 신경쓰고 할 일이 많고 외모 말고도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원천이 많아서 외모는 깔끔하고 단정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희머리 신경 안써요
    흰머리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하고 살아요
    내 인생 내가 사는거지 남 보라고 사는거 아닌데 거기 맞춰줄 필요없죠
    외모가 중한 사람은 외모 가꾸며 살고 아닌 사람은 다른 중요한 것에 신경쓰고 살면 되는거죠

  • 58. 누가 그래요?
    '25.2.24 10:10 AM (119.71.xxx.160)

    흰머리가 흉이라고

    각자 흰머리 검은머리 원하는대로 하는거죠.

  • 59. 21
    '25.2.24 10:24 AM (58.123.xxx.102)

    저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80넘어도 검은 머리색은 오히려 더 안 어울리죠

  • 60. ㅁㅁ
    '25.2.24 10:31 AM (112.187.xxx.63)

    그냥 나는 나인체로 살면되는건데
    대체적으로 참 말많습니다

  • 61. 혼란하다
    '25.2.24 10:38 AM (106.101.xxx.170)

    혼란해
    지금 나이들이 어떻게 되시길래 흰머리가지고 싸우는지

  • 62. 나이에 국한될
    '25.2.24 10:45 AM (104.234.xxx.105)

    이야기가 아니죠
    흰머리 보기싫다는 사람들은 남이 입는 옷, 피부, 신발, 가방 .. 갖고도 뭐라는 사람들이니까요
    외모로 남 판단하고 자기가 꾸미는 만큼 꾸미지 않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보고 꾸미라고 원치않는 참견과 훈계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피곤해요
    단지 흰머리 얘기가 아닙니다
    보통 말 많은 사람들은 꾸미는데 부심있어요
    그러다보니 자기 기준으로 볼 때 안 꾸민 사람들에게 수술/시술 받아라, 꾸며라, 염색해라, 좋은 옷 입어라,..등등 오지랖 피우게 되는거죠

  • 63. ddd
    '25.2.24 10:50 AM (14.53.xxx.152)

    얼마 전 길에서 본 세 사람이 떠오르네요
    버스에서 내려서 바삐 걷다보니 앞사람 뒤통수가 눈에 들어오는데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은 새카만 빠마머리... 딱 봐도 염색머리 정수리는 휑하고
    자세는 구부정하니 노인티가 팍 나요
    70은 훌쩍 넘으셨겠는데 저렇게 까맣게 염색을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하나도 안젋어보이는데 본인들은 거슬리니 했겠죠.
    근데 그 두 사람 지나치자 바로 보이는 새하얀 백발의 단말머리!
    와 진심 멋있었어요
    아마 아까 그분들보다 더 젊은 분이셨을 거예요
    아마 60대?
    올블랙으로 입은 캐주얼한 옷차림새가 너무 멋있었고 자세며 걸음걸이가 모델포스
    너무 멋져서 뒤따라가며 계속 봤어요
    앞모습도 궁금했지만 그분 걸음이 더 빨라서 못봤어요
    걍 백발 단발하신 분이 원래 패션 감각 있는 분이시라 멋있었을 거예요
    새까만 염색 머리 분들은 전형적인 할머님들이었고

    아 저는 염색 안합니다
    50 후반인데 흰머리 조금씩 나는 정도긴 합니다만
    미용실에서도 굳이 안해도 된다고
    일찍 흰머리 났으면 했겠지만 이 나이에 이정도면 뭐 걍 평생 안하려고요.
    염색 보다는 바른 자세 유지와 평소 운동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 64.
    '25.2.24 11:02 AM (49.167.xxx.58)

    남의 눈 의식 이전에
    본인이 거울보면 10년더 늙어보이고
    일단 동양인 흰머리는 철사처럼 두껍고 억세보여서
    스타일링이 안돼요.
    전 남녀 토탈로 백발 멋진사람 본적이 없네요. 뭔가 루저느낌.
    나이들수록 외모 가꾸는 사람.
    자신감있어보이고 멋져보여요.

  • 65. 윗님
    '25.2.24 11:21 AM (58.123.xxx.102)

    저희 동네 백발 노인분들 정말 멋지게 하고 다니시더라구요.
    저는 대학 판화 수업들을 때 여자 교수님이 희끗하게 짧은 단발머리를 하나로 묶고 압구정 거리를 활보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이제 제가 그 나이가 됐네요. 저는 이제 그림만 그리면 되겠어요. ㅎㅎ

  • 66. ㅇㅇㅇ
    '25.2.24 12:00 PM (1.228.xxx.91)

    왜 흰머리가 안 좋은지
    왜 검은색으로만 하는지
    제 나이에 이르시면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제 나이 올해로 80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곱게 깨끗한 백발은 아주 드물어요.
    여태까지 저는 딱 한 사람만 보았어요.

    백발도 몸매가 여리여리 하고 옷을 깨끗하게
    조화롭게 잘 입어야 어울립니다.
    온통 백발이 나올때지는 1년 넘는답니다..
    그 머리가 나올때 까지 외출 자주 못했다고 해요..

    흰머리가 듬성듬성 보이면 게으름의
    끝판왕처럼 보이고 버스나 택사 타면
    대우가 확 달라집니다..

    그리고
    첫째로 자식들 등쌀에 못 견뎌요.
    게으르고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엄마 모습이 자식들로선 감당하기 힘든 모양..

    정수리에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아들놈이 먼저 득달 거려요.
    빨리 미장원 가시라고..

    나이가 있어서 브라운으로 하는데
    브라운은 흰머리가 약간 나와도 전체가 지저분해 보이는데
    검은색은 몇 가닥의 흰머리가 있어도 흑백의 조화여서인지
    그다지 흉스럽지는 않더군요.
    정수리가 동그랗게 흰색으로 보이면
    그때 염색해도 되거든요.

    검은 색으로 하면 브라운 보다는
    확실히 오래 갑니다..

  • 67. ..
    '25.2.24 12:14 PM (180.69.xxx.39)

    다들 타인에 왜이리 관심이 많은지요 예전 아가씨때 왜 머리 염색안하냐고 검정색이면 너무 고집스러워 보인다고
    염색하면 염색한다 안하면 안한다 그냥 각자 개성대로 살면 안되나요

  • 68. 이래서
    '25.2.24 12:19 PM (58.141.xxx.31)

    자기 객관화가 필요함.
    왜 티비 탤런트가 예뻐지나.. 자기를 객관화시키고 겉모습을 가꾸기 떄문이죠

  • 69. ㅇㅇㅇ
    '25.2.24 12:29 PM (1.228.xxx.91)

    윗님..
    각자 개성대로 살고 싶어도
    한국 특유의 차별성이 너무 심해서
    때로는 개성을 죽여야만 할 때가 많답니다..
    하다못해 병원에서도..

  • 70.
    '25.2.24 12:32 PM (39.117.xxx.171)

    남이 정한게 아니고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거구요
    원글님은 맘대로 하고 다니셔도 되구요
    남들이 보기싫다 하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됩니다
    흉한게 아니라고 님이 정한걸 남들도 똑같이 생각하길 바라지않으면 되는겁니다

    머리가 하얗게 사무실에 있으면 늙은 사람 나이든 사람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좋을게 없습니다

  • 71. ㅇㅇ
    '25.2.24 12:55 PM (1.231.xxx.41)

    흰머리를 하든 빨간 머리를 하든 자기 마음. 흰머리네, 빨간머리네, 흉하네 말하는 것도 자기 마음.

  • 72. ㅇㅇ
    '25.2.24 12:57 PM (1.231.xxx.41)

    80문턱에 들어선 언니, 글이 너무 멋있습니다.

  • 73. ...
    '25.2.24 1:14 PM (39.125.xxx.94)

    동안병은 정말 불치병 같네요

    얼굴은 쪼글거리는데 머리만 까마면 젊어보이나요?

    70대에 흰머리로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꼿꼿한 체형이나 걸음걸이, 밝은 표정 등이 중요하지
    흰머리만 없으면 장땡은 아니더라구요

  • 74. ..
    '25.2.24 2:00 PM (211.234.xxx.206)

    대부분 어쩔수없이 한다생각해요 추레해 보이고 늙어보여서요 오너가 아닌이상 돈벌이 직장다닐려면 자유롭지 못하고 늙어보이는데 부려먹기 불편해해요 .경제활동 안하는 노인네 나이쯤은 은발을 하고 다녀도 아무상관 누구눈치 볼일 있나요 풍경처럼 아무 관심이 없어요

  • 75. 마른여자
    '25.2.24 2:07 PM (117.110.xxx.203)

    그럼 늙어보이는게 좋나요?

    흰머리 그리많지는않지만

    주위에서 염색하라고해서 염색했더니

    10년은 젊어보인다고

    다들칭찬합디다

  • 76. 근데
    '25.2.24 4:14 PM (218.54.xxx.75)

    꼿꼿한 체형은 환상~
    염색하면 흰머리야 덮어지고 색깔의 변화는
    효과가 굉장히 커서 얼굴 쪼글쪼글해도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늙어서 꼿꼿함 체형이 쉽나요? 염색은 그에 비해
    쉽게 탈바꿈하는데?
    산신령같은 모습보단 원래 아시안인 내 모발색에
    가까운 검은 진밤색의 머리카락으로 손쉽게 바뀌면
    그게 보기 더 좋은게 사실이에요.
    흰머리 고집스러보이는데다가 황인종 피부색에 흰머리카락이 엄청 추레해요. 게다가 모발도 노화로 탄력도 윤기도없는데, 요즘 시대에 다양하고 고급 품질의 염색약 적당히 쓰는게 더 좋지 않나요?
    늙는건 나쁜게 아니고, 흰머리도 안나빠요.
    흰머리 일찍 나는 사람도 많아요.
    40대부터 70대 여성들은 염색 추천해요.
    그래봤자 본인의 추구미로 자유입니다~.
    안해도 누가 욕 안해요.

  • 77. ...
    '25.2.24 5:05 PM (142.118.xxx.19)

    검은 머리하던 흰머리하던 보라색하던 빨간색하던 뭔 상관인가요?
    저는 낼모레 60인데 새치 두세가닥 있고 새까만 머리예요.
    저보고 너무 까맣게 염색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정말 어이없어요.

  • 78. ..
    '25.2.24 6:30 PM (125.186.xxx.181)

    백발하려면 정말 신경 많이 써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조기 치매로 보이거든요.

  • 79. ㅇㅇ
    '25.2.24 7:55 PM (49.175.xxx.61)

    백발로 지내려고 버티다 5개월만에 포기했어요. 얼마나 추레한지 못봐주겠더라구요. 전 집순이인데도 매달 염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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