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인도 다녀왔어요~
질문 받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도 다녀왔어요~ 궁금하신거 있음 아는대로 답합니다
1. ,,,,,
'25.2.23 1:20 PM (118.235.xxx.73)인도에 간걸 가장 후회하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2. 가치
'25.2.23 1:20 PM (116.46.xxx.101)또 가고 싶으세요? 너무 더러워서 다신 안간다는 글을 많이 봐서...
3. 우왕좌왕
'25.2.23 1:23 PM (49.1.xxx.166)후회라기 보다는 땅이 크니 이동거리가 길어서 힘들었어요 (엉덩이에 욕창 올라올뻔 ㅠㅠ)
4. 우왕좌왕
'25.2.23 1:26 PM (49.1.xxx.166)패키지라.. 너무 더러운 곳은 안 갔을것 같아요
제가 다닌 곳은 주로 사원들 유적지라 구경 자체는 좋았고요
바라나시의 갠지스강과 화장터(장례문화)등은 눈으로 보니 많은 생각이 들어요. 생각해보니 바라나시가 가장 인도거리 같은 곳 이었네요
소똥이나 개똥은 저는 많이 못 봤어요
화장실은 냄새는 좀 많이 나는 것도 있고
덜 나는 곳도 있고
급하면 화장실 갑니다..5. 아직도
'25.2.23 1:27 PM (211.234.xxx.144)아직도 더렁 ㅓ요?
6. ...
'25.2.23 1:30 PM (59.10.xxx.58)패키지면 위험하진 않겠죠? 얼마였어요?
7. 우왕좌왕
'25.2.23 1:32 PM (49.1.xxx.166)최초 200에 유류할증료 15?
옵션 및 가이드 팁이 300달러
대략 370~400들었네요
7박 9일이었고 대한항공 직항
인도 국내선 1회
쓰고보니 많이 들었네요 ㅠㅠ8. 우왕좌왕
'25.2.23 1:33 PM (49.1.xxx.166)위험하지 않아요~ 가이드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요
그리고 인도사람들 진짜 외국인이랑 사진 찍는거 좋아해요
저희도 여러번 찍혔어요 ㅋㅋ9. ...
'25.2.23 1:34 PM (59.10.xxx.58)7박에 400이면..... 유럽 가는 비용과 비슷하지 않나요
10. 우왕좌왕
'25.2.23 1:36 PM (49.1.xxx.166)유럽은 300부터 시작인것 같아요
어제 파리 예약하려보니 430인가 하더라고요
유럽 가고 싶었지만 따뜻한 나라 가고싶다는 뜻에 따라
인도로 갔어요 ㅠㅠ 갈때는 심란했는데 갔다와서 돌이켜보니
한번은 갈만 하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11. ᆢ
'25.2.23 1:39 PM (58.228.xxx.152)인도 패키지여행 외국에서 여자 혼자 갔다가
숙소에서 호텔 직원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영상 본 적 있어요
여자 혼자는 절대 가면 안될 것 같아요12. 우왕좌왕
'25.2.23 1:40 PM (49.1.xxx.166)계산 산수가 잘못 되었네요
370이 아니라 270~ 300이네요13. 우왕좌왕
'25.2.23 1:41 PM (49.1.xxx.166)저는 집을 좋아해서 혼자는 여행 못가요~
패키지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나라인것은 같아요14. ...
'25.2.23 1:46 PM (175.197.xxx.111)인도는 음식 괜찮나요?
향에 예민해서 고수 질색이고
중국 음식 싫어합니다
패키지면 호텔이나 식당 등
위생은 기본 이상은 되겠죠?15. 나무木
'25.2.23 1:51 PM (14.32.xxx.34)인도
패키지면 나쁘지 않겠군요
어느 여행사 상품이었어요?16. 우왕좌왕
'25.2.23 1:54 PM (49.1.xxx.166)음식은.. 저는 카레 안 좋아해서 좀 힘들었어요
호텔도 대부분 카레가 들어간(우리나라 고추가루 같은 양념)지라
카레 안들어간거 찾아 먹느라.. 강제 다이어트 했어요
호텔 식당 위생은 괜찮고요
대신 식당 물은 안먹고 생수 먹었어요
참말로좋은입니디~17. 인도 너무 좋아요
'25.2.23 2:03 PM (211.185.xxx.35)같은 비용이어도 유럽보다 인도 가고 싶어요
1인 혼자 갔을때 7박9일 300 정도라는 거죠?
여유있게 보름 정도해서 4,500에 다녀올수 있음 좋겠어요18. ..
'25.2.23 2:14 PM (124.54.xxx.2)참좋은여행 ..썩을 것들..
위메프 사태 터졌을때 대뜸 전화해서 환불받을 수 있으니 여행사에서 직접 결제하라고 열라 꼬셔서 그건 그거대로 결제하고 지금 350만원 못받은 거는 붕 떠 있는 상태예요.19. ..
'25.2.23 2:16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참좋은 여행사, 악평 유명한거 아시죠?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673
저것 뿐만이 아니고 시슬리 패키지에서는 70대 노인네가 성추행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안취하고..불만을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가이드가 현지에서 어떤 인간이 올렸냐고 갈구고 ㅎㅎ20. ..
'25.2.23 2:17 PM (124.54.xxx.2)참좋은 여행사, 악평 유명한거 아시죠?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67321. ㅇㅇ
'25.2.23 2:33 PM (39.7.xxx.45)인도 가서 뭐 사오셨어요?
저희는 가이드가 치약, 비누, 향신로 이런 거 파는 데
데려갔어요.
여기서 산 치약이 너무 좋고 (쿠팡에서 파는 거랑 다르네요)
카레 만들 때 넣으라고 알려준 거
시나몬 이 정도만 사왔는데 더 사올 걸 그랬다 싶고
저는 성지순례로 12일 다녀왔는데
(불교신자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너무너무 그립고 또 가고 싶어요.22. ㅇㅇ
'25.2.23 2:40 PM (39.7.xxx.45)이어서..
하룻밤 빼고 매일 호텔이 달라졌어요.
호텔은 대부분 좋았고 결혼식을 흔하게 구경.
특히 마지막날 제일 좋은 호텔에서 묵었는데
그날 예식은 진짜 화려하고 신났어요.
연주단들 연주하고 손님들 춤추고.
며칠 동안 계속 그런다고 해서 또 놀라고.
한편으로는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너무도 다른 분위기여서 가슴 아프고..
중간에 네팔에서도 1백 했는데
국경선에서 비자 발급 받느라 고생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도 귀한 경험이었어요23. 웃자
'25.2.23 3:38 PM (14.35.xxx.4)얼마전 이집트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넘 좋아서 인도도 친구랑 얘기하고 왔는데 좋으셨다니 급 댕기네요
24. 우왕좌왕
'25.2.23 4:42 PM (49.1.xxx.166)저는 치약만 사왔어요~ 그냥 이거라도 사서 가이드 도와주려고요
노쇼핑이라 상점 들른 곳은 없었어요.
불교신자이시면 성지순례는 맞춤 나라일듯 하고요
여행사는 저도 맘에 들지 않지만..(다른 나라 여행도 같은 여행사 이용)
같이 가는 사람이 예약하니.. 뭐라 못했어요
메이저 여행사는 좀 다르겠죠
여행사도 그렇지만 여행은 동반자와 가이드의 역량이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동반자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이드가 재치있고 센스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그리고 매우 최소인원으로 다녔어요 이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스무명 넘게 다닌 한국일행 봤는데.. 관광지에서 마주 칠때마다
여자분들은 화장실 줄 장난아니겠다하면서 걱정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