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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참시 차주영글보고

..... 조회수 : 6,611
작성일 : 2025-02-23 08:52:23

그프로를 보지는 않았는데

스님이 안아주고 챙겨준다는 글을보니

우리엄마가 아프실때 엄마가 절에 가고싶다고 해서 

나와 언니가 엄마를 부축해서 

조계사에 간일이 생각나네요

갔는데 아픈사람이 어딜 오냐는식으로 차갑게 대했던

스님!!!!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쫓겨나듯 집으로 왔던일이

생각나네요

우리를 교회는 절대 안된다며 키우시던 엄마가

그때부터 도우미가 교회다니시는분이 오시면 같이 기도를 하시더라구요

아프시니 맘이 약해지긴 했었지만 의지하던 절에서 그러니 얼마나 충격이겠어요 나도 충격이였는데

그래도 돌아가신 지금 절에 모시고 있습니다

언니의 결정이였지만......

 

 

IP : 125.180.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8:58 AM (58.140.xxx.20)

    연예인이니까. 불교신도도 아닌다 다들 버선발로 나와서 .풉

  • 2. 예전에
    '25.2.23 9:01 AM (70.106.xxx.95)

    조계사 근처에서 일했어요
    절이나 승려에 대한 환상 홀랑 깨졌죠

  • 3. dh...
    '25.2.23 9:03 AM (175.208.xxx.185)

    왜 아프신 어머님을 못오게 했을까요?
    돈많은 사람이 와야 좋아하긴 해요
    우리 고모가 어떤 절에 시주를 만불(미화로) 하셨는데
    크게 한상 차려주고 모든 노스님이 와서 인사를 구부러지게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곧 미국가시고 안오시긴헸지만
    아 저런거구나 했었어요.

  • 4. 호순이가
    '25.2.23 9:12 AM (59.19.xxx.95)

    일부 스님들이 부처님 보다 돈을
    더 숭배하시네요
    습쓸한 세상!!!

  • 5. ..
    '25.2.23 9:17 AM (110.70.xxx.93)

    종교단체가 저리 커지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종교에 관한 종교인애 대해 너무 환상들을 가지고 있어요

  • 6. 자본주의
    '25.2.23 9:19 AM (221.149.xxx.103)

    돌아가신 고모가 독실한 불교신자. 마침 사업이 잘되어 부자였는데 절에 가면 스님들이 맨발로 나온다고^^. 늙어서 사업 쪼그라들고..자식들은 개종하더라고요

  • 7. ...
    '25.2.23 9:28 AM (118.235.xxx.90)

    여기서는 맨날 교회욕하지만 절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언니 시어머니 사업 잘되고 시주 많이 할때는 버선발로 마중나오던 스님들이 사업망하고 나니 완전 돌변

  • 8. 커피
    '25.2.23 9:37 AM (211.179.xxx.77)

    불교대학 근처 횟집에서
    잠깐 알바 했었는데
    스님 손님 자주 오셨어요
    스님이 고기,회 좋아하시고
    스님은 직업일뿐이라고 하셨어요

  • 9. 커피
    '25.2.23 9:42 AM (211.179.xxx.77)

    교회도 몇번 가봤는데
    저를 인도?해준분이
    저사람은 직업이 뭐라서 대단하다는
    저사람은 건물이 있는 부자라고
    쏙닥이면서 얘기하는데
    저는 전업주부라 내세울게 없어서
    그만 나갔어요

  • 10. 조계사
    '25.2.23 9:44 AM (70.106.xxx.95)

    인사동에서 술도 팔고 차도 파는 전통찻집에서 일했을때 (아시다시피 그근처가 종로며 인사동이며 찻집 술집겸한곳이 즐비해요)
    중년 남자 스님이 젊은 여신도 두어명이랑 들어와서 칸막이 쳐있던 테이블로 들어가고 술이며 고기 안주들 잔뜩먹고.
    알고보니 단골. 오면 으례 사장이 칸막이 자리로 보냄.
    사장은 자기는 절대 절에 안간다고 . 그냥 장사하는 곳이라고 .

  • 11. ㅋㅋ
    '25.2.23 10:13 AM (125.181.xxx.149)

    근데 절에 가서 스님 마주칠일이 있나요?
    절 다녀도 스님 그림자도 보기힘들고 장애가진분들도 있는데 황당한 일도 다 있네요.

  • 12. kk 11
    '25.2.23 10:38 AM (114.204.xxx.203)

    종교인이라고 특별하지 않아요

  • 13. 이판사판
    '25.2.23 10:50 AM (14.40.xxx.165)

    스님들도 수행에 몰두하시는 분(이판)이
    계시고
    행정업무(사판)를 하시는 분도 필요하고

    예전에 비구니 스님은 절 살림 잘해준 공덕으로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난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어요

  • 14. 저도
    '25.2.23 11:12 AM (49.161.xxx.218)

    절순이
    절자주가지만 스님과 마주친적이 거의없고
    마주쳐도 인사로 지나가는데...
    조계사는 더더욱 스님보기 힘들던데
    아무나 들락거리는
    대웅전에 못들어갔다는게...쫌

  • 15. ...
    '25.2.23 11:13 AM (106.101.xxx.41)

    교회도 똑같아요ㅎㅎ
    돈 없는 노인들은
    오든가 말든가 연락도 안한다더군요

  • 16.
    '25.2.23 12:49 PM (223.38.xxx.99)

    슬프게도 성당도 똑같아요

    중소기업하는 먼 친척 세례받은지 얼마 안되
    대형 성당 사목회장해요
    고만고만하게 성당 다니는 친척들이 깜짝
    놀랐네요
    스님 목사 신부님보고 나가는게 아니니
    이 또한 극복해야 할 숙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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