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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세대는 일단 쓰고 보자인가봐요

ㅅㅅㅅ 조회수 : 8,455
작성일 : 2025-02-22 22:59:17

아직 자가도 마련 못 한 나이차 좀 있는 아는 동생

실거주에 대한 욕심도 신축에 30평대에 지역도 까다롭지만 뭐 어짜피 꿈은 크게 키우는거라 치고

양가에서 딱히 크게 증여받거나 상속받을 것도 없어 보이고 아이도 낳을 생각 있으면서

소비는 저만큼 하는 거 같아요

몀품이나 사치 소비는 저 이상 일 수도 ㅎㅎ

세대차일까요

저는 일단 내 집 마련 전엔 불안해서 

허리띠 졸라 맬 것 같은데 내집없다고

징징대고 속상해 하면서도 

하고 싶은 건 상류층처럼 쓰고 사는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요즘 트랜드인가도 싶고

저는 먹고 살 거 다 있어도 아직도

인생 어찌될 지 모르니 더 투자하고 더 조심하자이거든요

 

IP : 118.235.xxx.16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2 11:0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성격인거죠..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많기는 하겠지만
    아무리 젊은사람이라고 해도 사람들 성향이 다 저마다 다른데 어떻게 다 쓰고보자이겠어요

  • 2. ...
    '25.2.22 11:0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성격인거죠..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많기는 하겠지만
    아무리 젊은사람이라고 해도 사람들 성향이 다 저마다 다른데 어떻게 다 쓰고보자이겠어요
    악착같이 재태크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

  • 3. 돈쓸줄모름
    '25.2.22 11:07 PM (223.38.xxx.34)

    저는 때론 차라리 저런 배짱? 내지는 저런 소비성향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 4. ....
    '25.2.22 11:1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성향인거죠..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많기는 하겠지만
    아무리 젊은사람이라고 해도 사람들 성향이 다 저마다 다른데 어떻게 다 쓰고보자이겠어요
    악착같이 재태크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
    저는 만약에 그렇게 살려면 다시 태어나야 될듯 싶네요 . 제가 2000년대생인 20대라고 해도
    제성향인 비슷했을테니까요 저는 불안해서 절대로 그렇게 못사는걸 제자신이 잘 알아요

  • 5. 바보들
    '25.2.22 11:16 PM (151.177.xxx.53)

    그러니 나중에 개털되는거죠.
    애기들 백화점 비싼 옷들 척척 사입히다 나중에 다 큰 애 저가 만원짜리들 입히고.
    애들 어릴때 10살때까지 가장 돈 모으기 쉬울때인데요.
    그걸 어른들이 귀에 딱지앉도록 알려줘야하는데 주위에 없나보네ㅛ.
    모르면 돈이 자꾸 모아지니 쓰는걸수도요.

  • 6. . .
    '25.2.22 11:25 PM (175.119.xxx.68)

    인스타 보면 유혹이 얼마나 많겠어요.
    저는 남들 그런거 올리는 앱 안 봐요

  • 7. 요즘
    '25.2.22 11:26 PM (27.35.xxx.137)

    백화점 명품샾 고객의 대부분이 (입구에 웨이팅중인 손님들)20~30대가 주된 고객층이더군요 ...그모습 보면서 젊은이들이 능력들이 참 좋은건가...? 싶었어요

  • 8. ㅡㅡ
    '25.2.22 11:35 PM (220.116.xxx.190)

    물려받을거 있는 집 애들이 넉넉하게 쓰는데
    쥐뿔도 없는 아이들이 자기도 동급인줄 알고 쓰다가 나중에 현타오는거죠

  • 9. ...
    '25.2.22 11:57 PM (61.79.xxx.23)

    그러다 나중에 후회하죠
    집값 올라 격차 벌어지면 그때부턴 남탓 (정부 욕)

  • 10. ㄷㄷ
    '25.2.23 12:37 AM (211.234.xxx.131)

    제 건물에 들어와있는 세입자들중 젊은사람들 대부분 외제차 몰아요 처음엔 부잣집 애들이겠거니 했는데 살면서 물어보니 아니래요
    월급 대부분 다 써버린대요
    부모님 도움 받은건 전혀없고 오히려 용돈달라고도 하신다고 절래절래하더라구요
    저축도 하나도 안한다고도하고 차는 대부분 리스거나 할부래요
    그렇게 어찌 미래계획을 하겠냐고 넌즈시 걱정했더니
    어차피 집값은 미쳐서 월급받아 저축해서 살수있는게 아니라 그냥 쓰기로 했다네요 차는 수입차 안몰면 여자들이 쳐다보지도 않기때문에 반드시 사야한대요ㅜ
    아파트 척척 사주는 부자부모둔 친구들이 넘 부럽다네요ㅠ

  • 11. 젋어서가
    '25.2.23 12:38 AM (59.7.xxx.113)

    아니라..그냥 그런거죠.

  • 12. ㄷㄷ
    '25.2.23 12:40 AM (211.234.xxx.131)

    그래서 그런가
    저희건물 청소해주는 아주머님이 아들이 둘인데 둘다 백수예요
    근데 각각 소형차를 몰고다녀요ㅜ
    차없으면 여자친구랑 데이트 못한다고ㅠ
    청소아주머님이 자기 버는걸로 생활비.차량 유지비 한다고ㅜ

  • 13. 푸른당
    '25.2.23 1:10 AM (59.22.xxx.198)

    지하철 타보세요 2030 세대 아가씨들 그리고 남자애들. 명품 가방 얼마나 많이 들고 있는데요. 그거 뻔하잖아요 할부. 그 몇백의 가치가 있는 가방이 아니거든요. 소비를 뭐 저렇게 하고 있냐 싶은 생각이 들어요

  • 14. ...
    '25.2.23 5:35 AM (149.167.xxx.255)

    확실히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태어나거나 자란 아이들이라 그런지 경제관념과 생활습관이 이전 세대와 많이 달라요. 좋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15. 드라마영향
    '25.2.23 6:43 AM (172.225.xxx.206)

    재벌사는거 보여주고 우상화처럼... 돈으로 차로 사람 판던허는 세대가 만든거라봅니다....

  • 16. 우리
    '25.2.23 8:44 AM (211.234.xxx.27)

    세대도 쓰고 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친척들 중에 자기 집 없어 집값 싼 동네 월세로 이사다니면서 옷은 비싸보이게 입고 교회다니는 친척들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한 둘이었을까요?
    다행히 그분들 자식들은 다들 번듯한 동네 자가에서 사는데 베스트댓글처럼 아들 배우자가 사는 집 주소를 안 알려줘요. 왕래는 아들만 하고.

    손주들 서울에서 공부 시킨다고 해서 집 사라고(좋은 동네 살 금액은 아니고 그냥 변두리 아파트 살 금액) 줬더니 제일 비싼 동네에서도 제일 잘 나가는 아파트, 그것도 큰 평수 반전세를 얻은 며느리(아들도 동조했겠지만, 결혼 후 나이 한참 먹도록 모은 돈은 없고 시집에서 돈 받아간 이력이 많아서인지 그렇게 말하더군요) 때문에 뒷목 잡은 부모님 친구분도 계세요.

    부모는 작은 건물 월세로 부자는 아니고 그냥 조금 여유있는 정도인데 자식은 부모에게 본인 자식 비싼 교육비(특목등) 받아가고 해외 여행다니고..그 부모님은 월수입 넉넉한데 행색은..ㅠㅠ
    그 자식들 주변은 부유한 부모 둔 은수저쯤으로 여기겠죠.

    부끄러워 말을 안하고 조용히 있어서 그렇지

    그냥 세대 불문 대책없이(부모가 돈 있다해도 그 정도 쓰고 다닐 여유는 아닌데) 돈을 쓰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거에요.

    요즘은 인스타나 sns 발달로 직접 눈으로 보고
    익명속에 그런 사람들이 자기들 성향(여기도 가끔 있죠. 다 쓰고 죽지 왜 가지고 있다 엉뚱한 사람 호강시키냐 글 쓰는 사람들, 언제 죽을 줄 알고 다 쓰라는지)이 현명한듯 부추기는 영향도 있을듯 해요.
    명품, 피부과 피부관리, 그에 맞는 옷차림 등등..그거 나이들어서도 계속 꾸준히 하려면 돈이 얼마인데..82에도 그런게 당연한듯 하고 안하면 너무 초라한듯 한 글들 꾸준히 올라오잖아요.

    물론 돈 있어 명품사입고 피부과에 호텔휘트니스 pt 받는 분들도 있겠지만(지인들 중에 이런 사람들 재산이나 필요시 현금 쓸 수 있는 능력 어마어마해요. 자식들 결혼 시킬때 보이죠. 저 사람들 저 정도면 도대체 준재벌, 재벌급인 사람들, 유력 정치인들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할 정도로 )

    sns세상의 사진이나 글들만 읽고,보며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저정도는 쓰고 사는구나 하고 당장의 비용만 감당되면 내가 그 정도는 누려도 된다, 힘든 세상 나에게 주는 보상 이러면서 쓰는 사람들이 우리 세대라고 희귀 케이스일까요?

  • 17.
    '25.2.23 9:01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러다 남한테 해달라고하는 인생돼요
    돈 없음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자기집 오래돼서 콘크리트 떨어지고 부숴진것도 구청에 신고해 어처구니없다 어쩔거냐고

  • 18. ......
    '25.2.23 9:33 AM (211.202.xxx.194) - 삭제된댓글

    여기서도 딸 고교,대학 입학선물로 소위 명품 가방 사주는게 당연시되는 분위기라 내심 놀랐었네요.
    게다 어린애들도 성형시키는 나라 아닌가요?
    건강하지 못한 세태를 조장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그 자식들이 또 명품이니 성형이니 집착할테니까요.

  • 19. ........
    '25.2.23 9:38 AM (211.202.xxx.194)

    여기서도 딸 고교,대학 입학, 생일 선물로 소위 명품 가방 사주는게 당연시되는 분위기라 내심 놀랐었네요.
    게다 어린애들도 성형시키는 나라 아닌가요?
    건강하지 못한 세태를 조장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그 자식들이 또 명품이니 성형이니 집착할테니까요.

  • 20.
    '25.2.23 9:48 AM (119.56.xxx.123)

    자가있는 부모 돌아가시면 받을 재산을 미리 땡겨쓰는듯요. 근데 나라도 몇십억 자가있는 부모님계시면 아둥바둥 안살듯해요.

  • 21. 맞아요
    '25.2.23 9:54 AM (211.234.xxx.168)

    82 외모꾸밈, 명품 , 성형수술, 피티에 관한 글과 댓글들 수 생각해보면
    자식, 특히 딸 혼사에 쓸 생각하는 비용이 너무 적어서 깜짝 놀라요. 증여세 아깝긴 하지만 그 정도 쓰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곳에서(다른 사람들일 수도 있지만, 원래 커뮤글도 쓰는 사람들이 계속 쓸텐데 소비에 대한 글들과 댓글들 수를 보면 동일인들도 꽤될듯한데)
    82 소비수준에서 자식한테 얼마주려면 내야하는 세금이 얼마인데 그게 가능하냐는 말 보면 기가 막혀요.
    명품가방 몇개 사고 피부과 1,2년 다니면 충분히 가능할 돈일듯 한데 그건 다들 가지고 있다면서 그 정도 세금은 말도 안되는건가요?

  • 22. 맞아요
    '25.2.23 10:14 AM (211.234.xxx.241)

    그리고 남의 부모님이든 자기 부모님이든 수십억 자가..그거 너무 믿지 마세요. 쓸 수 있는 돈도 많으면서 수십억 집에 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강남이나 이런데 갑자기 아파트 재건축 되면서 큰평수 소유하거나,혹은 현직에 있을때(그때는 물가대비 지금정도로 차이나는 지역 아니었을때) 넓은 평수 샀는데 퇴직후에는 현금 별로 없는 분들도 적은 숫자는 아닐꺼에요.

    친구 부모님들이나 부모님 친구분들
    같은 대형아파트 , 헉 소리나게 비싼 아파트 소유나 거주해도 살고 있는 모습은 정말 큰차이나요. 먹고 살만큼의 연금 말고는 아파트가 전제산인 분들부터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는 강남의 대형아파트 자산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수십억 아파트 부모 죽고 나면 5억만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누진세 내야해서 외동이라도 그런데, 거기다 형제까지 여럿이면..

    더군다나 부모님들 요즘 90은 거뜬히 넘기시는데 언제 얼마를 받을 줄 알고요? 내가 돈 필요할때 부모님 살던 집에서 내쫒을거에요?

  • 23. ..
    '25.2.23 11:53 AM (221.139.xxx.124)

    요즘은 어려도 돈 모으기 힘들어요 여행 다녀야 하고
    주말마다 놀러 다니잖아요 외식하고 아이들도
    영어학원 각종 예체능하면 진짜 돈 많이 들죠

  • 24. ㅇㅇ
    '25.2.23 3:36 PM (180.230.xxx.96)

    어차피 벌어서 집사는거 어려워 살 생각도 안하고
    인생 평생을 조여가며 살기 싫은거죠

  • 25. 30년전에도
    '25.2.23 5:41 PM (151.177.xxx.53)

    50년전에도 집값은 비쌌습니다. 허름한 판자집이라도 사둬야 오르는것을, 그당시에도 정신못차리고 좋은집 전세로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았었어요.
    50년전에도 허리띠 졸라매고 집 사고 알뜰하게 살던사람들은 지금은 밥술이라도 뜨고산다는 분들이에요.
    물가 너무 올라서 먹고살기 힘들다? 그거 70년대에도 똑같은 말 나돌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쌀값도 귀하던 시절이었고, 동네 길가다가 문 두드리면서 배고프다고 밥좀 달라고하면 어머니들이 아무소리없이, 밥 한공기에 쉰김치 내주던 시절이어써요.
    문 두드리면서 밥 달라던 사람들은 진짜 배고파뒤지기직전인 사람들이었으니까요.
    50년전 서울 한복판에서 그랬답니다.

    벌어서 집사는거 어렵다고 포기한다는건 그냥 인생포기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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