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고딩 참 웃기네요

ㆍㆍ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5-02-22 17:18:43

보통은 스터디카페 공부하러 갔다가 바로 학원을 가요

중간에 밥 사먹고 학원 갔다가 다시 스터디카페로 가는

코스인데 전화 와서 속도 안좋고 머리도 띵하니

학원 끝나면 데리러 와 달랍니다

저도 쉬는 날 저녁 대충 먹고 좀 뒹굴거리다 밤에 데리러

가려했는데 갑자기 속이 안좋다고 일찍 오겠다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저녁을 뭘 준비해야 할까 죽을 끓여야하나

생각하면서 급하게 미루고 있던 청소기 돌리려던 찰나

버거킹에서 카드 승인 문자가 오네요

문자보고 한참 웃었네요

속 안좋다 해놓고 바로 햄버거 사먹는거보니

거짓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아침부터 오늘은 토요일이니 하루 쉬고 

잠도 좀 푹자라 했는데 아득바득 우겨서 가더니

그냥 오려니 자기도 민망했나봅니다

자식이 뭔지 속안좋다는 말에 뭘 먹여야하나

허둥대다가 햄버거 사먹은거 보니 또 마음이 놓이네요

 

IP : 118.22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2 5:24 PM (125.178.xxx.170)

    그러게요 속 안 좋다면서
    햄버거 사먹는 거 신기합니다.
    요즘 애들이 많이들 그러는 거죠?

  • 2. 점점
    '25.2.22 5:40 PM (175.121.xxx.114)

    율애도 그래요 아프다고 병원가서ㅜ약먹고 쉬라니 맒장해쟈사.그럼 학원갈래?하니.갑자기 다운 ㅋㅋ

  • 3. 원글
    '25.2.22 5:41 PM (118.220.xxx.220)

    속이 안 좋으면 암것도 못 먹는 아인데 햄버거 사먹는거보니
    멀쩡한가봐요^^
    아침에 공부할거라고 큰소리치고 나갔다가
    그냥 들어오려니 민망해서 핑계대는것같아요 ㅎㅎ

  • 4. ㅎㅎ
    '25.2.22 5:50 PM (203.229.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집 대1 아들
    근무중인 저에게 전화해서
    농구하다가 입에 공 맞아서 아프다고 징징
    암것도 못 먹겟다고. .
    엊저녁에 라면은 어찌 먹었냐하니
    해맑게 웃더라구요

    다 큰듯 덜 큰듯 그러네요 ㅎㅎ

  • 5. kk 11
    '25.2.22 7:05 PM (114.204.xxx.203)

    안 아픈건 다행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766 요즘에도 인신매매가 있네요ㅡ(장기밀매 혐오주의) 24 .. 2025/02/22 6,747
1688765 이번주 다스뵈이다 추천해요. 들어보세요. 4 추천 2025/02/22 1,212
1688764 믹스커피 달지 않은 것도 있나요. 13 .. 2025/02/22 2,656
1688763 둘째는 대충 키우게 되네요 다른분들도 그러셨을까요 10 궁금 2025/02/22 2,104
1688762 87학번 분들 대입 합격자 발표일 기억하시나요 11 옛날 2025/02/22 1,876
1688761 저희집 고딩 참 웃기네요 4 ㆍㆍ 2025/02/22 2,374
1688760 내 나름 인생 명언... 8 가슴에새김 2025/02/22 4,825
1688759 게으른 대2딸 휴학하고 싶다네요 9 .. 2025/02/22 3,080
1688758 연휴 제주도 비 온다는데 8 탱자 2025/02/22 1,650
1688757 집에 잇으니 이렇게 좋네요 6 콩ㅈ 2025/02/22 2,833
1688756 어떻게든 핑계대어 얻어먹으려는 이들 11 ㅇㅇ 2025/02/22 3,472
1688755 팀장으로서 회식에서 부담감... 7 아이스 2025/02/22 2,346
1688754 대학생 면도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땅지맘 2025/02/22 320
1688753 “대통령 절대 안돼”…이준석, 비호감도 ‘1위’ㅋㅋㅋ 17 갤럽 2025/02/22 3,000
1688752 이 사단을 만들어 놓은 이유가 4 ㅇㅈㅎㅈ 2025/02/22 1,956
1688751 제가 잘때까지 강아지가 잠을 안자는데요 5 …/ 2025/02/22 1,522
1688750 기차안인데 계속 대화를하네요ㅠㅠ 33 .. 2025/02/22 7,442
1688749 소음과 소리에 예민한데요. 7 2025/02/22 1,684
1688748 간헐적단식2주 결과 5 코코 2025/02/22 3,855
1688747 "직장인이 낸 세금, 처음으로 법인세 추월…과세형평 붕.. 11 308동 2025/02/22 1,317
1688746 회사 회식자리에서는 쌩한 사람 멀리하는게 낫죠? 8 아아 2025/02/22 1,308
1688745 준섹맘 못생겨서 안 듣던 여잔데 ㅋㅋㅋㅋㅋㅋ 17 안봤으면한다.. 2025/02/22 4,535
1688744 다가구와 빌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6 ㅇㅇ 2025/02/22 2,174
1688743 1월에 부가가치세 신고 환급금 들어왔나요? 3 참참 2025/02/22 1,022
1688742 8케이 금 4 헤이즐넛 2025/02/2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