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상사라도 나이어린 하수에게 은글슬쩍 반말하는거 진짜 별로 아닌가요?
저는 존대하는데 저보다 직급 낮은 사람이 밑의 직원들한테 그렇게 하네요
아무리 상사라도 나이어린 하수에게 은글슬쩍 반말하는거 진짜 별로 아닌가요?
저는 존대하는데 저보다 직급 낮은 사람이 밑의 직원들한테 그렇게 하네요
저는 한참 어린 직원이 가끔 반말식으로 대답을 해요.
응 응
중간 추임새로...
반말 반존대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괜찮은 사람이고 말투나 내용이 괜찮으면 신경쓰이지가 않은데..
제 남편이 진짜 질색팔색해서 조심해요.
언어란 비언어적 태도와 함께 평가되는것같아요.
똑같이 반말투를 해도 친근감 주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존댓말은 사라지면 좋겠어요.
직장에선 정말 싫죠.
선이 불분명한 느낌.
저는 저보다 훨씬 어려도 존대를 해요.
지금 외국에 사는데, 저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저에게 반말을 은근슬쩍 섞더라고요.
나름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같지만, 제가 계속 존대말 쓰면 본인도 눈치채야 하는데,
얼핏 한국말은 존대말, 서열 따진다고 그러던데,
그러면 영어로 말하라고 했어요.
한국의 존대말은 서열문화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주가는 은행에 직원이 교체 되어서 왔는데
20년 차이쯤 나는데 자꾸 반말을 해서 이거 뭔가
따질수도 없고 기분이 좀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고 보니 그 반말이 가시처럼 안 느껴지더라고요 거 참 묘하데요 ㅎ
곁을 주지 않으려고 다음 번에 만나면
딴 사람처럼 말 높이는 사람도 싫더라구영
곁을 주지 않으려고 말 높이는 사람도 싫더라구영
저는 아무리 어려도 반말을 쉽게 하지 않는데요. 마음속에서 친근한 마음이 들면 가끔씩 반말이 튀어나오긴 하더라고요.
반대로 마음속에서 꺼려지는 사람이면 나보다 20살씩 어려도 꼬박꼬박 존댓말이 나오데요.
은근슬쩍 끼워서 반말로 받아칩니다.
그런건상대방이 또 눈치 잘 채더라구요
순간 뭐였지? 하는 그런 느낌
그럼 아무렇지도 않게 안그런척 대답하다가 ..
몇번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