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도 좋으면 막 핥아요.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25-02-21 15:53:01

아주 깊은 유대감을 가진 고양이가 있어요.

저에게 한번도 하악질을 해본적도 없고,

배든 꼬리든 어디든 만져도 싫다고 하질 않아요.

그리고 이 녀석을 기르면서 알게된건데

고양이도 개처럼

그 사람이 좋으면 막 핥아줍니다.

손도 핥고 얼굴도 핥고..

가끔 너무 아파서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요.

몸에서 그릉그릉 진동이 어마어마해요.

누군가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다는게

사람이든 동물이든 참 좋은 것 같아요.

벌써 13년째 입니다.

IP : 121.137.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4:29 PM (180.228.xxx.141)

    우리집 냥이는 배고프면 핥아요...
    내가 싫어하는거 알고 밥 안주면 핥을테다 뭐 그런.... ㅡ.ㅡ
    골골송은 잠 안올때 좋아요 ㅎㅎㅎ

  • 2. 우리집
    '25.2.21 4:31 PM (121.167.xxx.204)

    고냥이는 제 팔에 껍질이 벗겨지도록 핥아요
    내 손만 보면 핥아요
    밤에 잠 잘때 손을 베개 밑에 숨기고 자야 되요
    등허리 만져주면 제 손 잡아다가 핥아요
    이 아이한테 애정결핍이 있나 걱정스러웠는데
    저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서 그러는것으로 결론 지을까요?

  • 3. 냐옹
    '25.2.21 4:36 PM (125.139.xxx.105)

    저는 아직 1년 안된 고양인데요.
    손만 대면 오토바이 소리를 내요
    이티 손가락하면 코~ 해주고요
    간혹 손가락도 핥아주고요
    13년이면 엄청난 유대감이 생겼을꺼 같아요.

  • 4. 우리고양이도
    '25.2.21 5:36 PM (211.234.xxx.198)

    제 입술을 마구 핥아주는데 고맙지만 아퍼서 ㅠㅠ ㅋㅋ
    참다 참다 뽀뽀 좀 고만해 합니다
    반면 작년에 16세로 생을 마감하신 우리 댕님은
    평생 단 한번도 뽀뽀 안 해줬어요 나쁜 시키ㅠㅠ
    그거 한 가지만 서운한 우리 개 보고싶다 ㅠㅠ

  • 5. ..
    '25.2.21 5:41 PM (223.38.xxx.19)

    무릎냥이도 비율이 높진 않다 들었는데,
    핥아주는 고양이는 귀하죠.
    윗님들도 다 유대관계가 좋으시네요. ^^
    저도 참다참다 고만하라고 합니다. ㅋㅋㅋ

  • 6. 우리집 고양이도
    '25.2.21 5:43 PM (118.218.xxx.85)

    마주치면 뽀뽀부터 하네요.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려서 우유먹여 키워준게 고마워서 그런가??
    생각지도않게 길냥이 애기를 키우게 되어 무척 힘들었는데.

  • 7. 21
    '25.2.21 5:57 PM (58.123.xxx.102)

    핥는거 소금기 먹으려고 그런 거 아닌가요?
    아침마다 우린 냥이 제 손등 엄청 핥아요. 나트륨 충족 중

  • 8.
    '25.2.21 6:34 PM (118.32.xxx.104)

    울냥이도 제 얼굴을 그렇게 핥아요
    가끔 입술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03 광희, 28억 한남동 오피스텔 22억 빚 내 샀다 7 ㅇㅇ 2025/02/21 6,899
1688502 요새 양파 값이 비싼가요? 4 햇양파 2025/02/21 2,265
1688501 인덕션 단점 25 투머프 2025/02/21 6,609
1688500 정신병 초기증상일까요? 5 ㅇas 2025/02/21 5,615
1688499 김명신 대단해 2 그래도 참을.. 2025/02/21 3,190
1688498 방금 시사인에서 정기구독 전화 왔어요. 4 .. 2025/02/21 1,102
1688497 시를 쓰겠다고하는 아들 29 .... 2025/02/21 4,374
1688496 스텐냄비 관리법 하나..추가 9 .. 2025/02/21 2,896
1688495 섬망증상있냐고 물었던 10 뭔지 2025/02/21 5,817
1688494 남편보다 차 훨씬 비싼거 타면 이상한가요? 28 ㅇㅇ 2025/02/21 3,859
1688493 지인이 자살했다는 소식들었어요 20 ㅡㅡㅡ 2025/02/21 32,352
1688492 시의원 출마하고 빚이 몇 억 생겼다는데 8 2025/02/21 3,026
1688491 제로음료가 인슐린 수치 올린다네요 4 토토 2025/02/21 2,622
1688490 녹차라떼, 말차라떼에 설탕, 액상과당 들어가나요? 6 ..... 2025/02/21 1,228
1688489 억만년만에 비행기 타는데 12 Mfhjkl.. 2025/02/21 4,050
1688488 세입자가 집 파손했을때, 전세금 어떤절차로 돌려줘야 할까요? 7 ... 2025/02/21 1,898
1688487 여자100m 금메달 16개 딴 선수 키가 152cm네요 6 ..... 2025/02/21 2,472
1688486 이런 경우 결혼 비용이요 7 .... 2025/02/21 1,932
1688485 잘나가던 서울대 출신 증권맨…서부지법 난입으로 구속 41 인생나락 2025/02/21 18,039
1688484 카페의 라떼에 설탕, 액상과당 들어가나요? 9 ..... 2025/02/21 2,397
1688483 패딩얘기나와서 남자 패딩 추천해도 될까요?(관계자 아님) 7 2025/02/21 1,986
1688482 딸엄만데 반반결혼 가능한 남친이면 좋겠어요 20 ㅇㅇ 2025/02/21 3,338
1688481 사주에 물이 하나도 없대요 11 사주 2025/02/21 3,834
1688480 예체능 부모입니다 31 예체능 2025/02/21 6,268
1688479 이런 지하철 타 보셨나요? 8 lllll 2025/02/21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