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퇴직후..

아들맘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5-02-21 10:11:23

어쨌든 35년을 일을 하고 퇴직을 하였기에

일단은 맘편히 지내보라고

잔소리는 절대 안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죠..ㅎ

아직은 초기라 별탈없이 지내죠

그런데..ㅎ

아침에 아무일도 없다는게 서로에게 불편해요

남편도 일어나기가 싫어도 저 땜시..

저도 평소에 나태한 생활이 들킬까..

집 청소를 조금 열심히..

청소를 맘먹고 세탁실을 뒤졌더니

종량제 봉투가 100장은 나오네요

크기별로 여기저기서  ..

아이고 돈굳었네 하면서도 한심하네요

IP : 1.233.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다!
    '25.2.21 10:16 AM (203.236.xxx.68)

    종량제 봉투 비싸서 바들바들 떨면서 쓰는 저는 뭡니까.
    부럽습니다.
    부디 두 분, 좋은 일도 같이 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세요.

  • 2.
    '25.2.21 10:21 AM (61.105.xxx.88)

    남편이 참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저는 매일 매일 같이는 못있을거 같아요
    알바하러 가든 도서관 이든
    제가 어디든 갔다가
    오후에 들어오고요

  • 3. 하아
    '25.2.21 10:26 AM (118.220.xxx.115)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여도 하루종일 아무일없이 집에있는다는건 아무리생각해도 답답하고 지루할듯해요 거기다 세끼 식사준비도 해야하고 아무리 부부여도 행동도 조심스럽고....

    3,4시간씩 알바라도 알아보시고 오전일과라도 일정하게 만드시면 어떨까요?

  • 4. 은퇴15년차
    '25.2.21 10:46 AM (1.177.xxx.84)

    퇴직후 1년이 제일 힘들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각자의 일상이 달라지면서 부딪힘도 생기고 서로 바쁘게 사느라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되고.

    사실 남편이 일할땐 눈 감고 자는 시간 빼면 같이 하는 시간이 하루에 길어 봤자 3~4시간?
    그러다 하루종일 같이 있게 되니 서로 불편하고 어색할 수 밖에 없죠.

    함께 하는 생활이 점점 익숙해지면 옆지기 있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그렇게 되기까지 서로 양보하고 맞추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해요.

  • 5. kk 11
    '25.2.21 11:56 AM (114.204.xxx.203)

    아침먹고 운동이나 도서관 나갑니다
    집에만 있으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74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4 최욱최고 2025/02/21 649
1688373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 2025/02/21 273
1688372 부부간에 세금 없이 증여 하고 10년 이내에 상속이 발생하면 증.. 궁금 2025/02/21 1,510
1688371 우울해서 오후 1,2시에 일어나는데 고치고 싶어요 20 ㅇㅇ 2025/02/21 3,145
1688370 오른쪽 손이 떨리는데 2 ... 2025/02/21 838
1688369 1년 지난 수수,찹쌀, 현미 먹어도 될까요 5 궁금 2025/02/21 564
1688368 쿠팡 계란배송질문 11 ㅇㅇ 2025/02/21 1,160
1688367 여자는 자길 좋아하는 8 남자 2025/02/21 1,944
1688366 환율이 어떻게 될까요? 나는야 2025/02/21 660
1688365 생리주기 짧아지는것도 폐경 전조증상이죠? 6 49세 2025/02/21 1,304
1688364 서울대서 탄핵 찬성 vs 탄핵 반대 동시에 열렸다 10 ㅁㄹㅈ 2025/02/21 1,031
1688363 김치 질문있어요 도와주세요 2 빛나는 2025/02/21 566
1688362 베란다에 커피 테이블 있으세요~? 5 까페 2025/02/21 1,253
1688361 혹시 이렇게도 노래 제목 찾을 수 있을까요? 9 2025/02/21 360
1688360 추성훈 유튜브 너무 웃겨요. 24 2025/02/21 5,206
1688359 요즘 나는 솔로 보면서 드는 생각.. 9 흠.. 2025/02/21 2,692
1688358 다니는 절을 옮겨야할까요 13 2025/02/21 1,814
1688357 찻물에 밥말아먹는건 난생 첨해봤는데 12 ㄱㄴㄷ 2025/02/21 3,318
1688356 입시를 마치며..자랑이에요 112 ㅇㅇ 2025/02/21 10,550
1688355 자가인 사람들이 이사 덜 가죠? 5 .. 2025/02/21 1,468
1688354 어제까지 기숙사비 납부일인데 잊어버려서 3 ... 2025/02/21 1,561
1688353 알바지원한 곳에서 연락왔는데 얘기하다가 말이 없네요. 3 ........ 2025/02/21 1,454
1688352 마흔에 하는 공부 6 열공 2025/02/21 1,699
1688351 다들 1년 여행 경비 얼마쯤 쓰시나요 7 1년 2025/02/21 1,741
1688350 박정훈 대령님 5 감사 2025/02/21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