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가 교수직에 지원한 김계환 전 사령관(예비역 중장)을 위해 대학 측에 추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사령관이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라는 점에서 "해병대사령부가 공식 추천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마이뉴스>가 19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확보한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교관(석좌·초빙교수) 추천자 명단 통보' 공문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는 추천 명단에 김 전 사령관 등 3명의 이름과 함께 "특이점 없음", "(추천 여부) ○"라고 적어 단국대 공공인재대학 교학행정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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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6321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