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엄청 싱싱해보여서
사다가 씻었는데
건져서 탈수기까지 돌렸는데
씻은 물에서 실 지렁이 한마리가 놀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징그러운지
바로 탈수한 상추까지 다 버렸어요.
상추에 실지렁이라니
한동안 상추 못먹을거 같아요.
야채는 다 이럴까요.
상추가 엄청 싱싱해보여서
사다가 씻었는데
건져서 탈수기까지 돌렸는데
씻은 물에서 실 지렁이 한마리가 놀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징그러운지
바로 탈수한 상추까지 다 버렸어요.
상추에 실지렁이라니
한동안 상추 못먹을거 같아요.
야채는 다 이럴까요.
그만큼 싱싱하다는 반증이겠네요
그만큼 싱싱하고 좋은 상추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다들 흙에서 나는 것인데 다른 야채는 어떻게 드실까요?
좋게 보면 아주 건강한 상추인 거겠죠?
가족이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로메인 상추 너무 맛있게 잘 얻어 먹다가 어느날 상추 뒷면에 달팽이인지 뭔지 아주작은 알들이 다다다 붙어있더라고요.
그 이후로 한동안 상추 못 먹었어요. 지금도 한 장 한 장 유심히 살펴요ㅋㅋ
맞아요 싱싱한거 보고 샀거던요.
그런데 지렁이 보고는 못먹겠더라구요.
사이에 또 지렁이가 숨어있을까봐
깨끗이 씻어도... 아흐 지금도 진저리쳐지네요.
도시서만 나고 자라서 그런가
흙만지는것도 싫어해요. 벌레때문에
배추 사서 반 가르는데 구멍이 뚫려있어서 보니까 배추벌레 애벌레 아주 실한 놈이 다소곳이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아.. 진짜...
벌레는 소름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