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숨고르기 속 한한령 해제 기대』
코스피 2,649.54 (-0.82%), 코스닥 766.99 (-1.45%)
반도체·조선 지수기여도 하위 차지
오늘 KOSPI, KOSDAQ 각각 0.7%, 1.3% 하락했습니다. 간밤 S&P500은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M7은 이슈별 혼조세 나타나는 등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고, 아시아 주요국(Nikkei225 -1.2%, TAIEX -0.5%, HSCEI -1.5%)도 부진했습니다. KOSPI의 경우 전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한 점도 부담 요인이었습니다. 외인은 2월 7일 이후 약 2주 만에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은 44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숨고르기(삼성전자 -0.5%, SK하이닉스 -3.0%) 보였고 조선주 다수 종목 약세가 지수 하락 견인했습니다. 미군 MRO 및 군함 건조 기대감에 조선주가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1)미국 국방비 향후 5년간 매년 8% 감축 검토 보도와 2)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평가 등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종 순환매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 선방
2차전지(POSCO홀딩스 +3.9%, LGES +2.9%)나 방산(한국항공우주 +7.0%, 한화에어로 +0.9%) 등 지수 하단 지지해줬고, 금융주도 종목별 강세였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3.0%, 작년 순이익 2.3조로 사상 최대, 50% 주주환원율 유지) 신고가였고, 그 외 NH투자증권(-0.1%)·한국금융지주(+1.1%) 등도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했습니다.
#특징업종: 1)양자컴퓨팅: Microsoft(+1.3%), 자체 양자 칩 Majorana1 공개(한국첨단소재 +5.2%, 아이윈플러스 +0.6%) 2)STO: 국회 정무위, STO 관련 법안 심사(갤럭시아머니트리 +4.9%) 3)정치 테마주: 김문수 고용부 장관,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지지율 상승(평화홀딩스 +30.0%)
다시 한 번 고개 드는 한한령 해제 기대
지난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 양국 문화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BLACKPINK 제니도 약 4년 반 만에 Weibo를 게재하는 등 최근 분위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아태합작중심(APEC 정상회의 준비 조직)’ 고위 관계자가 3월 문화사절단의 파견 및 상반기 내 전면적 문화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한령 해제 기대감 관련 미디어/엔터(키이스트 +29.8%,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3.2%, 디어유 +9.0%)·화장품(토니모리 +16.9%) 등 강세였습니다.
#주요일정: 1) 美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22:30) 2)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3) 美 EIA 원유재고(21일 02:00) 4) 韓 2월 제조업 BSI(21일 06:00) 5) 日 1월 CPI(21일 08: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