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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관련일 하시는 82님들 질문있어요.

계약파기 조회수 : 594
작성일 : 2025-02-20 11:21:32

정보책 가끔 쓰는 필자인대요.

계약 파기는 아니고 집필 의뢰 들어와서

책 구성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샘플 지면도 만들어 넘겼는데

기대했던 스타일이 아니라 원고 의뢰 못하겠다

할 때, 제가 쓴 샘플과 아이디어

그 중 하나는 반영하기로 했었고 

나머지 아이디어도  거기 편집자 아이디어로

탈바꿈할지 어떨지 전 모르겠어요.

내가 샘플에 쓴 시간과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을 받는 방법이 있나요?

전에는 이런 경우 먼저 출판사에서 샘플원고에 대한 고료를 지급했는데 이 쪽은 이런 개념이 없는 것 같네요.

분량이 작은 챕터 하나 쯤,  전화로 회의는 세번쯤 했어요.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 대응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IP : 175.208.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2.20 11:28 AM (175.211.xxx.92)

    저희는 반대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이메일로 책 내고 싶다면서 기획안을 보냈길래 만나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목차도 더 좋게 제안하고, 우리와 계약해서 책을 내게 되면 이러 이러한 방향으로 홍보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얼마 후... 다른 출판사에서 저희가 얘기했던 아이디어나 목차를 반영해서 책을 냈더라고요. 특히 목차가 완전 똑같... ㅠㅜ

    그런 경우가 여러번이라... 이제는 계약서 사인하기 전까지는 일반론적인 얘기만 해요. 지난번 책은 이러 이러한 거였는데, 우리가 이렇게 개선해서 홍보도 이렇게 했다...

  • 2. 그러네요.
    '25.2.20 11:52 AM (175.208.xxx.213)

    주로 늘 하던 곳이랑 하고
    그 책보고 딴 출판사에서 의뢰한 경우라
    이런 일은 예상 못했네요.
    썼던 책과 같은 분야라 그쪽에서 부탁하는 모양새여서요.
    첨하는 곳이라 내 아이디어나 역량을 보여주긴 해야하니
    계약서 전에 적극적으로 의견 제안도 하고 샘플도 보내고 했건만

  • 3. ...
    '25.2.20 12:40 PM (221.147.xxx.127) - 삭제된댓글

    출판 외에도 영화판에서도 신춘문예에서도
    부분 부분 플롯이나 소재 좋은 것들 다 빼앗가 간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았어요.
    상도의를 모르는 곳들이 있어요.
    계약 확정 전까지는 아이디어 너무 많이 주면 도용당합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걸로 믿고 의뢰하든지 말든지 해라
    계약 후에 결과로 보여주겠다 자신있게 말하고
    협의시에는 말하기보다 뭘 원하는 곳인지 괜찮은 데일지
    주로 듣고 오는 게 나아요.
    물론 결과는 어떻게 해서든 좋게 뽑아내야 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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