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25-02-20 01:18:23

짜증내고 잔소리 안하고 우아하게 살고 싶은데...

누군가는 나르시스트다. 남탓 장인이다 할 수 있지만요...

 

대리 불러 1시간 거리에서 술마시면서

9시 반부터 자식이 전화하고, 내가 전화하고 5통도 넘게 했는데

새벽 1시까지 부재중을 못보는...

그냥 술먹게 둬라 하실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에. 차안에서, 길거리에서 잔 경력이 여러반 있는 남편이 이러면 정말 짜증안내고 화안내고 말할 수 있나요?

 

우아하게 늙는 분들은 정말 환경이 돕는다고 생각해요.

특히 결혼하면 배우자와 잘 맞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IP : 1.24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
    '25.2.20 1:21 AM (59.7.xxx.113)

    멀쩡할때 웃는 얼굴로 말해보세요. 수익자를 나로 해서 생명보험 하나 들자고요. 그러면 밤에 술먹으러 가서 안들어와도 걱정 안할거라고요. 짜증도 안내고요

  • 2. 어휴
    '25.2.20 1:22 AM (124.62.xxx.147)

    저도 술 좋아하지만 저따위로 인사불성되는 인간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 너무 우울합니다.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술 먹는 사람 무조건 걸러야 해요.

  • 3. ...
    '25.2.20 1:22 AM (1.241.xxx.220)

    이미... 여러번 말해본 내용입니다.ㅜ

  • 4. ....
    '25.2.20 1:24 AM (119.71.xxx.80)

    이런 날씨에 길거리에서 자면 동사각 아닌가요;
    나이가 몇이길래.. 아직도 그러고 사는 남자가 있네요.
    요즘 주류소비도 확 줄었다던데
    그런 사람은 죽을 때까지 철 안 들어요

  • 5. ...
    '25.2.20 1:27 AM (1.241.xxx.220)

    결혼 생활 15년중 10년을 저래서 노이로제인가봐요. 집 화장실에서 자고, 화장실 바닥에 토해서 엉망진창 제가 치운적도...
    지금은 덜하지만
    술먹고 들어오면 씻지도 않고 자고. 진짜 극혐입니다.

  • 6. Mmm
    '25.2.20 2:35 AM (70.106.xxx.95)

    보험 들어두세요
    짜증내는거 님 건강에 해로워요
    그냥 신경 끄겠어요

  • 7.
    '25.2.20 2:58 AM (174.164.xxx.170)

    술먹을때는 위치추적 앱 켜시라고 하세요

  • 8. ...
    '25.2.20 6:13 AM (124.50.xxx.169)

    술 마시는 돈은 다 어디서? 대리비도 글코..
    술 태백이에 헐렁이 가정적이지 않은 사람일꺼고요.
    돈도 못 모을 사람임에 확실하고
    참다참다 결국 이혼하네 마네로 갈꺼예요

  • 9. 그죠
    '25.2.20 7:59 AM (223.38.xxx.205)

    제가 기억나는게 있어요 어려서 6시내고향이나 무슨 노부부세워두고 뭐하는 티비프로그램을 보면 꼭 할머니가 인상싸납고 허리굽고 버럭버럭하고 할아버지들은 허허거리며 인상좋거든요 할머니들 왜 저러지했는데

    근데 세월 지나고 문득문득 생각해보니 할머니들이 왜 그렇게 됐겠나싶은게 제가 그럴판이거든요

    속을 훅훅 뒤집고 공부안하고 기본생활습관이 안되는 중딩막내가 있어요 다른 잘하는것도 없고 위에 둘 키울때 겪었던게 있으니 할건 해야되는데 안되니 힘들죠

    남편은 강건너불구경하듯 아주가끔 자기랑 얘기를 나누고 애가 그래도 생각이 없진않다 열심히하겠다고한다 전하며 어깨를 으쓱거리는데 학교 학원 갈때마다 늦고 징징거리고 숙제빼먹고 휴대폰노트북탭 끼고있어서 그거 뺏고 싸우고 전쟁중인데 그 어느것도 안하면서 그러니 제가 점점 그 6시내고향 할머니처럼 인상파가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88 유투브 네이버 등 매번 본인확인 절차 귀찮은데 4 ........ 2025/02/20 625
1687787 결국 대장내시경 물약 토했네요 ㅜ 8 2025/02/20 2,507
1687786 양조간장 성분 좋고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2/20 1,774
1687785 향 나는 화장실 휴지 4 2025/02/20 1,689
1687784 임경빈은 사장남천동에서만 24 .... 2025/02/20 3,979
1687783 악하게 살면 잘산다는 거 25 ㅎㅎ 2025/02/20 4,314
1687782 판검사를 외국인도 할수 있게 문통이 27 .. 2025/02/20 4,301
1687781 모델 아이린이 결혼하는데 8 .. 2025/02/20 6,480
1687780 디카페인 커피로 3잔 마셨는데 잠이 6 2025/02/20 3,525
1687779 평소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 5 자격지심 2025/02/20 2,210
1687778 1000만원으로 주식.. 9 2025/02/20 3,561
1687777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27 ..... 2025/02/20 3,768
1687776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12 ㅇㅇ 2025/02/20 2,309
1687775 현숙 영철 현커설 돌던데 4 .. 2025/02/20 4,322
1687774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2 .. 2025/02/20 1,818
1687773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9 ... 2025/02/20 2,010
1687772 무슨 심리일까요? 4 .... 2025/02/20 1,202
1687771 나보다 우위에 있어야 관계가 형성 되는 사람 4 2025/02/20 2,180
1687770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9 재미있어요 2025/02/20 1,913
1687769 아이들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1 헤헤 2025/02/20 2,350
1687768 전 살면서 옥순같은 여자 본적 있어요 11 2025/02/20 5,880
1687767 주말에 남편 친구네 부부가족이 자고간대요 54 .. 2025/02/20 20,793
1687766 임경빈작가는 좋겠어요. 7 ... 2025/02/20 3,996
1687765 "대선 나가지마" 시의원 요구에...오세훈 &.. 7 .. 2025/02/20 3,274
1687764 중등최상위 문제집 풀어봐야되는거죠 1 초기 2025/02/20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