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지하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
옆에 아저씨 블루투스 이어폰 한쪽이 빠지면서 제 발등위로 떨어져서
주워서 주려고 보니, 완전 술에 취해서 흔들었는데도 못 깨어나길래
마침 내려야 해서 아저씨 옆자리에 놓고 일어났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일어나자 마자 다른 사람이 깔고 앉으려 하길래 옆 아저씨 이어폰이 있다고
말하니 대신 전달해 주는듯 했습니다. (내리기전에 보니)
그리고 내리려는 문쪽으로 가는데 술에 취해 인사불성 아가씨가 자고 있고, 그 발 아래 휴대폰이
떨어져 있길래 그 아가씨를 흔들어 깨워서 그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제 행동에 문제가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