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디는 원래 저렇게 소탈한가요?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25-02-19 14:01:30

저 지디 잘 모르고 사실 빅뱅도 한번도 제대로 뮤비라도 본 적 없어요.

이번에 마약 수사 받을때

당당하게 결백을 주장할때

솔직히 전에 딱잡아떼다 다 들킨 또 다른 유천인가 뭔가 있었죠?

그런 경우일수도 있는데 왠지 태도가 진짜 마음깊이 당당한 사람이라는 느낌? 결백하겠네 라는 느낌 있었어요.

몸 막 흔들고 나오는거 진짜 마약했나 싶게 너무 이상해도 그냥 제 느낌이요.

 

근데 지금 개그맨들이랑 토크하는 프로 보는데

신비주의 뭐 그런 태도는 전혀 없네요?

완전 탑 스타에 뭔가 예술가로서의 에고가 강하고 그런 스타일일줄 알았는데

나 연예인이야 하는 자의식 별로 없이 되게 소탈하네요.

원래 저런 캐릭터였나요?

IP : 106.101.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19 2:08 PM (211.178.xxx.17)

    저는 지디 보면 예전 영화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같아요.
    극도로 세심하고 예민하고 여리고. .
    이런 특성이 그를 예술가 경지로 올리는데 가장 중요한 타고난 성정이긴 한데
    곧 깨질 유리같은 섬세한 예민함이 하루 하루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버거울 거예요.
    주위에서 잘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 저런 국보급 보물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본인은 인생이 참 힘들 듯 해요.
    주위에 좋은 친구도 많고 지지해 주는 팬도 많고 늘 행복하기를

  • 2.
    '25.2.19 2:09 PM (220.94.xxx.134)

    인생이 힘들꺼란거에 공감 ㅠ

  • 3. 000
    '25.2.19 2:13 PM (49.173.xxx.147)

    따로 만나는 가까운 친구는 태양뿐가봐요
    사람 만남이 조심스럽고
    그러느니 안만나는것이 편할테고 ..

  • 4.
    '25.2.19 2:16 PM (59.26.xxx.224)

    네 원래 그랬어요. 팬들한테도 진짜 잘해요. 공항입국할때 팬들 손편지 다 받아주고 싸인해줄때도 어디다 해줘야 좋을지 고민해서 해줍니다.

    카메라 앞에서 그러는건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전국민이 내 일거수일투족 클로즈업해서 살피고 말한마디 다 따져가며 어쩌고 하는데 안 불안한게 더 이상하지 않나 싶어요. 언론,검찰등 엄청 뒷조사하고 그랬을거에요.

  • 5. 근데
    '25.2.19 3:22 PM (220.65.xxx.124)

    왜 지디가 그렇게 천재라는 건가요?
    노래도 그냥그냥, 패션도 뭐 자기 개성이지 그게 무슨...
    작곡 실력 좋다해도 그정도 싱어송라이터가 지디뿐인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 팬 아닌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서요.

  • 6.
    '25.2.19 3:23 PM (106.244.xxx.134)

    팬 아닌 입장에서 뭐 굳이 이해하고 자시고 할 게 있겠어요.
    관심을 두지 않음 되지요.

  • 7. ㅇㅇ
    '25.2.19 3:57 PM (39.7.xxx.63)

    이해하고 다시고는 데가 알아서 하는 거고, 이번 예능프로 보고 관심이 생겨 물어봤네요.

  • 8.
    '25.2.19 4:29 PM (119.192.xxx.50)

    빅뱅곡 지디가 거의 만들고
    남자들까지 떼창하게 만들고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 트롯부터
    무반주로 시작하는 솔로곡 무제등
    장르 불문 만들고
    옷 입는거 하나하나 이슈되고
    앨범들 다 연관있고 의미있어서 천재라고 하죠

    이해가 안가는걸 수학 공식도 이닌데
    이해할 필요없죠

    지디가 워낙 내향적이고 수줍음많아
    무대아닌 공항등 대중앞에서 나설때는
    어색함에 몸을 꼬고 손에 매니큐어하는것도
    불안하면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머리해주는 곳에서 발라줬다고 하더라구요

  • 9. 어휴..
    '25.2.19 5:14 PM (222.121.xxx.117)

    군복무 중에 아파서 군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옆자리에 같이 입원해 있던 한 병사가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GD 몸 어디에 점이 있는지까지 딱 상세히 그려서 전달한 적이 있었죠
    그러니 사람이 얼마나 사는 게 힘들고 피곤하겠어요.

  • 10. 근데
    '25.2.19 5:27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지디보다 더 유명하고 바쁜 해외뮤지션이나 배우도 그렇게 확 달라지는 모습은 잘없지않나요
    중간에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본인말대로 포에버영 그20대에
    자신의 모든 열정, 천재끼, 허세까지 새하얗게 불태우고
    지금은 거의 뭔가 요양하는 거같달까...;
    성숙된 느낌보다는 꺾여버린 느낌에 가까운거같아서 좀 안타까움

  • 11. 근데
    '25.2.19 5:28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지디보다 더 유명하고 바쁜 해외뮤지션이나 배우도 그렇게 확 달라지는 모습은 잘없지않나요
    중압감이 그만큼 커서인지 중간에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본인말대로 포에버영 그20대에
    자신의 모든 열정, 천재끼, 허세까지 새하얗게 불태우고
    지금은 거의 뭔가 요양하는 거같달까...;
    성숙된 느낌보다는 솔직히 꺾여버린 느낌에 가까운거같아서 좀 안타까움

  • 12. 근데
    '25.2.19 5:34 PM (115.22.xxx.169)

    지디보다 더 유명하고 바쁜 해외뮤지션이나 배우도 그렇게 확 달라지는 모습은 잘없지않나요
    중압감이 그만큼 커서인지 중간에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본인말대로 포에버영 그20대에
    자신의 모든 열정, 천재끼, 허세까지 새하얗게 불태우고
    지금은 거의 뭔가 요양하는 느낌..
    전성기의 컨셉자체(나쁜남자,양xx컨셉)가 나이가 들었을때도 그럴수는없으니..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61 자켓하나 못사가지고 ㅜㅜ 10 ........ 2025/02/20 2,421
1687960 제사밥 먹고 잤는데 속이 편안하네요~ 1 hey 2025/02/20 1,075
1687959 대학 졸업후 오랜만에 만나보니 11 2025/02/20 3,036
1687958 목욕탕가면 뭔가 서글퍼요 14 2025/02/20 4,251
1687957 이쁜 친구에게 빈정상함 26 ㅇㅇ 2025/02/20 5,646
1687956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가 나타났어요 7 영화관 2025/02/20 1,953
1687955 챗gpt 사용 후 변화 14 pppp 2025/02/20 3,511
1687954 광주맘 글 삭제됬나요? 8 .. 2025/02/20 1,244
1687953 감기 오려고할때 안오도록 하는 비법 있나요? 33 .. 2025/02/20 2,987
1687952 이재명 '언론유착 의혹' 건드리자 이준석 "경거망동 말.. 10 less 2025/02/20 1,344
1687951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는 왜 그럴까요 19 .. 2025/02/20 2,768
1687950 2/2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0 237
1687949 알뜰폰 처음 사용하려는데 도와주세요 9 ppppp 2025/02/20 931
1687948 촬스는 생각이 없는건가요 7 ㅎㄹㅇㅇ 2025/02/20 1,376
1687947 코코몽님 지금 바르시는 제품 알려주세요 10 화장품 2025/02/20 748
1687946 윤석열 탄핵결과 2월말, 3월 초 언제인가요? 9 ..... 2025/02/20 1,259
1687945 로봇인데 사람인줄 알았어요 3 …… 2025/02/20 979
1687944 지방대 자취 구할때.. 5 ... 2025/02/20 978
1687943 이번 나솔은 재미도 없고 9 후후 2025/02/20 2,040
1687942 5등급 아이) 재수 반대하면 원망하겠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0 불면증 2025/02/20 2,324
1687941 안구건조 5 눈건강 2025/02/20 764
1687940 공대가 전망이 좋아서가 아니라 23 .... 2025/02/20 3,658
1687939 남매가 너무 싸워대요 9 ... 2025/02/20 2,639
1687938 쿠테타로 정적 제거 시도 보우소나르 ,결국 법정 선다 3 브라질윤석열.. 2025/02/20 974
1687937 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면...진짜 자식이랑 재산 나누나요? 22 -- 2025/02/20 6,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