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6년간 사귄 남친이 있어요
지금 직장 다니고 있는데 해외취업 하려고
공부해서 관련 자격증 취득도했고
한국보다 외국에서 대우받는 직업입니다
평소 직장 다니면서 모은돈도 별로 없고
친구 많고 술.담배 다하고
그쪽집은 가정이 화목하고. 부유하지는 않지만
먹고 살만하다는정도
수도권에 집은 해줄수 있는 경제력
인성은 그냥 보통인것 같고
모나거나 모자르지는 않아요
근데 딸은 지금 자리잡고 직장 잘 다니고 있는데
좀 더 커리어를 키워서 승승장구할 스타일
돈도 남친보다 더 많이 모았고
나이차 4살 많은 남친이 직장은 더 다녔는데
객관적인 조건이 딸이 좀 나은데요
솔직히 둘이 좋다면 저는 상관없어요
문제는 남친이 결혼하고 해외로 거의 이민 갈 분위기
물론 시댁도 다 따라간다네요
딸은 여기서의 커리어 포기 할수없다
외국가기 싫다는 상태
나이도 아직 20대후반이고
적어도 32살 이상은 되어야 결혼 생각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딸이 싫다고하니 해외로 나가기도 모호한 상태
결혼도 하고 싶고 외국가서 취업도 하고 싶고
제가 딸에게 이렇게 시간만 끌다가 이도저도 않된다했더니
남자친구가 선택할 문제라고 딱 잘라 말하네요
둘이 결혼 시기도 않 맞고 외국도 딸이 가기 싫다는데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몇년째 둘이 아직도 해결점도 못찾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