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는 음식량들이 확실히 줄었어요

요새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25-02-19 11:00:28

맛집 20년인 돈까스 집.

10000원 하던 옛날돈까스가 코로나 기점으로 조금씩 올려서 이제 15000원.

마지막으로 먹은 게 12월말인데 당시 14000원이었거든요.

주말에 가니 보통 남편이 별로 안 좋아해서 3분1 3분2 나눠 먹는데 먹고 나니 예전보다 배고픔이 확 느껴질 정도로 잘라 나온 조각이 줄었어요. 느끼해서 서로 먹어라 할 정도로 남거나 남겼는데 이젠 배고파요.. 그리고 가격은 15000원.ㅠ

 

역시 맛집 20년 넘은 영양센터

전기구이 한 마리 포장해 온 게 한 달 전인데 예전과 달리

완전 다이어트 한 닭이더라고요. 날개 두 개 다리 두 개 뜯어내고 나면 몸통이 엄청 통통해서 남은 건 볶음밥 해 먹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어제 사 온 건 완전 뼈말라 수준으로 다리부터 앙상하고 몸통에 살이 없어서 등 가죽 배가죽 붙을 정도로 말라있고 작아요.

가격은 그대로 두고 몸집작은 닭으로 교체중인가봐요. ㅜㅜ

큰 거 사서 오븐에 직접 구워 먹어야겠다 다짐.ㅡ.ㅡ

 

샐러드 한팩

 

버터헤드 치커리 등등 담아 있는 백화점 샐러드 한팩이

작년까지는 3,600원에서 4,000원 선이었어요.

 근데 이게 6,400원까지 올라서ㅠㅠ 살 떨려서 안 먹다가

가끔 다시 사먹는데 지난번까진 괜챦더니만 양이 넘나 줄었네요.

전엔  락앤락 통에 넣으면 다 안 들어가서 다른 용기에

또 나눠 두었는데, 이젠 한통으로도 충분하네요..ㅜㅜ

게다가 회전율이 안 좋은지  1일 지난 거 팔아 일부 물러 있음.

그냥 오아시스 샐러드 팩 사먹어야겠어요.

 

가격을 올리면 다들 안 살 테니 양을 조금씩 조금씩 줄이고 있는 거 같아요. 차라리 대놓고 가격 올리면 안 사고 덜 충격 일텐데..

타르트도 바닐라 빈가격 올랐다고 300원이상 올라서 어쩌다 먹거든요.

급감? 한 양을 살 때마다  하루 단위로 체험하고 놀라는 중..

 

다른 분들도 비슷한가요??

 

IP : 39.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11:09 AM (59.9.xxx.163) - 삭제된댓글

    단가도 양도 시대흐름따라 가는거겠죠
    자영업자 입장서도 세월 흘렀는데 매번 예전생각하면서 양적다 비싸다 하는 손님들 보면 답답할듯

  • 2. ...
    '25.2.19 11:22 A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양 많이 주면 그것도 싫긴 해요

  • 3. kk 11
    '25.2.19 11:40 AM (114.204.xxx.203)

    가격 올리다가 더 못올리니 확 줄여요
    그럼 더 안사먹고요
    안그래도 많은 양 아닌데 그 돈에 배부르지 않으니 화나고요

  • 4. kk 11
    '25.2.19 11:40 AM (114.204.xxx.203)

    소비자가 감당 못할 가격이 되면 결국 안 사는거죠

  • 5. 대체
    '25.2.19 11:50 AM (1.240.xxx.21)

    고물가는 언제 안정되나......

  • 6. 짬뽕
    '25.2.19 3:03 PM (211.114.xxx.153)

    단골 중국집에서 짬봉을 먹었는데
    가격은 그대로인데 해물 종류와 양이 확 줄었어요
    홍합 몇 개와 오징어만 들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94 저 약간 비타민씨 신봉자 같이 됐어요. 27 ... 2025/02/20 7,193
1688393 중학교 창체수업 궁금해요. ,,, 2025/02/20 447
1688392 김병주 탄핵공작 22 ㅇㅇ 2025/02/20 4,736
1688391 50대 세끼 다드세요??. 23 ..... 2025/02/20 6,548
1688390 바이러스성 천식 진단 받았습니다. 3 조언 2025/02/20 1,558
1688389 날씨 언제까지 추운가요? 11 아구 2025/02/20 3,747
1688388 와! 체포용 케이블타이 9 내란우두머리.. 2025/02/20 3,250
1688387 창동 하나로마트 근처에 집값은 얼마쯤하나요 6 ... 2025/02/20 2,818
1688386 딸과 같은 학번이 되었네요. 10 hj 2025/02/20 3,764
1688385 여기이성경 가디건 브랜드 1 ㅇㅇㅇ 2025/02/20 1,599
1688384 도망가게 해외파병 보내달라고 청탁? 2 엥??? 2025/02/20 1,642
1688383 계엄군 ‘수거대상’ 오른 차범근 “울컥…내 이름이 왜” 4 .. 2025/02/20 3,738
1688382 케일 가루 타먹는거 좋은가요? 2 . 2025/02/20 745
1688381 퍼옴)우리가 이 산을 넘지 못하면 7 ㄱㄴ 2025/02/20 1,741
1688380 이하늬 경찰에서 조사중이네요 20 이하늬근황 2025/02/20 18,679
1688379 요즘 집담보대출 몇프로까지 되나요? 3 부동산 2025/02/20 1,454
1688378 30년전 강도사건기록 찾을수있을까요ㅠ 1 2025/02/20 1,059
1688377 지난주에 눈썹하거상이랑 하안검을 했는데 17 ㅇㅇ 2025/02/20 4,614
1688376 기프티콘 카드 얼마인지 안적혀있는데 원래 이런가요 5 ..... 2025/02/20 777
1688375 상추에 실지렁이 6 어디서왓니 2025/02/20 1,968
1688374 패스트푸드 먹으면 국영수 성적이 안좋답니다 10 ㅇㅇㅇ 2025/02/20 2,215
1688373 늙은 남자들이 성욕해결은 대부분 이런식인가요? 13 ........ 2025/02/20 15,925
1688372 이런 게 섬망증상일까요..? 7 흑흑 2025/02/20 3,306
1688371 짜장라면에 양파-식초 듬뿍 넣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3 ..... 2025/02/20 3,554
1688370 오랜 신앙생활해보니 6 호ㅓㅕ 2025/02/20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