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30년전에 서울에서 강도가 들어와
다쳤어요
그때는 경찰신고후 경찰이 왔는데
환자를 응급실로 보낼 생각은 안하고
경찰관본인 수첩에다 내용적고,
저도 그상황에 조서쓰고 했어요ㅠ
그후 응급실에 가서 치료받았구요ㅠ
범인 그 죽일놈이 그당시 잡혔고,
그결과를 그때 저한테 통보안하고
같이 살던 친척언니에게 통보했더라구요
범인은 아주 가까운이웃이었고ㅠ
제가 한평생동안 가끔씩 그죽일놈을
잡고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들었는데,
범인이 잡혔고 같이 살던 친척이
통보받았다는것을 이제사 알려주더라구요 헐.
이유가 뭐였을까요?
그 입가볍고 말많고 나얘기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강도사건 당시 그친척은 외출중이었구요
얼마나 잡고싶었는데 이제사 알려주자니
제가 놀랄까봐? 그랬대요 헐.
그친척은 말많고 떠벌이 스탈이고
말을 조심하거나 아끼고 참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 이제야 밝히는데
그것도 저없을때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제 얘기를 흥분하며 떠드는것을 듣고
범인이 누구였는지 남편이 듣고
집에와서 저한테 알려줬어요
남편은 제가 없는 자리에서 강도당한 얘기를
그렇게 친처들 앞에서 떠들썩하게 얘기하니
듣기 거북했다해요ㅠ
(강도사건은 결손전이구요)
지인은 무슨이유로 그랬을까요?
그리고 30년전 수기로 작성할시절꺼
사건개요를 어디 스캔 떠서 보관하고 있을지ㅠ 궁금합니다
혹시 경찰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