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10살 이상 어린 사람한테
ㅇㅇ씨도 이제 꺾였군요... 하는 이유가 뭔가요 ㅎㅎ
청소 여사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고민했더니 저한테 꺾였다는 동료 이 분은 40 대 후반
저는 30대 중후반
어이가 없어서요
친하지도 않습니다
직장에서 10살 이상 어린 사람한테
ㅇㅇ씨도 이제 꺾였군요... 하는 이유가 뭔가요 ㅎㅎ
청소 여사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고민했더니 저한테 꺾였다는 동료 이 분은 40 대 후반
저는 30대 중후반
어이가 없어서요
친하지도 않습니다
좋은 의미로 부드러워 졌다는 말 같은데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신건가요?
저게 어떻게 부드러워졌다는 거 들리세요
부정적인 뉘앙스인데
기억력이 안 좋아졌다고 꺾였다고 했다는데
부드러워졌다는 말 같다는건 글이 일부분만 보이는건가요?
아니면 원글 비꼬고 싶어서 헐레벌떡 댓글 다느라 몇 줄 안되는 글도 못 읽으신건가
깊이 생닫하고, 원인 분석하며 오늘밤과 내일의 기분을 망칠 시간을 자신에게 허용할 필요는 없겠어요.
앞으로 가급적 대화 최소한 카테고리에 분류하시고 엄수하면 될듯요.
깊이 생각하고, 원인 분석하며 오늘밤과 내일의 기분을 망칠 시간을 자신에게 허용할 필요는 없겠어요.
앞으로 가급적 대화 최소한 카테고리에 분류하시고 엄수하면 될듯요.
예민하신듯.
마냥 젊고 어린것 같았는데 누구씨도 나이가 들어가네..이런표현 아닌가요?
저도 들었던 말이라서.... 적은 거 뿐인데요.
제가 좀 일에 좀 철두철미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 현타가 와서
좀 순둥순둥해지니 저런 말 하더라고요.
가벼운 조크로 넘길 수 있는 얘기같습니다만
10살 어린 후배에게 하는 말인데
악의는 없을 것 같아요..ㅠㅠㅠ
80 할머니가 저보고 여자나이 오십 넘으면 다 된 거래요. 그것과 같은 맥락인가요. 사실이라도 말 좀 감추시지.
집착할수록 내 괴로움만 커져요
과잉해석 금물
본인 들은 얘기를 쓴 거라지만
글 내용하고는 안 맞는 딴소리를 하신 거잖아요.
본인이 들은 얘기는 부드러워진단 의미의 말이지만
이 글 속에선 ‘너의 기억력도 감퇴되어 간다’
요 말일 뿐인데요. 여기 어디에 부드러워진다는 해석의 여지가 있나요…?
상대방이 하고 있는 말을 이해 못 하거나
이해할 의사 전혀 없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정말 별로인데요. 우리
온라인에서라도 그런 사람 되지는 말도록 하죠…
그리고 원글님
누구 씨도 나이가 들어가네
기억력 꺾여가네 하는 말 맞긴 해요, 그 말은.
하지만 그 말을 한 사람이 무례한 것일 뿐
그 무례함에 지금 원글님이 기분 나쁠 필요는 없죠.
길에서 만나는 똥들이 모두 내 기분을 좌우할 자격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똥에게 그럴 힘을 주지 말아요. 원글님은 그럴 권리가 있어요.
211님
제대로 맥락을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그 생각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원글님... 위에 적었듯이 님에게 대놓고 이야기했다는 나름 좋은 의미로 한거예요.
전 저한테 꺾었다고 하는 말을 잘 못알아서 들어서 뭘 꺾어요?
라고 되물었거든요.
그러니 막 웃으면서 성격이 꺾여서 많이 둥글둥글 부드러워졌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들 안좋은 쪽으로만 받아들이시는데 저도 들은 말이라서 적어봅니다.
그냥 본인도 겪었던 일을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나름 농담한 건데 표현이 거슬리셨나 보네요. 그냥 기억력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구나 그런 의미에요. 다른 의미 부여 하지 마세요.
본인 들은 얘기를 쓴 거라지만
글 내용하고는 안 맞는 딴소리를 하신 거잖아요.
----> 글 내용 하고 안맞다니요? 원글님이 앞뒤 전후 이야기가 있었나요?
저도 같은 이야기 듣고 되물어서 그런 의미라고 했는데 무슨 딴소리요? -.-;;;;
마흔다되가니 늙엇단 얘기.
몰라서 묻나요?기억력감퇴 시작되는거같단 말입니다
그냥 본인도 겪었던 일을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222
아, 답답하다…
댓글을 읽어 보니 14.50님은 진짜로
꺾인다 = 부드러워진다
는 뜻이다
이렇게 굳게 믿고 있나 봅니다.
아마도 그건 본인이 ‘꺾인다’는 말을 몰랐다가
그때 그렇게 배워서 그렇게 각인됐기 때문인 거 같고요.
(댓글 내용에서 ‘뭘 꺾어요?’ 되물은 걸 보니
‘꺾는’ 게 아니고 ‘꺾인다’는 건데 그 표현을 처음 들은 정황 같아요.)
자, 설명해 드릴게요.
- 너도 꺾이는구나
이런 말은 종종 쓰여요.
하지만 대부분 좋은 뜻은 아니에요.
직역하자면
- 얘, 너도 나이 드는구나 = 늙어가는구나
이 뜻이거든요.
어떤 경우에 쓰느냐.
- 대학교 때 학교 퀸일 정도로 예쁘기로 소문난 친구가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왔는데, 미모가 예전만 못할 때
- 머리 좋았던 친구가 어떤 배우 이름이 생각 안 난다며
그 그 그 배우 누구더라? 하고 있을 때
보통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에요. 물론 ‘너 늙어간다 야!’ 이런 뜻이기 때문에
들어서 기분 좋을 거 하나 없는 말이고
그러니까 엄청 친한 사이에서나, 악의 없이 웃자고 한 말인 게 통할 수 있는 말이에요.
원글님이 ‘친하지도 않습니다’라고 쓴 건 이 때문이에요. 친한 사이에나 통용될 수 있는 말이라는 걸 원글님은 아는 거죠.
만약 안 친한 사이다, 그러면 해서는 안 되는 말이고
위의 예에서… 미모를 질투했던 못난이나
머리 좋은 친구에게 열등감 느끼던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
그럼 대개는, 고소해 하며 밉살맞게 한 마디 팍 꽂은 거기 때문에 (야 너도 별 수 없구나! 한 거)
그 사람의 못생긴 인격을 보여 주는 말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원글 속 정황상
열 살 많은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젊은 원글님에게
ㅇㅇ씨도 꺾이는구나~
(= 늙어가는구나 = 젊은 너도 별 수 없구나)
요런 말을 날렸으니
그건 평소에 스마트한 젊은이를 질투해 온 속마음이 드러난 거거나…
어쨌든 말실수 아니겠습니까???
대체로 좋게 쓰일 수가 없는 ‘너 늙어가는구나’ 이 말이
아주, 아주아주 가끔 좋게도 쓰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14님이 겪은 경우예요.
‘오, 부드러워졌네요.’의 의미.
만약 하는 말마다 비수를 꽂는 거 같고 날카롭고 예민해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일처리는 칼 같아서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어려운 상사가 있었다고 칩시다.
이 상사를 한 이십 년 만에 봤는데
허허 잘 웃고, 덕담도 잘 해 주시고
술자리에서 실수한 후배도 웃어넘겨 주셨다고 생각해 봐요. 완전 딴사람 같이.
이럴 때, 간이 제대로 부은 후배라면
오~ 선배님도 꺾이시네요
라고 자기 딴에는 좋은 뜻이라고 면전에서 말할 수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무례한 건 맞긴 맞죠.)
보통은 집으로 흩어져 갈 때, 후배들끼리 살짝
-ㅇㅇ 선배님도 꺾이시네~
-아니야 난 꺾인다 말고 깎인다고 할래~ (모난 부분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이 하고 싶은 경우)
-그래도 예전이 더 멋있었는데…
-아니야 난 지금이 너무 좋아
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고요.
어쨌거나 이 경우에도, 면전에서 감히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거예요. 아무리 좋은 뜻이라고 해도.
하고 싶으면 ‘깎였다’고 해야죠. 누가 무슨 자격으로 ‘꺾였다’고 지껄입니까.
대부분, 한 90% 이상은 기분 나쁜 말로 쓰이는 그 말을
14님은 드물게 좋은 뜻으로 한 걸 들으신 건데요,
그렇다고 해서 그 ‘꺾인다’는 말이 1대 1 대응으로 ‘부드러워진다’고 번역될 수 있는 말은 아니에요.
설명을 이해하셨음 좋겠는데, 그건 아주 드문 경우라고요.
그리고 원글님 경우는 14님이 겪은 경우랑 전혀 비슷하지 않아요. 그냥 부정적인 뜻을 들은 거예요.
14님, 그런데 궁금한 게
말에 원래 뜻이 한 가지만 있다고 믿으세요?
맥락이며 뉘앙스며 누가 누구에게 했는가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여러 뜻을 가지는 거 아니에요?
본인이 겪은 일과 원글님 겪은 일은 비슷한 데가 1그램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부드러워진다’는 주장을 한 건지 너무 이상해요.
14님은 날카로움 - 부드러움 이슈고
원글님 이슈는 기억력 이슈잖아요. 이게 왜, 어떻게 같아 보이냐구요.
ㅋㅋ 그러게요.
하고 넘겼을것 같은 저는
제가 너무 무딘건가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나이 많은 사람이 하는건 괜찮고 어린 사람으 했다면 기분 나빴을수도..
223.38님도 그만해여~~
대충~~
223.38님도 그만 해여~
뭐 그렇게 맺힌 게 많나요
윗님은 무슨 말씀이세요…?
댓글 어디에 맺힌 내용이 있다고.
14님이 너무 답답한 소릴 해서
인류애적 시각으로 설명을 해 준 거 아닙니까.
82가 늙어가는 것과 말귀 못 알아듣는 사람이 늘어가는 것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답답하고 슬픈 마음으로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먹어서 기억력이 안좋아졌다고 말하는거 같은데요
지나가려다 223.38...80 님이 너무 속 답답해 체하실까봐
위로 차 글 답니다
표현은 같아도 사용된 맥락과 상황이 전혀 다름을 이해 못하는 댓글에 설명해주랴
원글 공감하고 위로해주랴
힘들고 지치셨겠어요
원글님, 들은 말이 기분 좋을 말은 아닌 게 맞는데
윗분들의 위로/조언처럼
흘려 보내세요 나를(원글님을) 위해서
(세상에는 그냥 말을 못되게 하는 사람, 대충 하는 사람, 말실수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지나가려다 223.38...80 님이 너무 속 답답해 체하실까봐
위로차 글 답니다
원글 공감하고 위로해주랴
표현은 같아도 사용된 맥락과 상황이 전혀 다름을 이해 못하는 댓글에 설명해주랴
힘들고 지치셨겠어요
원글님, 들은 말이 기분 좋을 말은 아닌 게 맞는데
윗분들의 위로/조언처럼
흘려 보내세요 나를(원글님을) 위해서
(세상에는 그냥 말을 못되게 하는 사람, 대충 하는 사람, 말실수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30대 후반으로 되고 있다는 뜻이고 사실인데 굳이 기분 나쁠 건 없어요
연하에게 들으면 약간 무례하고 또래나 연장자가 할 수 있는 말이죠
그 사람은 40대이니 갱년기 노안같은 증세에 꺾였단 말을 들을 거예요
각 나이대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쓰는 말이니까요
생각해보니 더 늙은 사람들한테는 (50대 이후) 오히려 안쓰는 표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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