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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동족때문에 길냥이생활도 참 쉽지않네요

집에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5-02-18 20:04:29

매일 오는 3마리 냥이들이있어요 

넘 추워서 냥이들 집도 두개 마련해 뒀는데 

얘네가 엄청 추운날에도 만들어준 집에 안들어가고, 어떤날은 

먹이 먹으러도 안와서..왜그런가 하고 관찰해보니 

엄청 크고 늙은 왕냥이 3마리가 떡하니 냥집에 들어가 있네요..ㅠ

얘네들도 불쌍한 애들이라 쫒을수도 없고

아까 밥하다 막 크게우는 야생소리나서 밖을 내다보니 

왕큰냥이가 집에오는 냥이 중 한마리를 죽일듯이 노려보고있고 

집에오는 냥이가 그 앞에서 설설기고 있네요.

바로 뛰어나가 왕냥이 쫒아 버리긴 했는데 

어휴 얘네 때문에 그 3마리냥아들이 집도 못들어가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랬네요..ㅠ

어쩌면 좋죠? 먹이도 넉넉하니 그냥 사이 좋게 먹이도 나눠 먹음 좋은데..

 

IP : 125.13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8 8:11 PM (118.223.xxx.231)

    ㅠㅠ
    집에 사는 고양이들도 그런걸요.
    밥 그릇 옆에 앉아서 누가 오면 하악질해서 밥그릇을 지켜요
    밥먹을 때는 으르렁거리면서 먹어요
    그런데 이 애가 우리집에서 제일 작은 애에요.ㅠㅠ

    그냥 방향 바꿔서 집을 늘려주세요
    저희도 밥그릇 스크래처 여러개 두어서 분산시켰어요

  • 2. ...
    '25.2.18 8:24 PM (14.42.xxx.34)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2년 가까이 와서 밥먹고 놀고 하는 길냥이가 언제부턴가 나타난 고양이 때문에 밥도 못먹고 무서워하더니 결국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우리집 길냥이는 남아고 다른 고양이는 여아라서 괜찮을줄 알았더니 영역다툼을 심하게 했나보더라고요. 사이좋게 같이 밥먹고 그러면 좋을텐데 우리집 길냥이가 밥을 먹는 꼴을 못보더라고요. 밥 따로 줘도 자기밥 먹고 우리집 길냥이 밥먹는거 못 먹게하고. ㅠ.ㅠ 점점 심해지더니 우리집 길냥이가 결국 못 견뎠는지 어느날 마당에서 집안을 혼자 한참 쳐다보다가 뒤돌아가더니 돌아오지않았어요. 매일 기다리고 나가서 찾아보는데도 없네요. 돌아오게할 방법 없을까요.

  • 3. ...
    '25.2.18 8:26 PM (14.42.xxx.34)

    우리집에도 2년 가까이 와서 밥먹고 놀고 하는 길냥이가 언제부턴가 나타난 고양이 때문에 밥도 못먹고 무서워하더니 결국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우리집 길냥이는 남아고 다른 고양이는 여아라서 괜찮을줄 알았더니 영역다툼을 심하게 했나보더라고요. 사이좋게 같이 밥먹고 그러면 좋을텐데 우리집 길냥이가 밥을 먹는 꼴을 못보더라고요. 밥 따로 줘도 자기밥 먹고 우리집 길냥이 밥먹는거 아예 못 먹게하고. 너무 못되게 굴어서 내쫓았는데도 자꾸 와서 못살게 굴고. ㅠ.ㅠ 점점 심해지더니 우리집 길냥이가 결국 못 견뎠는지 어느날 마당에서 집안을 혼자 한참 쳐다보다가 뒤돌아가더니 돌아오지않았어요. 매일 기다리고 나가서 찾아보는데도 없네요. 돌아오게할 방법 없을까요.

  • 4. 생태계
    '25.2.18 9:00 PM (116.41.xxx.141)

    슬프더군요
    어린냥이들 다 쫒겨나고
    늙고 덩치큰 수컷들은 밥자리부터 교미할라고 그 어린냥이들 나무위로 도망가서 못내려오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ㅜ
    만정이 떨어져서 밥주기도 싫고 ㅜ

  • 5. ...
    '25.2.18 9:12 PM (61.255.xxx.201)

    맘이 쓰이는 냥이는 입양이 답이예요.
    밥주던 냥이가 너무 작아서 그렇게 다른 냥이들한테 쫓겨나서 5개월간 안보이다가 다시 왔는데 임신을 했더라구요.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하는데 수의사샘이 칼리시 바이러스에도 감염되었고 너무 약해서 새끼를 낳아도 사산할테니 그냥 중성화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수술하고 입양했어요. 진작 입양할 걸 후회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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