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작은 외과 수술을 했는데요
이번주에 실밥 제거를 하러 가요 (수술하고 12일째)
수술이라고는 16년전 애 낳을 때 제왕절개하고 첨인데 예전에 어쨌던지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나고
그때는 젊었던지 수술 부위 크게 아프단 생각도 못했고 수술 부위 흉터관리 할 생각도 못 했던거 같아요
제왕절개 외에는 수술해 본적이 없는데 피부가 살짝 켈로이드 같아요
20살때 귀를 뚫었는데 계속 진물이 나고 금제품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곪고....
그래서 뚫고 막히고, 새로 뚫고 막히고 3번만에 귀걸이도 포기했고
제왕절개한 부분도 다른 사람들 보다 흉터가 큰거 같아요 어차피 보이는 부분은 아니라 그냥 살았는데요
이번에 수술한 부위는 배 쪽인데 상처 사이즈는 0.8*4센티 정도 되요
생각보다 세로 사이즈가 1센티에 가까워 움직이면 상처 벌어질거 같고 좀 불안해요
실밥 제거하고 상처 관리 같은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3m 스테리스트립 이런거 미리 준비할 필요 없을까요?
실밥 제거하는 날 병원에서 안내를 자세히 해줄까요?
(성형외과가 아니라 흉터에 대해선 별 관심? 없어 보여서 미리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