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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할 때 막말 어디까지 하나요?

..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25-02-17 23:47:20

15년 차 부부고 신혼 때부터 8,9년 차까지 

이혼 직전까지 싸우다가 최근 5년 정도는 잘 지냈어요.

잘 지냈다는 게 애정이 넘친다는 건 아니고

예전에 들었던 막말 인신공격 마음에 박힌 말들

가슴에 묻고 아이들 보면서 평화를 가장하며 살다보니

나름 또 평온하게 살아지더라구요.

친구처럼요.

근데 그간의 평화가 다 가짜처럼

얼마전에 다퉜는데

서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남편은 서랍장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혼자 쌍욕도 하고

인신공격에.. 너같은거랑 도저히 못살겠다등의 말같은.

예전에 많이 들었던 말인데 오랜만에 들으니

이런말 듣고도 또 사과하면 받아주고

그래 화났으니 막말했겠지라고 혼자 가슴에 묻으며

평화를 위해 넘어가야 하는 건지

예전에도 사과하면 어영부영 넘어갔고

가슴에 맺혀 남아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비슷하게 넘어가야 하는 건지

진짜 이혼할 거 아니면 그래야 하는 거겠죠?

 

 

IP : 39.124.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8 1:22 AM (180.70.xxx.141)

    이혼 직전까지 싸웠다면
    벌써 8,9년차에 선 여러번 넘었단건데
    이제와 무슨... 고쳐지겠나요

    살꺼면 참고
    아니면 안사는거지

    선 한번 넘으면
    그 다음에는 그 넘은 선이 기준이 되어
    점점 더 넘습니다

    초반에 잡았어야지 이젠 텃어요 15년인데

    참든가
    이혼하던가

  • 2.
    '25.2.18 1:56 AM (220.94.xxx.134)

    평화를 가장하며 ㅠ 이말씀에 꽂히네요 저희도 그런데 ㅋ

  • 3. 죽어도
    '25.2.18 5:59 AM (175.195.xxx.240)

    못고쳐요.ㅜㅜ

  • 4. 막말 안해요.
    '25.2.18 10:05 AM (112.133.xxx.144) - 삭제된댓글

    듣고는 못 살고요.
    사람 밑바닥 보여주는 사람과는 상종하기 싫어요.
    내 밑바닥도 보기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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