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53살인데 골다공증이

ㅇㅇ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25-02-17 23:02:59

양쪽 무릎 퇴행성골관절염2기에 양쪽 손가락 관절염에 허리디스크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데 오늘은 엄지손가락 연골손상으로 깁스하고 골밀도 검사해서 골다공증 진단받았네요.

 

대퇴골쪽이 수치가-3.1로 나와 골다공증 주사와 비타민디 주사 칼슘 비타민 디 영양제 진통소염제 처방받고 왔는데 너무 허하고 멍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뼈골격계쪽에 만성질환으로 매일 통증에 시달리고 일상적인 움직임도 제한적이라 마음이 가라앉고 무력해지려 해요 

 

70까지는 빠삭 벌어야 하는데 몸 상태가 안좋아 일을 더 이상 못할까 이게 가장 걱정입니다.

 

노후 준비도 안됐는데 뭐 해서 먹고 살지 싶고 에휴

심란해서 푸념 늘어봤어요

 

IP : 121.150.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2.17 11:10 PM (121.129.xxx.168)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신세
    일은 돈벌어야했는데
    아프느라 결혼도 못했고
    막막합니다

    저의 미래는 어떻게되는건지
    언제까지 살지

  • 2. ..
    '25.2.17 11:29 PM (222.109.xxx.94)

    친구님들,, 우울하면 염증수치 올라가니까 오늘만 우울해하기로해요. 긴 미래를 생각하면 머리아파 딱 한 주일치만 살아내자고 마음먹고 사는중예요.

  • 3. ..
    '25.2.17 11:29 PM (211.210.xxx.89)

    혹시 완경 되셨나요? 완경되면 골밀도가 낮아진다고해서요.
    호르몬요법도 생각해보세요.

  • 4. kk 11
    '25.2.17 11:34 PM (114.204.xxx.203)

    약 챙겨먹고 가능한 몸 아껴야죠
    홀몬제도 고려해보고요

  • 5. kk 11
    '25.2.17 11:35 PM (114.204.xxx.203)

    저도 면역질환자라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 6. 원글이
    '25.2.17 11:52 PM (121.150.xxx.229)

    211.210님 네 2년 전에 완경됐어요.
    다음 진료때 호르몬요법 문의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생긴 질병에 하나마나한 푸념 읽어주시고 응원과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힘내볼께요.

    kk11님 아이고 ㅠ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라요.저도 이렇게 살아야 할까 싶을때가 잦아지는데 힘든 질병을 겪으시면서 댓글로 위로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7. 토닥토닥
    '25.2.18 1:41 AM (39.114.xxx.245)

    통증이 있다니 힘드시겠어요
    돈도 벌어야하고 ㅜ

    저도 ㅡ3이 넘어가니 걱정이 많아요
    넘어질까봐 두렵고 올겨울에도 눈길 조심하느라 신경쓰고

    원글님 힘내시고 통증은 사라지길 기원할게요

  • 8.
    '25.2.18 6:49 AM (39.114.xxx.84)

    저도 만성통증이 있어요 그냥 마음 편안하게
    하려고 하고 맞는 운동하고 필요하면 병원도
    다니면서 다스리고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느껴지네요
    제가 다녔던 한의원에서 만성통증을 줄일려면
    일단 장이 건강해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음식에 사용하는 씨앗기름을 먹지
    말라고 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아프니까 확실히 귀가 얇아져서 안좋다는거는
    안하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466 친정에서 유산 얼마나 받으셨어요? 65 2025/02/18 14,047
1685465 궁금- 청소 안하고 허름한 옷차림의 동네가 있나요? 12 지나다 2025/02/18 3,668
1685464 두꺼운 이해하기 어려운책 공부하려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4 ..... 2025/02/18 1,313
1685463 Pd 수첩 ㅡ2030 태극기부대의 탄생하네요 24 피디수첨 2025/02/18 3,865
1685462 [단독] 윤석열 “이재명은 비상대권 조치 필요“…정적 제거용 계.. 9 ... 2025/02/18 3,029
1685461 전업인 형님이 부럽네요ㅠ(워킹맘) 33 전 그래도 2025/02/18 10,369
1685460 오늘 아이랑 한판했어요 20 ㅁㅁ 2025/02/18 6,038
1685459 민주당이 중도 보수정권 !!! 13 ㅇㅇ 2025/02/18 1,208
1685458 대문에 걸린 뜨개엄마 글을 보고 느낀점. 15 방구석골프 2025/02/18 4,513
1685457 화장품 갈아탈때 3 블루커피 2025/02/18 1,035
1685456 교사들, 학원에 문제 팔아 '억대 연봉'…동료 교사 유혹해 '조.. 3 .. 2025/02/18 2,983
1685455 망명은 신청만 하면 받아 주나요? 5 몰라서… 2025/02/18 1,858
1685454 윤측 변호사 김계리가 뭐라고 했길래 울려고 한건가요?? 12 ㅇㅇㅇ 2025/02/18 6,391
1685453 대학 학생회비, 교지대 납부 의무인가요? 9 ... 2025/02/18 1,074
1685452 60후반까지 전업이면서 돈 없다고 징징 22 2025/02/18 6,973
1685451 25만원은 왜 준다는 거예요? 56 .... 2025/02/18 7,378
1685450 치과진료 질문이요 4 치과 2025/02/18 993
1685449 탐욕을 숨긴 차분한 말투 ㅋㅋㅋ 22 ... 2025/02/18 9,459
1685448 트레킹/등산 5 등린이~ 2025/02/18 1,019
1685447 정신과약 부작용 시력저하 12 .. 2025/02/18 2,398
1685446 부실하게 밥을 먹었을 때 손이 떨리기도 하나요 15 .... 2025/02/18 2,110
1685445 드디어 동생이 교회와 연을 끊네요 17 ㅇㅇ 2025/02/18 5,468
1685444 여고 교사입니다. 전업에 대해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요... 160 ... 2025/02/18 23,227
1685443 근데 셀프효도 13 .... 2025/02/18 2,444
1685442 현대사회에선 전업주부가 다 대체가 돼요 36 사실 2025/02/18 6,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