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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재능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아이

공부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5-02-17 17:19:12

공부에 재능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아이.. 흥미도 없고 답 베끼는게 여러번 걸렸고..

학원 보내면서 실랑이 하는것도 너무 지치고..

기술이나 배워라 하고 놀리고 싶은데.

 

애아빠가 끝까지 공부 시키고 나중에 안되면 기술 가르치자네요.

 

그러다 더 열패감만 심어줄거 같은데 자신감 더 잃고 더 성격나빠지고....

 

고등 아이 언제쯤 공부 놓게 해줄까요? 

IP : 223.62.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술도
    '25.2.17 5:19 PM (118.235.xxx.94)

    자격증 쉽지 않아요

  • 2.
    '25.2.17 5:28 PM (218.150.xxx.232)

    지금이요
    부모로서 쉽지않겠지만
    기술을 지금 배워보고 느끼는게 더 많을겁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우는게 많을거에요

  • 3. ..........
    '25.2.17 5:40 PM (211.36.xxx.8)

    기술은.배우려고 하나요?
    우리 예비고1, 공부도 운동도 안하는 아이,
    학원도 안다니겠다. 최신폰도 싫다(부담감에 억지로 공북
    하기 싫어서)해서 기술 배워보게하려고 이것저것 권해도 다 안한대요

  • 4. 공부로
    '25.2.17 5:40 PM (223.62.xxx.126)

    공부로 희망고문 하는거 같아 이제 안그러고 싶어요 ㅠㅠ

  • 5. 고등이면
    '25.2.17 5:52 PM (175.208.xxx.185)

    고등이면 다 됬네요
    대학 뭐 좋은데 안나와도 다 삽니다.
    단 생활력 본인이 벌어야한다는 의무감만 확실히 있으면 되요
    일류대 나와서도 요즘 정말 많이들 놉니다. 안타까워요.

  • 6. 기술도
    '25.2.17 5:59 PM (116.33.xxx.104)

    공부 겁나해야 자격증 취득해요

  • 7. ,,,
    '25.2.17 6:06 PM (118.235.xxx.176)

    고등이고 남자 아이면 어차피 얼마 안 남았으니 적당히 공부 시키다 대학 아무데나 보내놓고 군대 보내세요

  • 8. 아니
    '25.2.17 6:11 PM (223.62.xxx.126)

    아무대학이나 가면 또 희망고문으로 기술 안배우려고 할거 같아요

  • 9.
    '25.2.17 6:12 PM (223.39.xxx.236)

    고등이 답 베끼면 아닙니다 머리가 나빠도 공부할 아이면 고등가선 답 베끼지 않아요
    남아면 지금 학원에 돈 쓰지 마시고 인강정도만 끊어주고 모아두세요 나중에 정말 할 의지가 생기면 도와달라 합니다 그때 도와주세요
    재수비용도 몇천단위로 나갑니다
    여아면 어떻게든 달래서 공부시키시구요

  • 10. ㅇㅇ
    '25.2.17 6:23 PM (223.39.xxx.139)

    기술은 아무나 배우나요
    도배일을 배우던 포크레인을 배우던
    부모나 삼촌한테 도제식으러 배워야죠
    그런 인맥 없으면 헐값에 시다 노릇만 하다가 팽당해요
    그렇게 팽당해도 또 다른 사람 밑에가서 배울 정도로 열정 있고, 그 동안 수입 없어도 될 정도로 집에서 지원해줘야 가능하더군요.
    사회성 좋아서 아주 넉살좋고 싹싹하던가

  • 11. ㅇㅇ
    '25.2.17 6:24 PM (223.39.xxx.139)

    중장비 학원가서 면허 따는 건 쉬운데
    실제로 손에 일 익히고
    거래처 물고오고
    이런거는 인맥 있는 애들이나 하는거에요

  • 12. 인맥
    '25.2.17 6:42 PM (223.62.xxx.126)

    인맥은 없어요 미용같은거 배워서 시킬까해요.

  • 13. ...
    '25.2.17 6:54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도 성실하기만 해도 세상 할 일 많습니다
    공부도 못하는데 성실하지도 않다
    이러면 답이 없어요
    지금부터라도 하나 잡고 꾸준히 시켜야 할듯요

    전에 우리집 인테리어 하는데
    사장님 조수로 어린 학생이 일하더라구요
    누구냐 했더니 친구 아들인데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일찌감치
    인테리어 배우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착한데다 싹싹한거 보고
    부모가 잘 선택했다 싶었네요

  • 14. 저희딸
    '25.2.17 7:00 PM (134.75.xxx.28)

    공부도 못하는데 성실하지도 않아요 ㅜㅜ
    예비고1인데 걱정이에요 뭐 해먹고 살련지

  • 15. kk 11
    '25.2.17 7:06 PM (114.204.xxx.203)

    전기나 배관기술 타일 용접 다 좋은데
    애가 원해야죠

  • 16. ㅡㅡ
    '25.2.17 7:1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도 할일은 많아요
    근데 성실하고 성격좋고 의욕있고 해야되요
    다니던 치과 1층 코네에 야채, 과일 파는 가게가 있어요
    십수년 더된것도 같고 암튼 장사 잘되요
    젊은 청년이 이러기도하나싶게
    세상 친절 싹싹하고
    야채, 과일이 싱싱하고 좋아요
    이번에 안건데 지역페이가 안되더라구요
    신용카드는 되거든요
    매출이 많아서 안된대요
    연매출이 10억이 넘는다는건데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싶었어요
    공부 잘하기도 어럽지만
    지금같은 세상에 돈된다고 다들 그일 할거같지도 않고
    그렇게 열심히 할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저도 우리 큰애 생각에
    그청년보면서 기특하고 대견하고 부럽더라구요
    쓰다보니 넋누리 ㅠ
    이해하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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