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3세 되신 엄마 식사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려요.

엄마 조회수 : 4,201
작성일 : 2025-02-16 22:00:01

이유식 끝나고 일반식 하는 아기들 처럼

오래 씹고 삼키느라 식사 시간이 기본 1시간은 걸려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나물, 봄동 섬유질 이런 거 입 안에서

걸리는 지 뱉어 내시는 거예요.

 

언니는 어디서 듣고 연하곤란 같다고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딸기, 사과, 요플레 이런 것은 잘 넘기시거든요.

 

연하곤란은 어느 정도를 연하 곤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틀니를 하셨는데 단기간 살이 많이 빠져서 틀니가 제대로 안 맞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어금니로 씹어서 삼켜야 하는데 가끔 보면 앞니로 음식을 씹는데

이게 잘 안 씹어 지니 오랬동안 앞니 쪽에서 오물거리면

"엄마, 어금니로 씹어야지요" 라고 얘기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씩 가는데 지난주에는 어금니로 잘 씹어서 드시더라고요.

IP : 211.206.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10:09 PM (121.168.xxx.69)

    노화겠지만 삼킴기능이 떨어지신거 아닐까요
    뇌기능이랑도 관련되어 있으니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 2. ..
    '25.2.16 10:16 PM (112.150.xxx.73)

    최대한 잘게 잘라서 드시게 해보세요

  • 3.
    '25.2.16 10:21 PM (121.167.xxx.120)

    틀니도 잇몸도 수축되고 닳기도 하고 10년에 한번씩은 새로 해요
    치과 모시고 가고 재활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연하검사 받아 보세요
    야채 김치등 오래 씹어야 하는건 잘게 다져서 드리세요

  • 4. 연하장애
    '25.2.16 10:27 PM (118.235.xxx.160)

    맞을겁니다 시아버지도 식사 한시간씩 하셨어요

  • 5. 천천히
    '25.2.16 11:46 PM (222.119.xxx.18)

    오래 드시니 다행.
    그거 싫다고 짓이겨서 물처럼 넘기는게 더 나쁘거든요.
    씹어서 일단 넘기면 뇌가 작동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33 남자가 여자들한테 너무 인기많으면 나중에 질려서 남자한테 눈돌릴.. 12 00 2025/02/17 3,415
1686832 막입을 맨투맨티 필요하신 분들 4 막티 2025/02/17 2,597
1686831 전복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이요~~ 27 두리두리 2025/02/17 2,883
1686830 현관문 바깥 쪽에 후크가 있어요 2 아파트 2025/02/17 1,037
1686829 보험회사 FC 일 어떤가요? 6 궁금 2025/02/17 1,360
1686828 나주 인근여행 추천바람요 8 준맘 2025/02/17 843
1686827 아이가 학원가기 너무 힘들어해요. 11 .. 2025/02/17 2,227
1686826 팬텀싱어 올스타전2 나왔으면 좋겠어요 16 ㅇㅇ 2025/02/17 887
1686825 권성동은 그때 왜 박근혜를 파면하는 편을 들었나요? 6 ........ 2025/02/17 1,622
1686824 딸이랑 같은 방 쓰는 엄마 심리는 뭘까요? 12 .... 2025/02/17 3,622
1686823 재테크 열심히 하는 사람은 참 부지런하네요. 5 ... 2025/02/17 2,707
1686822 어머님 댁에 놓을 디퓨저 추천좀 해주세요 9 ddf 2025/02/17 1,188
1686821 문형배 재판관 집앞.jpg 20 2025/02/17 5,216
1686820 왜 명박이가 뻔뻔하게 나와서 사면 운운하는건가요???!! 9 ㅇㅇㅇ 2025/02/17 1,566
1686819 울쎄라 해보신 분 8 2025/02/17 2,201
1686818 로레알 프로페셔널 샴푸와 케라스타즈 샴푸 중 어느게 좋아요? 2 ........ 2025/02/17 575
1686817 국가장학금 회사지원 .. 2025/02/17 607
1686816 엄마의 가스라이팅은 참 치명적이에요 2 .. 2025/02/17 2,532
1686815 상속세 한채까지는 면제가 맞죠 39 ..... 2025/02/17 4,213
1686814 김새론 빨간벽돌 허름한 빌라에서 살았네요. 42 ... 2025/02/17 33,592
1686813 스스로 바보같다는 생각이 저를 끊임없이 괴롭혀요 13 ㅁㅁㅁ 2025/02/17 1,236
1686812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부모의 마음 VS 인권, 정답은.. 1 같이볼래요 .. 2025/02/17 392
1686811 의사 중에 싸패많다? 6 .... 2025/02/17 2,101
1686810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 윤지지자들 17 법원은 각성.. 2025/02/17 2,066
1686809 이명박 "여야 혼연일체 돼야…민주당도 적극 협조해주길&.. 23 ... 2025/02/17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