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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 입학하게 되었어요. 눈물이 나요.

아들 조회수 : 14,483
작성일 : 2025-02-15 15:32:36

아들. 다 떨어지고 어디든 들어가면 좋겠다 했는데

어제 전문대 추가합격문자와서 등록했어요. 

지난몇년간 학원비며 아침마다 아이 깨우고 통학버스 태워보내고. 했던 그시절 저는 실패한걸까요?

아이성적이 내 인생성적은 아님을 알면서도 

등록금을 입금하는 순간 뜨거운 눈물이 흐르네요.

이결과 얻자고 그렇게 아둥바등했나? 

변변한 4년제 나와도 힘든세상에 2년제 나와서 힘들게 시작할 미래의 아들이 벌써 걱정되고 

캠퍼스낭만도 모른체 얼레벌레 군대갔다와 사회생활하게될 아이가 짠해요. 

속좋게 명문대 붙은 친구들과 여행가있다 톡으로 알려주는 아이에게 차마 축하한다는 소리는 안나오네요.

어디든 붙었으니 맘편히 놀다오라고만 했어요. 

지금 이결과가 끝이 아니고 아이 인생의 시작이고 어떤결과가 될지는 아이하기 나름이지. 취업할땐 대박나자. 정신승리합니다 ㅠㅠ

 

 

 

IP : 210.98.xxx.9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5.2.15 3:36 PM (124.49.xxx.188)

    ..부모 마음이 다 그렇죠.. 앞으로 좋은일 잇길 빕니다

  • 2. ...
    '25.2.15 3:40 PM (124.49.xxx.13)

    편입하고 대학원가고
    그렇게 가도
    결국 원래 생각한것과 비슷하게 갈거예요

  • 3. ..
    '25.2.15 3:43 PM (211.176.xxx.21)

    작년 재수로 입시 끝내고,
    아이와 제 기대에 못 미친 학교라 힘든 마음이었는데
    남편은 정말 기뻐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진짜로 기쁜 지 솔직하게 말하라 하니

    현역 수시부터 재수 정시까지 총 18번 지원했는데
    그 중 내 아이를 인정하고 뽑아 준 학교가 있어 감사하대요.
    아이도 이런 마음으로 학교 생활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내 아이를 인정해 준 학교라고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좀 정리되더라구요.
    나머지는 아이몫이구요.

    원들님도 아이가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긍정해 주셨으면 해요.

  • 4. ...
    '25.2.15 3:44 PM (211.234.xxx.16)

    응원합니다!

  • 5. 아이가
    '25.2.15 3:45 PM (58.230.xxx.181)

    놀면서 학원다닌거 아니라면 결국 그렇게 공부한게 어디가지는 않고 남아서 나중에 쓸모가 있게 되더라고요.

  • 6. ..
    '25.2.15 3:48 PM (106.101.xxx.239)

    4년제여도 군대 다녀오면
    캠퍼스 낭만 못 누려요 ㅎㅎ
    이왕 결정난 거 좋게 좋게 생각해야죠
    그래야 좋은 기회도 오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 7. 끝난거 아니에요
    '25.2.15 3:57 PM (220.126.xxx.164)

    속상하고 허탈하실 거에요.
    그 맘 이해하지만 절대 지금이 끝이 아니에요.
    저희애도 전문대 추합 붙었는데 인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 4년제 미대 편입 붙어서 올해부터 다녀요.
    전문대 자격증 나오는 과라서 오히려 지나고 보니 전문대 졸업하고 편입한게 같은 세월 대비 두가지를 건질수 있으니 더 잘된거더라구요.
    그 다음 목표는 인서울 중위권이상 대학원이구요.
    남들 한번에 가는거 아쉽긴해도 두세번 걸쳐서 갈수도 있는거고 설령 못 가더라도 그 끝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사잖아요.
    저희 애 친구 중엔 전문대 다니다 인서울 중위권 이상 편입 붙은 얘도 둘 있더라구요.
    전문대 다니면서 오히려 학벌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서 죽어라 잔소리해도 안듣더니 스스로 열심히 하더니 편입 한번에 붙고 욕심도 생겼더라구요.
    명문대간 친구 잘 어울리는거 더 좋은거에요.
    그래야 자각이 되죠.
    저희애 전문대 다니면서도 절친이 서울대미대생였어요.^^

  • 8. ..
    '25.2.15 4:00 PM (39.114.xxx.243)

    결국에는 아이 그릇 만큼 살게 되더라구요.
    이웃에 딸이 입시에 삐긋해서 전문대 갔었는데 방통대마치고 대학원 가더니 수도권 대학교 교수님이 된 케이스도 있고요.
    제 동생도 전문대 나와 2000년 초반에 스타트업에 갔었는데 열심히 제몫을 하더니 방통대 거쳐 대학원나와서 영어공부를 위해 외국도 갔다오더니 외국계 회사에서 그분야 손가락 꼽는 곳에서 it 전문가로 일해요.

  • 9. . .
    '25.2.15 4:03 PM (182.220.xxx.5)

    캠퍼스낭만이 뭘까요?
    자기 감정에 많이 빠져계신듯요.

  • 10. .....
    '25.2.15 4:08 PM (116.38.xxx.45)

    지금은 속상하시겠지만 털어버리시고 그래도 전문대 합격 축하드려요.
    제 친구 아이는 이번에 재수했는데 지난주부터 잠수타고있어요.
    어제 저녁 잠깐 톡했는데 분위기가 안좋아서 저도 맘이 무겁네요.
    친구 아이도 어디든 붙었으면 좋겠어요.

  • 11. 인생
    '25.2.15 4:09 PM (106.101.xxx.199)

    길게 보세요.~~
    저도 비슷한 아이 있는데
    초조해 하지 않고
    아이 옆에 있으면
    다 자기 잘 길 잘 찾아간다 생각하고
    맘 편히 지냅니다.
    1학년 지내다 지금은 군대 갔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 12. 낭만은
    '25.2.15 4:09 PM (59.7.xxx.217)

    90년대 학번이나 . 애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 13. 지금부터
    '25.2.15 4:11 PM (1.225.xxx.193)

    철이 늦게 드는 사람도 있어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편입해도 되고 무한히 열려있는 미래!
    아드님 성격 좋으니 뭐든 더더 잘 풀릴 거예요.

  • 14. 축하드려요
    '25.2.15 4:12 PM (114.203.xxx.133)

    엄마가 아이를 믿고 힘을 주실 때예요
    지금부터 잘 하면 됩니다

  • 15. ㅜㅜ
    '25.2.15 4:14 PM (125.181.xxx.149)

    무슨과인데요?
    어짜피 명문대생이랑 갈 길이 달라 그들은 경쟁상대가 아니잖아요 .어느대학이든 최종목표는 취업이니 자격증따서 먹고살길 찾도록 하는게 최선이죠.

  • 16. ㅡㅡ
    '25.2.15 4:19 PM (39.124.xxx.217)

    경단녀 재취업교육 받으러가보면
    학벌 다 무의미하더라구요.
    다 자기하기나름.
    이제부터 인생은 아이몫인거죠.
    잘 살아갈거에요.

  • 17. ...
    '25.2.15 4:20 PM (58.140.xxx.145)

    사촌아이도 전문대 it관련학과 붙어서 잘다니고 취업도 했어요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기업만 회사 아니자나요

  • 18. ㅇㅇ
    '25.2.15 4:46 PM (220.65.xxx.97)

    저희집도 남보다 과하게 사교육도 하고 진로 잡을때 아꼼없이 지원했건만 흔히들 조롱하는 지잡대 나왔어요. 듣보잡 합격했지만 격려하고 축하하고 그렇게 시작해서 졸업하고 대학원에 갔습니다. 대기업 안정된 직장은 못가지만 자기 밥벌이는 할수 있음에 감사해요.전... 아이의 자존감 위해서 입학후 지금까지 넌 잘될거다 얼굴볼때 마다 저에게 아이에게 주문하듯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약하는애 히키코모리
    도박하는 애....세상혼란한데 이만치라도 커온 아이에개 감사해요.전...

  • 19. ....
    '25.2.15 5:04 PM (112.186.xxx.241)

    요즘 낭만 그런거 없어요
    솔로플하는 애들도 많구요
    입학하자마자 군대사는 사람
    바로 휴학하는 사람
    공뭔준비한다고 학교 생활 뒤로 하는 애들
    다 예전같지않은 사회현상 때문이죠
    입학하고 아이가 본인의 길 잘 찾아가길 바래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 20. ...
    '25.2.15 5:18 PM (118.235.xxx.57)

    추합전화 계속 와요
    기다려보세요~

  • 21. .....
    '25.2.15 5:40 PM (1.241.xxx.216)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입시 치르는게 보통 일인가요
    이래저래 불안하고 속도 끓으면서 안타깝기도 하며 바랬다 내려놨다를 얼마나 하셨겠어요
    인생 깁니다 그리고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너무 애타하지 마시고 아들 믿고 가보세요
    엄마가 믿어주고 편하게 다독여주시면
    아드님 자기에 맞는 길 찾아 갑니다
    인생 몇 고개 중 이제 겨우 하나 넘어갔어요
    원글님도 고생 많으셨으니 아들이랑 어디라도 바람쐬러 다녀오세요!!!

  • 22. mm
    '25.2.15 6:29 PM (118.235.xxx.222)

    저도 그러네요
    직장다니며 두 아들 뒷바라지로 30,40대 보냈어요
    큰아들은 고대ㅡ서울대대학원 공대
    둘째는 유난히 공부관심없고 그렇게 가르쳐도 기본습관 안잡히고 수업을 듣질 않아서 중고 6년간 거의 과외로 가르치느라 제월급 다 쏟아부었는데 대학가서 학교안가서 3학기연속 올에프
    결국 대학그만두고 경찰시험준비 1년하고있어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싶은거라 하루도 안빠지고 아침에 나가네요
    아직도 지나다니는 대학생보면 울컥해요
    경찰 합격하면 야간이라도 다닌다고 절 위로하네요
    네.. 제 마음엔 안차지만 본인 꿈 이루면 경찰이라는 직업이 제겐 제일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할거예요

  • 23. Mㄱ
    '25.2.15 7:01 PM (124.195.xxx.77)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이것밖에 안되는 아이한테 왜 그렇게 애걸복걸하고 살았나!
    착잡합니다.

  • 24. ..
    '25.2.15 7:13 PM (106.101.xxx.190)

    공부한만큼 성과가 안 나와도
    그 공부한 경험은 어디 안 가더라구요
    아이가 살면서 언제 어떻게든 도움될 겁니다
    너무 허탈해 마세요

  • 25. ㅡㅡㅡㅡ
    '25.2.15 8:24 PM (61.98.xxx.233)

    전공이 뭘까요.
    조카도 전문대 진학해서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따서 졸업하고, 군대 갔다 와서 4년제 편입 하려 해요.
    이제 시작이지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하기에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에요.
    합격이 곧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생각하시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우뚝 올라서 있는 모습을 실감하게 될거에요.
    아이 응원해 주세요.

  • 26. ㅜㅜ
    '25.2.15 9:56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재수생 아들 그닥 맘에 들지 않는 학교, 학과 등록하니 저도 눈물이 나네요. 저도 인생길다. 사람 일 모른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위로할수 읺지만 오늘은 어제도 많이 아프네요.
    미래에 나는 이때를 돌아보고 왜 그렇게 쓸데없이 아파했을까냐 웃겠지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이거라도 만족하고 감사하지만
    속상해요

  • 27. 편입
    '25.2.16 5:54 AM (119.64.xxx.122)

    편입시키세요
    이과면 영어랑 공업수학 교양 찾아 듣고 미리미리 준비

  • 28. ㅇㅇ
    '25.2.16 7:44 AM (59.6.xxx.200)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해주세요
    어디든 본인만 열심히하면 괜찮은길들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그만큼 좋아졌더라고요

  • 29. 에고
    '25.2.16 8:13 AM (118.235.xxx.143)

    엄니 , 아이를 크게 키우세요

    엄마가 아이의 미래를 한정짓고 계시내요

  • 30. 원글님
    '25.2.16 8:13 AM (14.63.xxx.193)

    십수년전 저는 성적이 좋았는데 전기에 다 떨어졌어요.
    근데 재수는 하기 싫어서 그냥 후기에 학교를 갔고 정말 심적 고통이 너무 심했어요.
    그래도 공부 열심히하고, 지금 남들이 보면 번듯하게 잘 생활합니다.
    얼마전엔 가르쳤던 대학제자들 모임에 가서 제자들을 봤는데요
    그애들도 전문대 졸업했는데 다들 한자리씩 제대로 잘 살고있었어요.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저는 대학입시 끝내고 부모님의 정신적 학대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너무 슬픈 기억이구요.

  • 31. 인생 언제 운이
    '25.2.16 8:30 AM (220.122.xxx.137)

    긴 인생 언제 좋은 운이 들어오느냐,
    사람마다 달라요
    아들은 좋은 운이 늦은 겁니다.
    100세 인생이라 좋은 운이 늦게 들어오는게 더 나아요.
    좋은 운은 30년 이라서요
    미래를 대비해 자격증 따게 하세요
    그 과로 4년제 편입할수도 있고요
    여러 길을 모색해 보세요

  • 32. . ..
    '25.2.16 8:46 AM (210.222.xxx.124)

    원글님 마음 100프로 이해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줍니다.아이를 믿고 기다려보세요.
    저희는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편인데 아이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수있게 길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아이도 노력하고 있고 그 과정에 성장도 있으리라 믿어요.

    오늘만 슬퍼하시고 힘내십시오.
    다 괜찮아집니다

  • 33. ㅡㅡ
    '25.2.16 9:4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전문대 기술 익히는 과에 보내셨나요?
    기술이 최고인것같아요 살아보니.
    손재주가 중요하지만

    편입은 반대. 사년제에서 가는거면 몰라도.
    학번도 편입생은 다르고..은근 무시해요.
    돈마니벌면 되조ㅡ 뭐

  • 34. 솔직히
    '25.2.16 9:56 AM (58.235.xxx.48)

    공부 어중간히 한거보단
    재주있는 사람이 훨씬 더 잘살더라구요.
    사회성 좋아 영업 잘하거나
    미용 등 기술있거나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니
    학벌로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5.
    '25.2.16 10:06 AM (58.140.xxx.20)

    좋은결과로 이어지도록 인생설계를 하면 됩니다

  • 36. 지금
    '25.2.16 10:22 AM (183.96.xxx.206)

    지금 속상하신 마음 이해 돼요.
    하지만 사람 인생 모릅니다.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은것 같은데 아들을 믿어 주세요.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만큼만 큽니다.
    전문대 다녀도 변함 없이 사랑해 주시고, 늘 든든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봐주세요. 아이들이 말은 안 해도 부모 마음 귀신같이 압니다.

  • 37. ..
    '25.2.16 11:07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울집 아이도 군필후 힘든 삼수 끝에 그닥 인서울 끝자락 마땅찮은 전공에 그냥 등록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해준 아들이 기특하고 이쁘지만
    일단 주변에서 우리 아들을 바라볼 시선을 생각하면 ,,, 여기 댓글분들과 달리 학벌로 가르는 사람들도 있는지라 .. 참 그게 엄마로서 가슴 아프네요.
    주변인들과 손절해버리고 털어 버려야겠어요.
    우리 애들 참 이뻐요? 그러니 원글님도 가슴 아파 우시는거겠지요.

  • 38. ---
    '25.2.16 2:31 PM (218.238.xxx.40)

    요즘 캠퍼스 낭만 같은 거 딱히 없어요.
    편입도 많이하고 전과도 많이하고
    학교며 학과며 손절하는 기분으로 떠나는 경우도 많고
    선후배 님님 하면서 서로 존대말쓰는 경우도 많고
    옛날같지 않아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하시면 됩니다.

  • 39. 원글님
    '25.2.16 3:15 PM (211.187.xxx.97)

    도움되는 댓글들이 많네요
    저도 도움 글들이 많구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40. 원글님
    '25.2.16 3:32 PM (118.176.xxx.56)

    속상하시겠지만 기운 내세요 건강에 안좋아요. 요즘엔 열심히만 하면 편입이 어렵지 않아요 물론 좋은대학은 쉽지 않지만 자녀분이 떨어진 대학은 오히려 정식으로 입시를 치루는것보다 편입이 쉬울거에요 위에 어느 댓글 처럼 전문대졸업하고 자격증따고 편입까지 한다면 괜찮은거 아니겠어요? 입시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인생은 길고 공부할수 있는 20대도 아직 많이 남았고요 엄마라면 앞서서 나가셔야죠 우시지마세요 만족스럽지 않다면 입시 아직 끝난게 아니에요 맛있는거 드시고 기운 내세요

  • 41. 원글님!!
    '25.2.16 3:43 PM (14.34.xxx.119)

    마음을 제가 그대로 느끼고 있어요 아이의 입시실패로 제 인생이 실패한 느낌을 떨치기 힘드네요 선배님들의 답글을 위로삼고 제가 얼마나 작은 그릇의 사람임을 느낍니다 격려 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시 읽으며 마음 잡아보려고요

  • 42. 보태서
    '25.2.16 3:50 PM (211.234.xxx.241)

    앞으로 아니 이미
    학벌 보다 경력 경험치가 더 중요해요
    전문대도 전공 좋으면 빠른 출발 유리할 수 있고요
    학벌 중요하다 생각되면 나중에라도 갈 수 있고요
    인생 길잖아요~ 생각지도 못한 길이 지름길일 수도 있더라고요

  • 43. ...
    '25.2.16 3:54 PM (118.235.xxx.168)

    축하합니다. 요즘 애들 군대 다녀오고 취직한 후에 공부 필요성 깨닫고 다시 수능 봐서 새로 원하는 대학 가는 애들 많아요. 아이 팔자에 공부가 있으면 언젠가는 갈 거예요. 남들과 같은 때가 아니라서 속상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아이 입시 해봐서 부모가 느끼는 감정 알죠. 위로 드리고요, 그렇지만 그게 실패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의 10대에 함께 동행하신 거죠. 애 많이 쓰셨어요. 원글님도 뭔가 좋은 거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44. 아이가
    '25.2.16 3:59 PM (180.71.xxx.214)

    공부하고자 하면 그 전뮨대서 잘하고 4 년제 편입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많이들 해요

    전문대 나온 제 고등친구들 다 편입해서 좋은 학교들 갔어요

    이제 부터 시작이에요
    고등공부야 대학가려고 하는거고
    대학부턴. 취업 연결이라
    이제 시작인거에요
    학원선생할 꺼 아님 고등공부 했던건 다 털어버리고
    이제 자기 전공살려 일할 기반 다지면 되요

    제친구 중 하나는
    전문대 졸 4 년제 편입 후
    또 미국대학 2 년제 가서 또 4 년제 편입
    최종학력. 미국석사 에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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