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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환갑기념으로 역대최고가 초콜릿샀어요

ㄱㄱㄱ 조회수 : 5,253
작성일 : 2025-02-14 18:39:12

지금까지 대충 만원 미만으로 떼우다가

우연히 들린 파리크라상에서 무려 29000원짜리를 고민 좀? 하다가 샀네요.

2년투병생활동안 매일저녁퇴근후 설겆이 빨래 요리까지하고 병원쫓아다녀주고  입원실간병까지 해서 병원에서 소문났던 남편이에요.  지금은 회복중인데 간단한 밥정도하고 살살 동네 걸어다니다가  오늘 처음으로 멀리간  병원근처에  파리크라상있어서 들렸더니 29000원이 최저가...

요새도 매일밤 식세기를 돌리는 고마운 남편한테  이정도는 사줘야겠다 싶네요.

내 몸이 죽을듯 아플때 지켜준 남편이 정말 고맙네요.평생 잘해줄거에요...

IP : 112.150.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디바
    '25.2.14 6:4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29,000원 뭘 그리 고민해서. 더 비싼 것도 고만운 남편한테 사주겠네요.

  • 2. 59.님
    '25.2.14 6:43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좀 닥쳐욧!

  • 3.
    '25.2.14 6:43 PM (220.94.xxx.134)

    잘하셨어요 29000원짜리 파바에선 비싼거죠 ㅋ

  • 4. ㄱㄱㄱ
    '25.2.14 6:43 PM (112.150.xxx.27)

    그렇죠...
    건강생각해서 너무 크고 비싼건 좀 그렇더라구요
    평상시 최대한 잘 할려고 노력하네요.
    요새 남편 배나오는거 보면 큰건 양 많아서 초콜렛 비싼건 못사겠더라구요

  • 5. ....
    '25.2.14 6:45 PM (211.234.xxx.67)

    180.68님 ㅋㅋㅋㅋ 사이다!

  • 6. 와 59.10
    '25.2.14 6:46 PM (119.64.xxx.75)

    어떻게 하면 그런 댓을 달 수가 있나요?
    이분들이 비싼초컬릿 몰라서 안산게 아니죠
    초콜렛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두분만의 기념 감사 이런거 하면서 사신건데
    그나저나 구구절절 설명하는 저 보다도

    좀 닥쳐욧 ! -> 이분 쫌 짱인듯 ㅎㅎㅎ 최고 !!

    건강하게 지금처럼 알콩달콩 오래 해로 하세요
    원글님 !!!

  • 7. 고디바
    '25.2.14 6:4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180.68님 거 참 말씀을 참 거칠게 하세네용.
    내 몸이 죽을 듯 아플 때 지켜 준 고마운 남편인데, 더 비싼 것도 저는 사주겠네요. 아깝지도 않고. 일 년에 초콜릿을 몇 번이나 먹는다고.

  • 8. ㄱㄱㄱ
    '25.2.14 6:52 PM (112.150.xxx.27)

    싸우지들 마세요~
    별것도 아니고
    초콜렛은 그냥 하나의 표현일뿐이죠

    그래도 말이란건 나를 나타내는 거니까
    상대방이 상처받지않게 조심스럽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전 그냥 초콜렛에 돈들이기 싫고 남편도 비싼거사는거 그닥 안좋아해요.형편에 맞게 내 기준에 따라 사는거죠.

  • 9. ...
    '25.2.14 6:53 PM (211.234.xxx.67)

    59님은 유머감각도 없고, 눈치도 없고, 남 가르치려고만 하고~
    반대로 남편 분이 병간호할 때 2년간 아팠던 사람은 원글님 본인이신데요.
    참 그런 분한테 저런걸 조언이랍시고 하십니꽈?

  • 10. 잘 하셨어요.
    '25.2.14 6:55 PM (124.28.xxx.72)

    원글님 건강하시고
    고급 초콜렛 잘 사셨어요.

    그런데,
    댓글들이 왜 이런 건가요?
    고디바 님은 좋은 뜻으로 쓰신 걸로 읽었어요.
    다른 분이 오해한 것 같은데
    닥쳐욧!은 뭐고 사이다는 뭐고 짱은 또 뭔가요...
    글이 왜 이리 험해요?

  • 11. ㅇㅇ
    '25.2.14 7:01 PM (106.101.xxx.249)

    정말 좋은 남편이네요~
    살림이 진짜 짜증나는 반복인데 ^^;
    원글님도 어서 완쾌하시길 바라요!

  • 12. 어휴
    '25.2.14 7:05 PM (221.149.xxx.61)

    눈물나네요
    평생내편한테 잘했어요

  • 13. ...
    '25.2.14 7:09 PM (39.117.xxx.28)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부모고 형제고 자식이고 다 필요없고..
    남편이 내편인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14. ...
    '25.2.14 7:21 PM (211.234.xxx.181)

    저게 좋은 뜻이라니 남이 조금 돌려까면 이해 못하실듯.
    원글님도 남편분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5. ㅡㅡㅡㅡ
    '25.2.14 7:22 PM (61.98.xxx.233)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 16. kk 11
    '25.2.14 7:35 PM (114.204.xxx.203)

    나이드니 배우지기 최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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