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성향 40대 딩크라 시간은 많은편인데
자연스럽게 오랜시간 인연 만드는 편이라.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는 대학시절 동아리 친구들 외엔 없는 편이네요.
집회사만 오가는 게 굳어져 이제 동네 또래 친구도 없고요.
자유로운게 좋아서 혼자 여행 많이해요. 동네 당근에서 운전 연수 구해서 배웠거든요. 한달에 한번 혼자 공유차량 빌려서 경기도 일대다녀오거나 당일 버스여행 쿠x같은데 지자체 지원으로 3-4만원 당일치기 다녀와요. 그러면서 장소 바꿔가는게 기분전환 많이되어요.
기운이 찌뿌둥할때는 여성 전용 찜질방에서 하루종일 지지면서 다소 비싸지만 2-3만원대 갈때도 있구요.
악기연주 로망이라 배우고 싶었는데 20만원대 야마하 전자피아노(이어폰 끼고 실내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 덜렁 사놓고 엄두가 안나서 재처분했고요. 우쿨렐레는 그나마 초보가 독학하기도 쉽고 소리가 작아서 혼자 뚱까뚱까하다보니 유튜브 보고 제주도 푸른밤 연주 까지 왔네요.
동네 꽃시장 있길래 둘러보고 처음에는 구경하다가 한다발씩 사면서 유튜브 따라 포장하니 꽃이 잔가지나 쓰레기가 더많이 나오긴 한데 꽂아놓으면 기분전환이 또 되어요.
수영은 초보인데 강습이 항상 만원이라 수강이 어려우면서 혼자 수영했어요. 수영- 반성-유튜브 보고 자세 교정 찾기- 연습 이런식으로요. 간혹 수영장에서 고수분 있으면 제 자세 봐달라고 해서 조언 구하는 것도 도움도 되더라구요.
써놓고 보니 다들 하는 일반적인 거네요 .
저는 이렇게 혼자 놀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