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꼽으시나요
예전에 엄마 찾아 삼 만리라는 책이나 만화영화
넘 가슴아프게 본거 같았어요
어린시절 보는데 그때 미국이나 영국 배경이 익숙하다가
남미 이탈리아쪽 배경이 낯설기도 하고
어린 아이가 멀리 돈벌러 간 엄마를 찾는 마음이
너무 감정이입되서 울었고요
아주 어렸을떄 오 싱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한국영화로 각색해서 만든걸 티비에서 보면서
저희 엄마랑 많이 울었어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때 이후로 이렇게 울었던건
김 용 무협소설에서 2부 신조 협려에서
16년후 양과가 절정곡으로 가서 소용녀를 기다리는데
끝내 나타나지 않자 절망하면서 머리가 세는 장면
그거 읽으면서 너무 많이 울었던 거 같네요
또 제가 청소년시절이었던거 같은데
잃어버린 너라는 소설인데
그것도 보면서 울었던거 같아요
또 뭘 꼽으시나요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