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4 11:45 AM
(59.9.xxx.65)
당연히 확신이 없으니까 그러죠. 직장이나 군대도 아니고 학생 때 확신에 차서 네 xx입니다! 하고 또렷하게 답변하는 학생 저도 거의 못봤네요.
2. ...
'25.2.14 11:47 AM
(221.139.xxx.130)
제가 어릴때도 그런 친구들 있었고 아마 저도 어른들보기엔 그랬겠죠. 요즘애들도 마찬가지고요.
원글님도 그만할 땐 어물어물 답답했을걸요
뭐만 하면 요즘 애들 어쩌고 그러는 어른 되지 맙시다
3. 괼두
'25.2.14 11:48 A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관두실때인것같아요
4. 상인
'25.2.14 11:49 AM
(218.153.xxx.229)
아이가 먹을걸 사러와서 주문품을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주문해주고
엄마가 받아서 아이에게 건네면 먹어요
어린애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그래요 대부분이요
이따금씩 아이에게 주문을 가르치는 엄마가 있을 뿐이에요
5. ...
'25.2.14 11:51 AM
(39.7.xxx.72)
질문은 대부분 이런거에요
A야, 설명한거 이해했니? 넘어가도 되니?
그럼 예, 아니오로 대답해야하잖아요
그 질문에 그게...하고 말을 흐려요
공부에 대한 어려운거 묻지도 않아요
아예 공부에 대한 건 객관식으로 선지를 정하고
1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이런식으로 해요
6. ...
'25.2.14 11:53 AM
(39.7.xxx.72)
아이가 곤란하거나 난처할때는 말을 못 할 수도 있죠
이 직업을 가진지 오래되었으니, 요즘에 변화가 두드러진다는거에요
7. 우유부단한
'25.2.14 11:53 AM
(121.133.xxx.125)
애들도 많고, 자신감이나 대화를 어려워하는 학생도
많겠지요.
강사시면 그만두심이 어떨지..
아니 교사가 학생의 심리나 상태도 잘 모르나요?
애들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교사의 눈높이가 너무 높네요.
이럴때는
네.. 아니오. 이렇게 말하면 더 좋다고 하고
훈련을 시키시던지요.
8. 그런지적
'25.2.14 11:54 AM
(172.56.xxx.121)
제가 중년인데요 . 저희 십대때도 이십대때도 맨날 들었던거에요.
너네는 왜 말을 우물우물하냐? 말끝을 흐리냐? 못알아듣겠다.
님이 나이들어 귀가 어두워진걸수도 있어요. 아니면 갱년기 들어 성격이 급해졌거나요
9. 우리때도
'25.2.14 11:55 AM
(116.33.xxx.104)
그랬어요
10. 어릴땐
'25.2.14 11:55 AM
(70.106.xxx.95)
누구나 수줍고 말도 조용하게 하죠
님도 그나이땐 그랬어요 .
나이들어 아줌마되니 씩씩해진거지
11. ...
'25.2.14 11:55 AM
(39.7.xxx.72)
위에도 적었지만 사담을 나눌땐 적극적으로 얘기해요
절 어려워하는게 아니에요 ㅠ
여러차례 얘기해요
내가 원하는 대답은 예, 아니오 이고 되묻지 말고 정확한 대답을 해달라고
그래도 그렇더라고요
12. 이러니
'25.2.14 12:00 PM
(121.133.xxx.125)
긴장되고 주눅이 들겠지요.
제 절친 꼭 원글님과 같이 이야기하거든요.
100 프로 완벽한 답.
그 애도 100프로 완변하지 않아요.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국어교사이시면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을
짜 보시고
주눅들게 말하는 스타일 이실까요?
13. ...
'25.2.14 12:01 PM
(211.234.xxx.39)
사담은 편하게 하고
선생님과 나누는 공부에 대한(공적인?) 대화는 생각해서 대답해야하니 상대적으로 긴장하는 거 아닐까요? 요즘 애들이 특별히 그러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요즘 애들이 예전 애들보다 똘똘하면 똘똘했지 말을 더 못할 리가 없잖아요
14. 누구야
'25.2.14 12:03 PM
(121.133.xxx.125)
불러도 상대가 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숙제 덜했는데
누구야 숙제는 했니!, 교사가 여러 사람앞이나 일대일로 물었을때
네. 해왔어요. 80프로쯤이요. 이래야 교사의 직성이 풀릴까요?
15. 그러는
'25.2.14 12:05 PM
(70.106.xxx.95)
님은 어려운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지적하고 물어볼때랑
사담 나눌때랑 목소리 똑같으세요?
16. 그죠
'25.2.14 12:07 PM
(122.32.xxx.106)
기운딸려서 그런거맞죠
영양제 드시거나 이하생략
17. 엥
'25.2.14 12:10 PM
(218.37.xxx.225)
사담을 나눌때는 안그런거면 요즘 애들 어쩌고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18. 지나가다
'25.2.14 12:11 PM
(211.206.xxx.119)
그만둘 때가 되었단 댓글은 지웠나봐요.
여긴 걸핏하면 다른 이의 소중한 직장을 관두래요.
누군가 벌어다 준 돈으로 편히 사시는 분들일까요.
그 누군가도 직장에서 돈 벌어옵니다.
19. ...
'25.2.14 12:12 PM
(39.7.xxx.72)
예, 아니오라도 정확히 대답해달라고 하는게
문장을 맺음 못하는 애들을 늘었기때문이에요
3번 선택한 사람? A야 왜 3번 했니? 라고 할때 몇년전엔
자기생각을 정확히 얘기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찍었다고해도요)
이젠 아이가 아는것같아서 물어보면 완전을 대답을 얻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리니 그냥 가벼운 질문만 던지고 단답으로 해달라고 하는거에요
20. 뭐
'25.2.14 12:14 PM
(118.176.xxx.14)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도 다 맞고요
또한가지는 애들 발음이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90년대 서울말도 지금 들어보면 억양부터 발음까지 많이 바뀌었고
한 50년전 발음은 못알아듣는것도 많아요
100년전인가? 녹음된거 들었는데 도무지 무슨말인지를 모르겠더군요 80프로는 판독불가
요즘애들이 영어도 많이 사용하고 신조어도 많고
확실히 발음이 많이 바뀐듯 싶어요
21. ㅁㅁㅁ
'25.2.14 12:15 PM
(210.223.xxx.179)
우리 때도 그런 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애가 반에 다섯 명이었으면 지금은 20명이라고요.
우리 때는 말을 그렇게 하면 제대로 하라고 혼이 났어요.
그런데 지금은 혼을 안낸다고요.
그래서 그대로 사회에 나온다고요.
22. 음
'25.2.14 12:17 PM
(218.155.xxx.132)
저는 원글님 무슨 말씀하는지 알겠어요.
그 또래에선 그게 또 있어보이는건지
사람 가려가며 상황 가려가며 하더라고요.
묻는 말에 명확하게 답하면 되는데 속터져요.
23. ...
'25.2.14 12:19 PM
(118.235.xxx.166)
어머님들 내 자식 욕하는 거 같아서 발끈ㅋㅋ
우리때도 다 그랬다고!우리도 그랬다고!
저 학원과 과외경력 18년 넘었는데
무슨 말인지 압니다 원글님...
요즘 애들이 예전보다 더 말끝 흐린거 심하고
수동적인거 장난 아니에요
인사성도 없고 그와중에 엄청 이기적 끝판..
물론 흙속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도 존재해요.
하지만 다수는...꿀먹은 벙어리 공주왕자님들
24. 네
'25.2.14 12:23 PM
(121.133.xxx.125)
에스 아 두. 에스 아 캔. 에스 아이엠
하는걸 좋아하시나봐요.
예전에 옆 과에 보일의 법칙 30 자 내로 서술하시오.
10자 내. 20자 내 이런거 좋아하시는분 계셨는데
생각해 보니 참 유용한걸 가르치셨던거 같아요.
동문서답 5회 이상이면 태도 점수 삭감한다고
규정을 적어 학기초에 나눠 주세요.
네. 아니오 대답을 길게 얘기해도 5회 이상이면
태도 1점 감정.
10회부터는 3점으로 패널티를 높이시고요.
25. 그냥
'25.2.14 12:36 PM
(187.190.xxx.35)
다시 설명하세요
모른다는 소리잖아요
선생님이 그걸 못 알아 들으시면 어떡함?
26. .....
'25.2.14 12:41 PM
(222.108.xxx.116)
원글님 말 알아요,.,,요즘 그런애들 많아요..그래서 앞으로 더 온라인쪽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
사람이랑 대화하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20대도 그렇고
20대 여자들 젤 싫어하는게 쇼핑때 직원들이 말시키는거래요 ㅋㅋ
27. ...
'25.2.14 12:41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또래와 있을 땐 텐션 업이라 잘 들려요
어른하고 있으면 다른 톤이 많죠
우리 때도 아닌데~요~잘 모르겠는데~요~
답답한 말투 좀 있었어요
90년대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조연여배우가 그런 말투설정해서 웃음줬죠
28. ..
'25.2.14 12:45 PM
(223.38.xxx.207)
또래와 있을 땐 텐션 업이라 잘 들려요
어른하고 있으면 다른 톤이 많죠
아무래도 말투 느린 지방쪽에서 수도권으로 많이 올라와 말투도 좀느려진 거 같고 애기 말투 sns등 인터넷 말투 섞여서
그런 거도 있겠죠
근데 우리 때도 어른한텐
잘 모르겠는데~요~
아닌데~요
우물우물 말끝 흐리는 답답한 말투 많았어요
90년대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조연여배우가 그런 말투설정해서 웃음줬죠
29. 과거에 비해
'25.2.14 12:46 PM
(211.234.xxx.198)
요즘에 두드러진 현상이라 글 썼다잖아요 원글님이
오래 이 직종에서 일해왔는데
예전엔 덜 했는데 요즘 그런 학생들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더라
아 댓글들 좀! 원글 내용 제대로 읽고 요지 파악하고 썼으면 좋겠어요
남들 의견 궁금해서 읽어 보니 제대로 된 의견이 거의 없고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는 글쓴이 공격
30. ...
'25.2.14 12:51 PM
(180.69.xxx.82)
...
'25.2.14 12:19 PM (118.235.xxx.166)
어머님들 내 자식 욕하는 거 같아서 발끈ㅋㅋ
우리때도 다 그랬다고!우리도 그랬다고!
222222
과거에 비해
'25.2.14 12:46 PM (211.234.xxx.198)
요즘에 두드러진 현상이라 글 썼다잖아요 원글님이
오래 이 직종에서 일해왔는데
예전엔 덜 했는데 요즘 그런 학생들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더라
22222222
그런애들 키우는 학부모들
다들 긁혀서 버럭하는거죠
31. ...
'25.2.14 1:04 PM
(211.178.xxx.17)
동의합니다.
대학교육 현장에 있는데 자기는 무조건 i라 대중앞에서 말 못한다고 입 꾹다문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자기 표현 능력은 I vs e이슈가 아닌데.
여하튼 온라인에 너무 갇혀있어서 그런가 수업에서의 소통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이요.
32. ...
'25.2.14 1:09 PM
(39.7.xxx.178)
진짜로 제가 요즘 애들 욕하려고 했으면 인사 안 하는거나, 카톡 씹는거나 이런거 얘기했겠죠
그게 아니라 수업시간에 자기표현력이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거에요
아이가 알아들었냐는 질문에 어물거려서 처음부터 다시 설명했는데 애가 조용하게 다 아는데...이럴때가 많아요 ㅠ
진짜 몰라서 어물거리는거 아니에요
저도 수업시간에 일방적으로 얘기하면 편해요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스스로 논리가 정리되고, 저도 아이가 빈구멍이 어딘지 어디가 헷갈리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자꾸 물어보는거에요
자기 생각을 한문장으로 얘기 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져요
단어만 끊어서 나열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가 되물으면서 문장을 정리해줘요
33. ...
'25.2.14 2:19 PM
(180.71.xxx.15)
부모가 자녀의 말태도에 자각이 없어서 가르치지 못해서... 그럴까요...?
말 답답하게 하는 애들 꽤 많더라구요...
34. 또원글탓만하네
'25.2.14 2:33 PM
(58.227.xxx.39)
또 또 글 쓴 사람 탓만하네
자기 자식들 보면 무슨 의미로 질문하는지 다 알면서
우리 때도 그랬다느니 원글이 애들 가르치는 걸 그만둬야다느니.
다들 알면서 글쓴이 탓만 하기는.
부모가 다들 이 모양이니 요즘 애들이 저렇지.
나약해 빠져서는 대답도 안해
인사도 안해
책임질 일은 당연히 안하고 항상 빠져나갈 구멍 만드느라 대답도 yes no로도 안해
내 새끼 우쭈주
돈 받고 가르치는 학원쌤이 어디 강압적으로 내 새끼한테 대답을 강요하냐
어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