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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젯밤에

새가슴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25-02-14 09:48:15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남편은 아파트 헬스장가고 저 혼자 집에 있었거든요.

한 3~40분 지났나 현관문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몇번을 비번 틀리는 소리가 나더니 손잡이를 거칠게 돌리는 소리가 나는거죠.

첨엔 남편인가 싶었다가 뭐지? 싶어서 나가봤죠.

다시 비번 누르고 틀리고 하더라구요.

현관문앞에 서서 누구시냐고 물었는데 답이 없어요.

두세번 물어봐도 답이 없고 어떤 남자 목소리가 들려요.

술취한 목소리는 아닌데 꽤 무서운 남자목소리.

뭐야~왜 안열려~하면서 계속 같은 행동 반복.

 

놀래서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헬스장 이라길래

상황설명 했더니 바로 오겠다네요.

혹시 문 열릴까싶어 락 걸어놓고 현관문앞에 서있었죠.

조금뒤 잠잠해지더니 엘리베이터 문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그뒤로 조용해졌어요.

남편이 왔을때는 집앞에 아무도 없었고 상황종료 였어요.

저혼자 놀란 가슴 부여잡고 진정이 안되었구요.

 

남편은 집을 착각했을거다 하는데 제가 왜 이상하다고 하냐면

저희집은 주복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등록된 본인집카드로 본인층밖에 못가요.

다른층을 갈거면 로비 경비실에 얘기해야하고

거기서 보안팀 직원이 왜 가는지 확인하고 

보안팀 직원분이 동행해서 카드찍어서 그 층을 눌러줘야 가는거죠.

그러니 저희층 사람 아니고는 저희층에 내리는게 불가능해요.

근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암튼 보안이 철저한 아파트라고 믿고 살았는데 너무 찜찜해서 오늘도 남편 출근후 문에 락 걸이놨어요.

남편이 출근하면서 로비보안팀에 물어보니 층복도에는 따로 cctv는 없다.

그시간대 그층에서 탄사람을 확인하는건 엘리베이터 cctv로 가능하다고 관리실가서 문의하라고 했다네요.

남편은 한번이고 여전히 실수라고 생각하고 별일아니다 싶으니 이번은 그냥 넘어가자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문제는 제가 초초 예민한 성격이다보니 당분간 일상의 평화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죠.

그 일 있었다고 어제 밤새 자는 내내 어찌나 악몽에 시달렸는지 ㅎㅎ 

지금 엄~~~청나게 피곤합니다요.

 

 

IP : 118.223.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4 9:50 AM (219.255.xxx.153)

    엘리베이터에서 그 층에서 내린 사람을 확인해야죠

  • 2. @@
    '25.2.14 9:50 AM (119.64.xxx.101)

    저 같아도 너무 무서웠을 듯 싶어요.
    남편한테 말하지 말고 관리실가서 확인해 보세요

  • 3. kk 11
    '25.2.14 9:52 AM (114.204.xxx.203)

    cctv 보세요
    어찌 올라왔을까요
    화내는거 보니 집을 잘못찾은거 같긴한데

  • 4. 원글
    '25.2.14 9:53 AM (118.223.xxx.119)

    그쵸? 무서웠겠죠 ㅠㅠ
    남자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관리실 가볼까요?
    알게되면 또또 유난떤다고 막 뭐라할겁니다.
    남편을 늘 제 예민한 성격때문에 1의 문제를 10 으로
    확대해석해서 인생 피곤하게 산다고 잔소리 하거든요 ㅠㅠ

  • 5. 요리조아
    '25.2.14 9:54 AM (103.141.xxx.227)

    계속 불안하고 찝찝할텐데 만사 불여튼튼이라고 관리실가서 한 번 확인해 보시는게..
    이런일이 어떻게 가능한지도 물어보실겸요

  • 6.
    '25.2.14 9:54 AM (222.111.xxx.187)

    엘베 화면 확인하세요.
    실상을 정확히 알아야 두려움도 없어지죠.

  • 7. 관리실가서
    '25.2.14 10:06 AM (203.236.xxx.68)

    전달하세요.

  • 8.
    '25.2.14 10:16 AM (58.140.xxx.20)

    알고 넘어가야죠

  • 9. 쓸개코
    '25.2.14 11:21 AM (175.194.xxx.121)

    일단 cctv확인을 해야 안심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혹시.. 옆집에 물어보면 이상할까요? 한 층에 한 세대가 아니라면요.

  • 10. 원글
    '25.2.14 11:23 AM (118.223.xxx.119) - 삭제된댓글

    관리실 다녀왔어요. 혹시 궁금하신분 계실까봐서요.
    일단 집을 잘못 찾은건 맞는거 같아요.
    이사오신지 얼마안되신 분들중 흔히 있는 일이라네요.
    일단 저희건물에 엘베가 많아요. Y자 구조 복도로 총 3군데.
    거기서 Y자 복도에도 집이 있고 엘베 내려서도 완쪽 오른쪽에
    몇집들이 있는 구조거든요.
    예를 들어 1번쪽 엘베타고 내려서 왼쪽이 자기집이면
    그런집들이 여러세대가 있는거죠.
    근데 2번 엘베타고 내려서 습관적으로 완쪽세대로 가면
    자기집이 아닌거죠
    어제도 그런 경우라고 하시네요.
    그시간대 저희집쪽 엘베에서는 타고 내리고 문열린게 없다네요.
    정면 복도끝 엘베 문이 열린게 있는데 그소리가 들린거같다구요.
    그때 내린 연세 많으신 남자분이 한분 계시다네요.
    아마 그분이 집을 헷갈리셨을거라구요.
    관리소장님 말씀으론 너무 자주 있어서 제일 많은 민원이라고 하네요.
    엘베타고 다른층 사람이 이용하거나 외부사람 이용 가능성은 아예 없다네요.
    cctv 보여주시며 너무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 되더라구요.
    다 똑같은 문인데 몇호 이거를 안보고 내려서 왼쪽 오른쪽 방향만 생각하다보니 그렇다구요.
    엘리베이터가 많으니 저는 늘 저희집 가까운쪽만 가서 타는데
    아니신 분들도 있었나봐요.
    암튼 댓글님들 덕분에 확인하니 후련해서 ㅋ
    관리실 갔다가 들어올때는 현관문 락 안잠궜어요^^

  • 11. 원글
    '25.2.14 11:25 AM (118.223.xxx.119)

    관리실 다녀왔어요. 혹시 궁금하신분 계실까봐서요.
    일단 집을 잘못 찾은건 맞는거 같아요.
    이사오신지 얼마안되신 분들중 흔히 있는 일이라네요.
    일단 저희건물에 엘베가 많아요. Y자 구조 복도로 총 3군데.
    거기서 Y자 복도에도 집이 있고 엘베 내려서도 완쪽 오른쪽에
    몇집들이 있는 구조거든요.
    예를 들어 1번쪽 엘베타고 내려서 왼쪽이 자기집이면
    그런집들이 여러세대가 있는거죠.
    근데 2번 엘베타고 내려서 습관적으로 완쪽세대로 가면
    자기집이 아닌거죠
    어제도 그런 경우라고 하시네요.
    그시간대 저희집쪽 엘베에서는 타고 내리고 문열린게 없다네요.
    정면 복도끝 엘베 문이 열린게 있는데 그소리가 들린거같다구요.
    그전에 내린 연세 많으신 남자분이 한분 계시다네요.
    아마 그분이 집을 헷갈리셨을거라구요.
    관리소장님 말씀으론 너무 자주 있어서 제일 많은 민원이라고 하네요.
    엘베타고 다른층 사람이 이용하거나 외부사람 이용 가능성은 아예 없다네요.
    cctv 보여주시며 너무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 되더라구요.
    다 똑같은 문인데 몇호 이거를 안보고 내려서 왼쪽 오른쪽 방향만 생각하다보니 그렇다구요.
    엘리베이터가 많으니 저는 늘 저희집 가까운쪽만 가서 타는데
    아니신 분들도 있었나봐요.
    암튼 댓글님들 덕분에 확인하니 후련해서 ㅋ
    관리실 갔다가 들어올때는 현관문 락 안잠궜어요^^

  • 12. out
    '25.2.14 11:36 AM (182.211.xxx.191)

    ㅎㅎ
    제가 다 속 시원

  • 13. 쓸개코
    '25.2.14 3:02 PM (175.194.xxx.121)

    확인하셔서 제속도 시원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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