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3 10:02 PM
(59.9.xxx.163)
이혼은 여기잇는 사람은 잘 몰라요
부부사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감정적인거 말고 경제적인거 현실덕인거 생각해바야죠.
집구하기 직장구하기 재산분할.. 사실 이거만 문제없음 아닌사람과 90평생 끔찍하죠
2. 싸우면
'25.2.13 10:09 PM
(122.36.xxx.73)
입닫고 말 안하는 사람 진짜 짜증나죠 하루 이틀은 몰라도 2주씩이나..ㅜㅜ
사람은 안변합니다 그냥 내려놓고 사는수 밖에요 결혼보다 이혼이 훨씬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더구나 애들이 있으면 문제는 심각하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고 나의 일상 보내세요 그러다 화해가 되면 진지하게 서로에게 꼭 요구하고 싶은거 한가지만 고쳐보자 하세요
할수있는건 다 해보고 그래도 이혼하고 싶음 생각해 보셔야죠
3. 근데
'25.2.13 10:10 PM
(70.106.xxx.95)
그냥 그렇게 살다가 또 풀리고 그렇게 살게 되지않나요.
헐리웃 스타들이야 뭐 이런걸로 이혼해도 금방 또 새로 연애한다지만
필부필녀들이야 그냥 지지고볶고 또 살고 반복이죠
4. ..
'25.2.13 10:11 PM
(59.14.xxx.107)
바보같지만 애들때문에 이혼이 까마득해요
저인간은 절대 안바뀔꺼에요
아마 모든게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을꺼에요
나이먹고 치사하고 드럽게 행동하니
너무너무 정떨어져서 살기가 싫어요
5. 거의
'25.2.13 10:14 PM
(70.106.xxx.95)
거의 그래요
남자들 나이먹으면 여성호르몬이 나와서 개찌질해지고
대부분 비슷비슷 ..
6. ..
'25.2.13 10:17 PM
(211.58.xxx.124)
같은 심정 같은 상황이네여
저는 퇴근하고 와서 애들 라이딩에ㅜ집안일에 밥까지 해서 먹여애하고
남편은 그냥 퇴근하고 집 와서 잠만 자요
저도 남편한테 오만정 다 떨어짐요
그냥 님도 남편오면 챙겨서 나가 운동하세요 ㅠ뭐라도 풀어야죠
저는 새벽마다 운동해서 풀어요 다녀와서 또 애들 밥 차리도 출근하고 쳇바퀴돌듯 사네요 남편이랑은 눈도 마주치기 싫음요
7. 작장은?
'25.2.13 10:18 PM
(223.39.xxx.120)
있어요???
이혼하면 먹구살 걱정이ㅡ없어야 이혼이 되지요....
이게.현실인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62882
8. ..
'25.2.13 10:21 PM
(59.14.xxx.107)
나이먹고 찌질한지
너그럽고 인품좋은 남자랑 살고싶어요
이번생은 이렇게 이남자랑 몇십년 더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면
너무너무 우울해요
뭘 잘했다고 방에 쳐박혀서
애들아빠 노릇도 안하고 저러는지
애들도 불쌍하고
저도 불쌍하고..
9. 그냥
'25.2.13 10:23 PM
(70.106.xxx.95)
저는 너 그날이냐? 생리 일주일전이냐? 그러고 놀려요.
10. 셀프감금
'25.2.13 10:39 PM
(123.212.xxx.231)
그냥 냅두고
즐겁게 지내세요
이혼은 이미 했다 치고
방에서 안나오니
눈에 안보이고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11. . .
'25.2.13 11:00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사세요.
너그럽고 인품좋은 남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12. . . .
'25.2.13 11:03 PM
(211.178.xxx.17)
위로가 안 되겠지만 그냥 사세요.
자기 가족하고 부인한테 다정하고 인품좋은 남자는 아마 전 세계 인구 5프로도 안될거예요.
혹 밖에서 보기에 다정하고 너그럽고 인품 좋다고 생각한 남자들도 집에가면 다른 모습 보이는 사람도 많고.
세상에 너그럽고 인품좋은 남자 만나기 쉽지 않은건 인생 50넘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런 사람있겠지만 그냥 이게 인생이려니 그러려니하고 사세요.
13. ㅡㅡ
'25.2.13 11:27 PM
(161.81.xxx.146)
저랑 나이 비슷하실거 같아요
저도 비슷란 생각을 하며 항상 이혼을 가슴에 품고 살았는데
목숨보다 귀한 내 아이들 생각하면
내가 그냥 죽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긍정적 방향으로 가려고 온갖짓을 다해서 좋은 관계가 되었네요
모든 관계의 뿌리엔 내가 있고 (사실 그게 전부)
상대의 미운 부분은 내 눈에 묻은 오물이라는 말을 깊게 깨닫는 순간 모든게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 사람이 나를 저렇게 대하도록 허용한 나 자신에게 내가 사과하면서 마법처럼 다 녹아버리더라고요
마음공부를 권합니다
14. ..
'25.2.13 11:37 PM
(59.14.xxx.107)
역시 이래서 제가 82를 좋아해요
그냥 우리네 인생이려니 생각하고 싶은데
왜 나만 불행한거야 끝없이 파고들고
또 미워지고 우울해지고
그냥 제 위치에서 애들 사랑하면서 저도 행복하게 지내볼게요
15. ㆍ
'25.2.13 11:59 PM
(121.186.xxx.10)
그냥 저냥 살아가는 겁니다.
죽을 때 까지 혼자 살 생각이 아니라면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살다보면
나아지겠지요.
남자,여자
거기서 거깁니다
돈사고 안치고 도박 여자만 아니라면
그래도 애들 낳고 살아온 남편이 최고
16. ...
'25.2.14 2:13 AM
(118.235.xxx.143)
요즘 진지하게 졸혼도 괜찮을거 같다 생각하고 있어요
자식들이 있어서 이혼은 하고 싶지 않고
당분간이라도 떨어져 살고 싶어요
애들 성인되니 우리 부부 남남같은거 숨길수가 없네요
요즘 최대 고민이 어떡하면 떨어져 지낼까 입니다
17. 아이고
'25.2.14 8:04 AM
(59.31.xxx.123)
별 남자없어요
기본적인 심성이 원글님기준말고 사회적기준이
평범하다면 간혹용서도,, 살다보면
측은할 날이 옵니다
인생이 편한쪽으로만 생각하면 어렵고
사는게 약간의 인고라 여기고 살다보면
상대적 기쁨도 알게됩니다
무로 갈것이냐 맛을 좀 볼것이냐
본인의 선택이지만
아이들의 삶도 있으니 서두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