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 3대 이슈 소화 - CPI·관세·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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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쇼크에 놀란 시장 진정되며 강세 지속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1.4%, 0.6%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 1월 CPI는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Headline +0.5% MoM, Core +0.4%) 시장에 하방 충격이 나타났습니다. WSJ 기자이자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인 Nick Timiraos는 1월 물가가 강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중반까지 추가적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물가가 튀면서 적극적인 관세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든 점은 관세의 현실화 가능성을 낮추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야기했습니다. 한국도 악재보단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등 호재에 민감한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8,428계약 대량 순매수했고 KOSPI 거래대금은 16.8조원으로 연내 최고치였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화학 등 대형주 위주 상승했습니다.
상호 관세 우려를 비껴간 자동차·헬스케어
미국은 오늘이나 내일 중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Trump는 협상 없이 즉시 발효를 공언한 바 있는데, 간밤 Mike Johnson 미국 하원의장은 자동차 및 의약품을 포함한 4개 분야에서 상호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국내도 미국 익스포저가 높은 만큼 오늘 현대차(+5.3%)·기아(+2.8%)·삼성바이오(+1.9%) 등 대형주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우크라 재건: 트럼프의 푸틴/젤렌스키 통화에 종전 협상 개시 기대감(HD현대건설기계 +9.5%, 현대건설 +4.5%) 2)창투사: Meta, AI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 논의 소식(DSC인베스트먼트 +18.5%, TS인베스트먼트 +0.5%)3)한화:한화비전+30%,한화생명 +7.6%
임박해오는 러-우 전쟁의 마지막
간밤 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지원을 대가로 희토류 등 자원을 얻으려는 것으로 미국 우선주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한편 전쟁 직전인 2022년 2월 이후 3년 만에 미국-러시아 정상 간 통화도 성사됐습니다. Trump가 당선 전부터 러-우 전쟁의 종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종전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고, 관련 테마 변동성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일정: 1)EU 12월 산업생산(19:00) 2)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2)美 1월 PPI(22:30) 3)美 30년물 국채 입찰(14일 03:00) 4)Applied Materials·Palo Alto Networks 실적 발표 5)韓 1월 실업률(14일 08:00) 6)LIG넥스원·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 발표(14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