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 남친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스펙은 차치하고
인상도 안좋고
차라리 독신으로 사는게 낫지 싶어요.
사귀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만나네요.
언성높혀 딸과 다툰 후
내버려두고 있는데
많이 속상해요
딸애 남친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스펙은 차치하고
인상도 안좋고
차라리 독신으로 사는게 낫지 싶어요.
사귀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만나네요.
언성높혀 딸과 다툰 후
내버려두고 있는데
많이 속상해요
내버려 두세요.
저 우리 친정 엄마 결혼식 전까지 결혼 반대 했는데 너무 잘 살고 있어요.
우리엄마가 걱정했던 것 하나도 안이루어졌고 내가 원하는 삶 살고 있어요.
딸도 자기 인생 걸고 선택했어요. 딸을 그렇게 못 믿으세요?
본인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거 마냥...
로미오와 줄리엣도 냅뒀으면 헤어졌겠지요
그런데 몇년동안 계속 잘만나면 인정해야지요
인성인줄 알았는데 인상요?
딸이 가스라이팅 당하며 연애 하는거 아니면
냅둬야죠
또 모르죠 자기 성격 받아줄 사람 이사람인거
부모가 보는 성격이랑 연애하는 성격 다 달라요
세월과 더불어 주변이 상향연애, 상향혼으로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을 보고나면 좀 달라지긴 해요.
사람 심리가 그렇죠. 뜯어 말리면 더더욱 세상에 없는 천년의 사랑이 되죠.
적극적으로 뜯어말리지는 말고
나는 니 남친 별로다. 니가 좋다니 어쩔 수 없지만 엄마라면 니 남친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건 반댈세. 라는 포지션을 취하세요. 감정 섞지 말고 덤덤하게..
니가 저런 사람이 좋다니 어쩌겠냐만 고생줄 훤히 보이는데 굳이 왜? 를 고수했더니 헤어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