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시골 들판에 마시멜로와 눈깔사탕이 ...

이뻐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25-02-13 14:59:49

옛날에는

벼 추수하고 나면  짚단을 논에 쌓아 두고

집집마다 키우는 소 먹이 주고

짚 엮어서 끈도 만들고

이것저것 만들어 쓰기도하고 그랬는데

 

이건 뭐 이제 아주 옛날 옛적에~ 소리 듣는 얘기고

이제는  추수하고 나면

짚을 기계로 

하얀 비닐 같은 포장재를 씌워 휘리릭 말면

대형 마시멜로 같이 만들어져서

논 위에 여기저기 놓여 있잖아요.

 

첨엔 그것도 참 신기하다~ 했는데

 

요샌 시골 들녘 지날때보니

하얀색만 있던 것이

 

지금은 핑크 줄무늬랑  파랑 줄무늬까지 나오더라고요

대형 눈깔사탕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것처럼 보여요.ㅋㅋ

 

흰색은 마시멜로

핑크, 파랑 줄무늬는 대형 눈깔사탕.

IP : 222.106.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3 3:03 PM (211.36.xxx.146)

    그게 개당 10만원 정도 한다는 소리 듣고 나니
    쌓여 있는 곳 지나면 저게 얼마치야 싶더라구요 ㅋ

  • 2. ㅇㅇ
    '25.2.13 3:03 PM (119.64.xxx.101)

    오,,흰색만 봤는데 줄무늬까지 있으면 정말 놀이동산 온거 같겠어요,
    그런데 그마쉬멜로들은 어디에 쓰이나요?소여물?

  • 3. 10
    '25.2.13 3:09 PM (39.118.xxx.122)

    약 10만원 맞구요

    지난 여름
    마을에 홍수났을때

    강에 저것들이 둥둥 떠다닌적 있어요

  • 4. 곤포사일리지.
    '25.2.13 3:12 PM (175.126.xxx.246)

    저도 시골갈때마다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5. .......
    '25.2.13 3:1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그거 만드는 장면 봤는데 무지 재밌었어요.
    두 가지 기계가 필요하더라구요.
    첫번째 기계는 논바닥에 놓인 짚을 박박 긁어 올려서 둥글게 둥글게 단단하게 원통형으로 뭉쳐요. 그리곤 무심하게 논바닥에 휙 떨궈놓고 가요.
    그러면 뒤에 따라 온 다른 차가 그 원통을 딱 주워서 윙윙윙 돌리면서 아주 여러 겹으로 비닐을 둘러 꽁꽁 싸요. 하얗게 또는 색색깔로 포장되면 닭이 알을 낳듯 뒤로 뒷쪽으로 홀랑 떨구고 갑니다.

  • 6. ㅇㅇ
    '25.2.13 3:16 PM (119.64.xxx.101)

    곤포 사일리지로 검색해보니 한개에 대략 5ㅡ7만원이고
    저렇게 비닐로 싸서 발효시켜 소먹이로 쓰인다네요.
    찢어지면 안까지 다 썪어 통째로 버려야해서 건들지 말라고,,,

  • 7. 원글
    '25.2.13 3:17 PM (222.106.xxx.184)

    가장 큰 쓰임은 가축 사료 아닐까요?
    개당 십만원 하는군요. 가격은 몰랐어요.

    ......님 말씀처럼 그거 기계가 만드는 거 보면 신기하죠
    둥그렇게 말린 짚단을 기계가 휘리릭 감싸 포장하는게...

    핑크줄무늬 파랑줄무늬 보면 진짜 눈깔사탕 같아 귀여워요.ㅎㅎ

  • 8. 만드는 영상
    '25.2.13 3:19 PM (119.64.xxx.101)

    https://youtu.be/2tIh8SbhUMU

  • 9. ..
    '25.2.13 3:53 PM (220.118.xxx.80)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에
    "저기 저 마시멜로 처럼 생긴거 뭐라고 불러?" 장면을 보고
    이름을 알았어요ㅋㅋ
    다른 색도 나오는군요^^

  • 10. 윗님
    '25.2.13 4:13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얘기하려
    했는데..
    원작도 의미심장한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어요.
    은섭이도 좀 신비로운 존재같고 그 배우 멋졌어요~~
    그 여동생 연기 진짜 좋았고
    영화 곡성에서 멋이 중헌디 했던 아역배우
    다시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143 얇은 거즈, 가재 재질 긴수건 추천해주세요 7 효녀심청 2025/02/13 713
1685142 곽종근 “김용현이 종북 세력 유튜브로 가스라이팅” 4 역쉬극우유투.. 2025/02/13 2,265
1685141 이재명 김경수 만났네요.넥타이 색깔 21 ㅇㅇ 2025/02/13 3,751
1685140 노로바이러스 설사 안 하기도 하나요? 9 ㅇㅇ 2025/02/13 1,101
1685139 윤석열의 선물 광장의 난장판 2 종달새 2025/02/13 2,122
1685138 주병진 데이트녀요~ 16 ㅁㅁ 2025/02/13 5,915
1685137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재신청 8 ........ 2025/02/13 2,315
1685136 김경수는 조국의 반대로 가고있군요. 37 2025/02/13 3,801
1685135 요새 생긴 작은 취미 1 .. 2025/02/13 1,908
1685134 (폭로) 텐프로 룸살롱 아가씨들, '윤석열 임명장' 받아 33 골때리네요 2025/02/13 16,786
1685133 갑상선암 수술 앞두고 있어요 10 우울 2025/02/13 2,343
1685132 커피 그라인더가 없는데 분쇄기 2 ........ 2025/02/13 1,080
1685131 쌍방울 상장폐지 들어간다 신진우쌍방울.. 2025/02/13 2,098
1685130 연말정산시 4 빙그레 2025/02/13 1,040
1685129 저는 사우나하고 음식을 먹으면 5 왜 체할까요.. 2025/02/13 2,508
1685128 나솔 이번 기수 정숙 14 2025/02/13 4,191
1685127 관절염 1 관절염 2025/02/13 634
1685126 치과치료 8 ㅠㅠ 2025/02/13 1,070
1685125 2/13(목) 마감시황 1 나미옹 2025/02/13 302
1685124 박지원 “뉴진스 하니, 비자 발급 완료···활동 계속” 응원 44 .. 2025/02/13 3,814
1685123 딸 잘되는거 싫어하는 엄마 있죠? 집안 남자들 복 가져갈까봐 21 ..... 2025/02/13 3,875
1685122 정신병자 교사 신상은 왜 아직도 미공개 인거죠? 1 .. 2025/02/13 740
1685121 나이들어 집이 없으니 참 서럽긴 하네요 14 000 2025/02/13 6,537
1685120 육식안하시는 분들 당뇨 고지혈증 없나요 10 주다 2025/02/13 2,199
1685119 조성현 “이진우, 의원 끌어내라 지시” 9 중앙일보 2025/02/13 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