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원한 생명. 영생을 준비하시나요~?

기독교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5-02-13 11:36:14

이번 생 뿐이라면 

돈 어느정도 벌고 즐기면 되겠지만

기독교적 (저는 기독교 중 천주교) 관점에서는

이번생을 어찌보내느냐에 따라 차후의

영원한 생명이 결정되잖아요

 

기독교 분들이요

영생을 준비하면서 하느님(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시나요?

 

그런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성경 깊이있게 읽다보면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이 육체의 삶은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냥 궁금해요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라 하셨는데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셨는데

 

세상의 영광을 쫓지 않고

돈이나 명예 풍요 타인의 인정..  보다도

하느님(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시며 살아가시는 분들

혹시 이곳에 계실까요?

 

아니면 본적 있으신가요?

IP : 222.113.xxx.2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3 11:38 AM (59.9.xxx.163)

    현생으로만도 벅찬데 영생까지 ㅋㅋ

  • 2. 글쎄요
    '25.2.13 11:38 AM (182.209.xxx.224)

    그게 생각은 쉽지만
    우리가 성당에서 만나는 사제나 수도자들도 쉽지않을 듯요.
    인간은 그래서 부족한 존재겠죠.

  • 3. 내 마음도.
    '25.2.13 11:41 AM (218.39.xxx.130)

    현생으로만도 벅찬데 영생까지 ㅋㅋ 22222

    지금 잘 살아내면 끝!! 이라 생각.. 또 어떤 생이 올 거란 생각 없음.

  • 4. 그런데
    '25.2.13 11:42 AM (222.113.xxx.251)

    이게 핵심이던걸요


    나이롱처럼 대충 성당 다니다가
    나이들어 힘든 삶 겪으면서
    성경 제대로 읽어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그냥 그냥 원하는거 기도하는거 아니고
    완전히 다르게 살아야지 되는거더라고요
    진짜 놀랐어요

    근데 울나라에 기독교인들
    그니까 개신교 천주교 인들이 그리 많은데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별로 못봐서요

    그냥 그냥 적당히들 살아가는것 같아요
    힘든 삶 종교로 위안받으면서요

    근데 예수님 말씀은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놀랐거든요

    그래서 넘 궁금하고 답답하기도 해요

  • 5. 영생에 대한
    '25.2.13 11:43 AM (180.227.xxx.173)

    욕심은 생명의 기본 속성인가봐요.
    그래서 모든 생명이 본능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인간은 뇌가 발달해서 거기에 합리적 이유까지 부여하고 싶어하네요..

  • 6. ..
    '25.2.13 11:44 AM (211.235.xxx.133)

    제일 중요한건 하나님과의 관계에요..
    이 세상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인간의 죄된 본성이 하나님보다 돈과 명예와 풍요를 사랑해서 문제인거지...
    돈과 명예와 풍요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 포함되는거에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모든 것을 버려야지 정말 하나님과 깊이 만나고 교제하며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정금과 같은 마음이 되거든요..

    이세상 살아보니까 솔로몬의 고백처럼 헛되고 헛되고 이 세상은 한낯 한여름밤의 꿈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순식간이고 찰나이거든요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죠..
    지혜있는 사람은 들으라. 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 7. 그럼
    '25.2.13 11:47 AM (113.210.xxx.104)

    신앙의 목적이 천국에서의 영생이라면 좀 허무하군요. 너무 세속적이예요.

  • 8. kk 11
    '25.2.13 11:48 AM (114.204.xxx.203)

    이번생만 생각하기도 벅차고
    영생은 싫어요

  • 9. ㄹㄹ
    '25.2.13 11:51 AM (124.57.xxx.213)

    이 생을 충실히 복되게 살고자 노력한 자가 그 담 생애에도 행복한 거랍니다
    지금 생을 최대 행복하고 바르게 살아야쥬

  • 10. ㅡㅡㅡ
    '25.2.13 11:52 AM (183.105.xxx.185)

    저쪽에 집착하면 현실감각 없어집니다. 그래서 기독교 믿는 분들 중 강박증과 조현병이 의외로 많은 것 같더군요. 종교가 위안이 되어야 하는데 불안이 될 수도 있어요.

  • 11. 저도
    '25.2.13 11:52 AM (125.139.xxx.147)

    그걸 알고서 이 땅은 나그네의 삶이라는 걸 절감했어요 그렇지만 현실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맡기신 나의 앞의 삶이니까요 하나님나라 생명책에 제가 기록되어 있기를 소망하고 그렇다고 믿습니다 그 길은 주시는 은총이지만 제 이성으로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생각을 가다듬을 때가 많습니다

  • 12. 영생은
    '25.2.13 11:54 AM (220.65.xxx.99)

    호구들 부려먹으려는 수작일뿐

  • 13. ..
    '25.2.13 11:58 AM (202.20.xxx.210)

    영생은 없어요, 죽고 나면 끝 입니다. 한 번 죽어봤던.. 제가 말해요 : )

  • 14. ..
    '25.2.13 11:59 AM (211.235.xxx.133)

    원글님..
    그래서 고난을 축복이라고도 하는거에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거든요..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에게는 징계를 내린다고도 하시죠..

    왜냐면 그대로 살면 그 끝은 영원한 죽음이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영원한 죽음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소멸되는 죽음이 아니라 두번다시 구원받을 기회가 없이 영원한 형벌에 처해지는 죽음이에요..

    그 형벌을 피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형벌을 받고 죽음에 처해지신건데..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거에요..

    본래 인간이 만들어진 목적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그 온전한 목적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축복이에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 받는 삶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를 누리며 살아가는 삶이에요~

    부디 거기까지 가시게 되기를 기도할께요~

  • 15. 이해가요
    '25.2.13 12:00 PM (222.113.xxx.251)

    댓글들이 다 이해가 갑니다
    다 제가 했던 생각들이라서요

    저는 영원한 생명 같은거 싫다 생각했어요
    잠깐 사는것도 이리 힘든데 무슨 영원히 살어.?

    그런데 오래 사색하다보니
    영원한 생명 이라는 표현이 좀 안와닿아서 그렇지
    인간이 가장 원하는게 맞더라고요
    인간이면 누구나요

    아무튼 현실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건 정말 좋은일이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맞겠지만요

    그런 삶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러니까 어떤 목적인 것인가..
    이 한몸 나를 위한것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목적이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노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저으며 이 삶을 열심히 살되
    그 배를 어느 방향으로 향할 것인가
    궁금적인 목적지를 어디로 두고서 노를젓는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 16.
    '25.2.13 12:03 PM (222.113.xxx.251)

    보석같은 소중한 댓글들
    가슴에 새길께요

    고난이 많아서 넘 괴롭고 힘들어서
    자꾸 하느님을 바라보게 되네요
    이게 초대장인가봐요

  • 17. 예수님처렁
    '25.2.13 12:10 PM (59.1.xxx.109)

    주어진 고토믈 받아들이고
    그 고통마져 깨달음으로 하느님께 찬미드리는것


    쉽지않죠

  • 18.
    '25.2.13 12:14 PM (211.234.xxx.104)

    말투가 tree1하고 꽤 비슷하네요ㅎ

  • 19.
    '25.2.13 12:15 PM (58.76.xxx.65)

    원글님 성당 다니세요
    제가 너무 힘든 일 있어서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일년간 다녔네요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고 미사와 기도를
    하루에 3시간 정도 봉헌 하는데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 왔어요
    원글님께서 쓰신대로 천주교인의 최종목표는
    천국이고 지금 현재도 천국처럼 사는 거예요
    죽음은 끝이 아니라 천국으로 삶이 옮겨 가는 거구요
    어느 수도원에서는 죽으면 샴페인을 터뜨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도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이 지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구요
    욕심 시기 탐욕 질투 게으름등으로
    이웃사랑의 실천이 잘 안되니 계속 신께 은총을
    구하게 되죠
    이웃사랑의 실천은 나와 가족의 문제에서 해방되는
    진정한 사랑이며 자유예요

  • 20. ....
    '25.2.13 12:16 PM (211.36.xxx.77)

    저두 영생을 천국에 들어가는게 .소원이라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졌어요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 하셨는데
    진짜에요 찾고 찾고 구원에대한 기도 절실히도 했죠
    고딩때
    20대후반에 예수님이 구원자이란걸 알고 믿고
    응답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그 은혜가 너무 커서
    영원히 감사할수 있는거같아요
    살아가면서도 기도로 응답받으며
    말씀으로 위로받고 환경이 어떠하든 완전한건
    아니고 불안하기도 하고 넘어지지만
    평안에 거할수도 있는 낙을 누리며 살아갈수있는건
    복인거같아요
    근데 영작인거에 너무 많은 포커스를 맞추죠
    모든면에서요 이것이 보시기에 합당한지 아닌지
    살아가면서 민감해지는거 같아요
    차라리 죽으면 끝인 존재면 모를가
    영원히 살아야할 영혼을 믿는 이상
    너무도 중요한 문제라고 믿어요

  • 21. 보통은
    '25.2.13 12:16 PM (49.164.xxx.115)

    힘든 일 없이 살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묵상이나 기도를 하는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어려운 일이 생기니까 그것도 내가 어찌 할 수 없고 주변에서도 도와줄 수 없는
    그런 일이 생기니까 기도하게 되던데
    그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과 그런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내가 하나님 앞에 서기에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아무 것도 아닌지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인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 힘든 사람들, 어려운 일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내 기도할 때 그 사람들을 위한 기도도 하게 되어서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 상태를 유지만 해도
    생각과 관심의 모든 것이 이 세상과 돈버는 것에만 두지 않게 되어서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를 생각하게 되고 현명함과 올바른 판단을 갖게
    기도하게 되고 그때 그때마다 숙고해서 결정하고 하나님과 같이 하는
    삶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게 결국 내세에 대한 준비가 아닐까 싶어요.

  • 22. 원글
    '25.2.13 12:43 PM (222.113.xxx.251)

    넘 감동적인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배우네요

    맞아요 영생이라는게 이번 생이 죽고나서 맞이하게 되는 그런게 아니라

    이번 생을 사는 동안에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그 무엇보다도 일순위로 두며 살다보면
    어느순간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 삶을 경험하게 되고(은총)
    또 그러한 삶이 지속됨에 따라 어느순간부터는 '늘'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이 작은 육체의 내가 아니라
    바로 영으로 예수님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것이죠
    하느님 나라 가 그것이고요

    그 무엇보다도 하느님 나라를 구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는 듯 합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이 그 기회인 것이고요

    성경이 이런 말씀이었음을 수십년 성당다니면서도 저는 잘 몰랐어요

  • 23. ...
    '25.2.13 12:56 PM (142.118.xxx.19)

    우리는 죄많은 인간이라 자꾸 죄를 향해 가지만 십자가를 꼭 잡고 서로서로 의지하며(도와주고 도움받고) 가자고요.
    올해 2025 희년 주제, logo를 보며 묵상해봐요.

  • 24.
    '25.2.13 1:04 PM (58.76.xxx.65)

    저도 유튜브 김웅열 신부님 강론 들으며
    지금도 신앙을 키워 가고 있네요
    원글님도 한 번 들어 보세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 아프니 진짜 절망의 날들이었어요
    이렇게 기도한지 이제 3년 되가네요
    그 전에는 주일 미사만 드렸구요
    김웅열 신부님께서 헌금 십일조 뿐만 아니라
    기도로 십일조 하는 신자분들 많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죽는 그 순간까지 실천 하려구요
    명동성당에서 오전 11시 40분에 기도 신부님들께서
    성무일도 바치시는데 성무일도도 제대로 몰랐던
    30년 신자였네요
    그 후로 혼자 성무일도도 드리고 요즘은
    성경 완독 하고 이제 부활절 다가오니 십자가의 길로
    주님께 다가가야죠
    어떤 자매님은 무릎꿇고 십자가의 길을 하시더군요
    저는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우리는 다 부족해요 저는 50넘은 지금에서야
    물질도 내려 놓으려고 연습 중이네요
    기부도 50부터 했구요 많이 늦었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주님 보시기에 잘 살고 싶어요
    저의 소원은 서소문 성지와 명동성당에 허리 굽었어도
    매일 미사 드리러 오시는 분 계시는데
    그 분처럼 끝까지 그렇게 살고 싶어요
    원글님께 주님의 사랑이 가득 내리길 기도 합니다

  • 25. 저두 천국에 관심
    '25.2.13 1:52 PM (118.235.xxx.199)

    조건없는 사랑의 하나님이
    왜 겨우 100년 남짓한 짧은 생의 결과로
    영원한 천당과 지옥을 가게 하시는지.
    두번다시 구원받을 기회없이 영원한 형벌에 처해지게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남편이 천국에 좋은집을 지어야한다고 하데요?
    그래서 여기서도 집걱정인데 천국에서 마저
    누군 좋은집 누군 허름한집
    허름한집 살까봐 노력해야되냐고 했더니 암말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474 안성재 쉐프 브이로그 보는데 1 14:26:47 1,571
1686473 아버지 첫 기일 1 Go Go 14:23:46 1,093
1686472 미국 학교에는 경찰이 있나요? 4 .. 14:22:26 789
1686471 이런 감정은 몰까요 2 etttt 14:21:09 821
1686470 압구정 현대 등 강남에 지하주차장 없는 구축들은 좋은차 주차 어.. 10 ㅇㅇ 14:20:42 2,245
1686469 "초등학교마다 1명씩 전담 경찰"…여야, '하.. 39 .. 14:20:29 5,220
1686468 정권 바뀌면 검찰 개혁 완수됩니다 6 검새천하일장.. 14:17:27 596
1686467 정신질환 교사가 3세아들 살해 4 구미에서 14:15:41 2,434
1686466 허은아,이준석 천하람 검찰에 고발 6 14:15:28 1,343
1686465 세라젬,침대처럼 생긴거 척추협착증이나 허리아픈데 효과 있을까요?.. 6 모아 14:14:04 960
1686464 김건희) 텐프로 룸살롱 마담 A 씨 22 김명신 14:11:29 11,535
1686463 박유하 교수라고 아시나요 5 마리아나 14:10:59 1,562
1686462 집안에 법조인잇음 편할거같은.. 4 법.. 14:10:55 806
1686461 이재명을 죽이려했던 김진성 관련 이상한점 1 그것이알고싶.. 14:03:42 973
1686460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3 최욱최고 14:00:10 388
1686459 남매간에 생일 챙기시나요? 13 ㅇㅇ 13:59:45 1,510
1686458 생리기간 전후로 두통있는 분들 계신가요 29 두통 13:59:33 1,336
1686457 일이 너무많아 퇴사.. 5 저는 13:59:07 2,148
1686456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 발언 무죄 확정 9 ㅇㅇ 13:54:58 1,516
1686455 Isfp 남자 진짜 특이하네요 8 .... 13:54:41 1,642
1686454 어머머 저 대치에 안 사는데 대치맘 말투네요 7 익명이라서 13:54:14 2,506
1686453 황선횽도 조문갔네요 3 뭐지 13:54:08 2,724
1686452 이재명 공소장 지적한판사- 이건 검사의 해석 아닙니까? 6 00000 13:51:14 741
1686451 요즘 명랑 핫도그에 빠져서 매일먹는데요 26 고민 13:49:41 3,487
1686450 국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1 먹거리오염 13:49:36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