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겨워
'25.2.13 9:55 AM
(114.204.xxx.203)
맞아요
우리 친정도 아들며느리 빚 갚아주고 그것들 노후대비로 상가까지 해주느라
연금받아도 맨날 못쓴다 해요
두분이 다 쓰라해도ㅠ저러네요
저한테 하소연만 하니 손 뗐어요
돈은 아들주고 버라는건 왜 딸에게 그러는지 원
2. ...
'25.2.13 9:55 AM
(121.166.xxx.217)
자식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고만고만한 직장다니는 자식한테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면
자식도 같이 노후준비 못하는...
3. 그놈의 아들
'25.2.13 9:58 AM
(218.145.xxx.232)
오십중반 넘는 아들 사업비 대다 딸 쬐는 엄마,, 지겨워요. 그 아들 공부 좀 시키지,,,
4. 맞아요
'25.2.13 10:00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 큰이모는 다큰 막내딸이 외국생활하면서 가끔 목돈 해달라하니
자매들에게 돈꿔달라 아쉬운소리하니 안됐더리구요.
5. ㅇㅇ
'25.2.13 10:04 AM
(59.10.xxx.58)
극단적인 예. 일부 공감해요
6. ㅡㅡㅡ
'25.2.13 10:07 AM
(70.106.xxx.95)
그래서 사주볼때 말년운과 자식운을 동급으로 놓잖아요
7. kk 11
'25.2.13 10:07 AM
(114.204.xxx.203)
아버지 친구들 ㅡ 아들들이 시원찮아서 다들 돈 대주세요
8. 재산
'25.2.13 10:09 AM
(211.254.xxx.116)
버는사람 쓰는사람 따로 있나봐요
9. 탄핵인용기원)영통
'25.2.13 10:13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직장 여동료가 시어머니에게 참 잘하는 효부인데
그 분이 했던 말이 나이 드니 공감되네요.
노후는 며느리가 정한다고..자기가 시어머니에게 잘하는 게 마음 편해서 잘하는데
자기 시어머니가 자기같은 며느리 만난 복이라고..
아들이 하더라도 요즘은 며느리가 못하게 간섭도 많이 하니...
그러고보니 나도 내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얼마를 주든 일절 안 물어보고 간섭 안했네요
10. 탄핵인용기원)영통
'25.2.13 10:28 AM
(211.114.xxx.32)
직장 여동료가 시어머니에게 참 잘하는 효부인데
그 분이 했던 말이 나이 드니 공감되네요.
노후의 질은 며느리가 정한다고..
자기가 시어머니에게 잘하는 게 마음 편해서 잘하는데
자기 시어머니가 자기같은 며느리 만난 복이라고..
아들이 하더라도 요즘은 며느리가 못하게 간섭도 많이 하니...
그러고보니 나도 내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얼마를 주든 일절 안 물어보고 간섭 안했네요
시어머니 내게 상처 엄청 크게 주었고 멀어졌지만
내가 돈을 벌기도 하고, 남편 돈은 남편이 저 돈 벌게 키운 시어머니 지분이 있다고 보고
반면 시어머니가 잘한 며느리인 시모 용돈 아주 적게 주는 지인들도 많았어요..
며느리가 노후의 어떤 디테일을 결정한다도 맞아요..
11. ᆢ
'25.2.13 10:2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 친정엄마같이 일생 돈 없이 살다 자식이 주는 돈으로 사는것도 부럽진 않네요
12. ᆢ
'25.2.13 10:31 AM
(1.237.xxx.38)
그래도 님 친정엄마같이 일생 돈 한푼 없이 살다 자식이 주는 돈으로 사는것도 부럽진 않네요
노인끼리는 그게 자랑인지는 몰라도요
13. 끄덕
'25.2.13 10:33 AM
(122.36.xxx.152)
자식많은 우리 엄마 능력자 엄마지만 평생 자식걱정 하시죠. 다 잘살아도 그러세요
아들은 워낙에 귀하게 커서 돈만 먹는 하마가 되어버렸지만요.
암튼 전 자식없이 혼자사는게 너무너무 행복해요
주변에 보면 정말 자식때문에 골치 안아픈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14. ..
'25.2.13 10:37 AM
(122.40.xxx.4)
아이 어릴때부터 경제교육, 인성교육 확실히 시켜서 제때 독립시키는것도 노후 준비중 하나라고 봐요.
15. 저는
'25.2.13 10:51 AM
(161.142.xxx.2)
예시가 되게 극단적이네요.
미혼 딸 둘과 같이 사는게 전혀 좋아보이지 않는데요.
16. 무자식이
'25.2.13 10:55 AM
(218.145.xxx.232)
상팔자,, 주변엔 자식때문에 70 가까이 일하는 사람 마나요
17. ㄹ
'25.2.13 10:57 AM
(220.94.xxx.134)
그래서 저희부부는 요양원비 죽으면 쓸돈까지 마련하기로 그런부모도 있고 자식 나이들어서까지 돈대주고 유산물려주고 사는 부모도 많아요
18. 솔직히
'25.2.13 11:05 AM
(172.59.xxx.94)
자식돈으로 사는게 부끄러운줄 모르는 무지성들이나 그런 자랑하죠.
대부분 재산 이루고 산 분들은 자식돈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시부모님 아직도 자식들 만나면 밥사주시고 저희가 용돈드리면 그 배로 손주들 주십니다.
자식한테 돈쓰는게 제일 즐겁다고 하세요.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늘 검소하게 사시면서 노후준비 잘해놓으셔서 존경스러워요
저희도 나중까지 아이들한테 베풀고 살고 싶어요.
내 노후 스스로 준비안하고 자식돈으로 산다면 너무 수치스러울거 같아요.
19. ...
'25.2.13 11:19 AM
(118.235.xxx.2)
엄마 입장에선 자식들 결혼안하고 합가중이니 독거노인으로 살것도 아닌것 같고
돈도 부족함 없고 죽을때까지 자식들이랑 산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만 보면 행복하신 노후 보내고 있는거죠
20. ...
'25.2.13 11:21 AM
(125.143.xxx.60)
이혼하고 애 키워 달라고 본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정말 노후는 자식이 결정한다 맞는 말입니다.
21. .,
'25.2.13 11:25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네.돈잘버는 미혼 딸들이랑 합가해서 생활비 500이상 받고 여행비병원비등 최고의 노후 맞아요
아들은 명문대 졸업시켜 반듯한 직장 갖게 하고 1.5억 증여해서 결혼시키면 끝
22. ㅇㅇ
'25.2.13 11:47 AM
(222.235.xxx.193)
전문직 효녀 딸들이 결혼 안하고 합가해 살아 친정엄마 노후 행복.
님 말대로 노후를 결정하는 게 자식이라면‘
전문직 딸들은 자식 없는데?
노후 불행 예약???
23. “”“”“”
'25.2.13 11:57 AM
(211.212.xxx.29)
노후는 자기가 결정짓는거예요
자식들과의 관계도 포함돼죠
잘 나가는 자식, 돈 많은 자식이 효도한다는 보장있나요?
서로 대화가 되고, 측은지심 있어야하고, 현명함을 보여야죠.
24. ..
'25.2.13 12:04 PM
(118.235.xxx.122)
엄마 입장에서 쓴글입니다 . 자식입장에서 쓰면 달라 지겠죠
25. 주변
'25.2.13 12:21 PM
(122.37.xxx.108)
남편친구들보니
본인 노후대비 잘했지만 자식 특히 아들땜에 주거지가 서울 중심에서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노후에 자식이 복병 맞아요.
26. ...
'25.2.13 12:26 PM
(124.49.xxx.13)
재산 500억중 300억 남은 분이 불행해보이진 않아요
돈 발라 키웠으니 씀씀이가 크겠죠
엄마 불안증만 없으면 금수저 삶이 그렇게 편하게 하고싶은거 다하며 돈쓰며 사는거니 다들 행복
그렇게 다쓰고 죽어도 여한없을듯
27. 93세
'25.2.13 1:05 PM
(211.235.xxx.211)
아버지랑 결혼안한 여동생이랑 사시는
골드미스 56세분 아는데 아버지 기력이
쪼금만 떨어져도 벌벌 떨어요.
아버지가 복인가 싶더라구요.
28. 갑을병
'25.2.13 2:2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그렇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잘나가는 자식 있다고 부러워 하는데
상급지로 집 옮긴다고 돈 빌려 달라하고(이자 몇번주고 안갚음)
자식이(엄마에겐 손녀) 유학간다고 돈 달라하고..
그러면서 자기네는 골프 해외여행 다니고..
자식 자랑하는 맛에 사는 엄마는 쉬쉬 합니다
제가 뭐라 했더니 요즘은 저에게도 말 안하셔요
속으로만 끙끙 댈걸요?
29. 사는게
'25.2.13 5:35 PM
(180.71.xxx.214)
그렇죠
부모도 부자 자식도 부자. 건강하고. 그럼 뭐 걱정있겠나요 ?
근데 모든 조건이 다 완벽하지 않으니
맞춰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