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닝하시는 분들 어떻게 입고 뛰세요?

000 조회수 : 865
작성일 : 2025-02-12 17:07:32

 

 

그동안 살이 너무 쪄서 이제부터 슬로우조깅 해볼려고 하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뛰어보려고 하는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헬스나 필라테스같으면 그냥 실내 운동복 가볍게 입을텐데, 이건 추운 밖에서 뛰려니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기모 조거팬츠에... 상의는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뛰다보면 덥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어떻게 입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렴한 상의 옷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고요. 

모자랑 장갑도 준비해야 할까요? 

운동화도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운동화 신을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주변에 조깅하는 분들이 없어서 여기 여쭤봐요.  

 

 

 

 

IP : 116.45.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은
    '25.2.12 5:14 PM (14.32.xxx.240)

    옷은 대충입어도 러닝화는 꼭 직접 신어보고 사서 신고 뛰길 추천합니다.
    반볼넓음 뉴발, 아식스
    그렇지않음 아디다스나 나이키 가보셔요
    (접근성이 편할 것 같은 브랜드라 씁니다)

    옷은 겹겹히 꺼 입어요.
    전 운동용스보츠내의상하의채용
    기모조거로 하의는 끝
    상의는 여기에 티 조끼 경량패디미나 티 도톰한 바람막이 경량패딩

  • 2. ㅡㅡㅡㅡ
    '25.2.12 5:28 PM (61.98.xxx.233)

    하의는 기모츄리닝,
    상의는 히트텍티+양털후드집업+바막
    추울땐 후드집업 모자 꽉 조여 쓰고요.

  • 3. 모자, 장갑 필수
    '25.2.12 5:36 PM (211.212.xxx.14)

    전 밤에 뛰어서 비주얼은 완전 무시합니다.

    하의..레깅스+ 얇은 패딩팬츠(캠핑브랜드)
    상의..스포츠브라+ 울폴라티(레포츠브랜드)+뽀글이점퍼+은갈치색 무릎길이 패딩

    울 비니, 장갑, 휴지

    요러구 뛴지 5년차입니다.

  • 4. 000
    '25.2.12 5:38 PM (116.45.xxx.48)

    러닝화로 스케쳐스 고런인가 있는데 그거 신고 하려구요.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인가도 있는데, 여름 신발인가? 싶어서 고민되네요. ;;;

    옷은 그냥 필라테스복 긴팔있는데, 그 위에 후드집업이나 패딩 조끼 하나 구입할까봐요.

  • 5. 000
    '25.2.12 5:40 PM (116.45.xxx.48)

    211님 무릎길이 패딩 입고 러닝하실때 괜찮으신가요?
    저도 그냥 막 입고 달리고 싶은데, 뚱뚱하고 달리기폼도 엉망인 여자가 옷도 대충 입고 달리면 더 눈길을 끌게 될까 싶어서요. ㅠㅠ

  • 6. 은갈치패딩
    '25.2.12 9:16 PM (211.212.xxx.14)

    밤에 달리다보니
    뭔가 눈에 딱 띄는 옷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입은 거였어요.

    또 사실은 제가 처음부터 뛴 건 아니었어요.

    하루 4000보라도 걸어보자..에서 시작했고,
    그러다 런데이로 달리기 시작하고
    이젠 하루 5-6 킬로, 컨디션따라 8-10킬로도 뛰어요.
    근데 달리다 보면 땀도 나고 해서
    아예 저 옷이 겨울 달리기전용 겉옷이 된거죠.

    무릎길이라 엉덩이/허벅지까지 따뜻하고
    달리는데 그닥 방해는 안되는 편이에요.

    케이던스도 180 정도로 나오고 무리없이 뛰고 있어요.

    뭘 입든, 일단은 처음엔 좀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어쨌든 처음에 나서면 춥지만 뛰다보면 더워져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전 밤에 나가서 색깔이나 뭐나 다 제각각에
    비니위에 뽀글이 점퍼에 달린 모자를 덮어 이중으로 쓰기도 하고
    그위에 고무줄달린 귀마개를 목에 걸고 가기도 하고
    나가요. ㅋㅋ

    비오거나 눈오는 날에도 나가요.
    나름의 재미가 있답니다.

    컴온 컴온!!

    어쨌든 달리세요.

  • 7. 은갈치패딩
    '25.2.12 9:25 PM (211.212.xxx.14)

    그리고 제가 밤에 나서면 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노래가 직업인 건지 정말 한밤중에 노래노래( 뭔 뮤지컬같기도 한..) 부르는 젊은이… 오가며 스무번 넘게 마주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 노래가 하일라이트라 고음으로 막 질러대는 부분에) 놀라서 멀리서 멈추면 제가 괜찮다고 연습하는거라고 알려주고 갑니다.


    늘 비슷한 시간에 다니는데 늘 비슷한 시간에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어르신도 계시고요.

    그냥 그런갑다..하고 지나갑니다.
    그들도 저를 보고 쟤는 맨날 저래 입고 뛰네..
    정도 생각하겠죠.

    뭐… 아무렴 어때요.

  • 8. dma
    '25.2.13 9:12 AM (112.216.xxx.18)

    음 저는 아래 기모 안 입어요 다리 부분은 추위를 엄청 타지 않아서
    진짜 진짜 추운 날엔 레깅스 두개 겹쳐 입고 아니면 레깅스 하나에 반타이즈 (요가 할 떄 신는 그런 긴양말)
    아래는 그렇게 입고
    위는 제일 안에 반팔 또는 긴팔 티셔츠 입고 그 위에 바람막이 얇은 거 하나 그 위에 경량패딩입고 나가서 달리다가 더우면 하나씩 벗어요
    마지막엔 티셔츠만 입고 달리고 집에 올 떄 하나씩 도로 입고
    벗으면서 허리춤에 묶고 달리는 거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044 함평의 황금박쥐상이 거의 10배 뛰었다고 ㅎㅎㅎ 9 ㅇㅇ 2025/02/12 3,316
1685043 화교특권폐지청원 부탁드립니다 9 서명 2025/02/12 777
1685042 대전초 아이 사건으로 초등학교 앞에만 가면… 8 무서워요… 2025/02/12 3,106
1685041 (펌)문형배 재판관님 행번방 루머 조작됐다는 증거 한 짤로 요약.. 10 어휴 2025/02/12 1,901
1685040 퇴직한 남편과 지내기 참 힘드네요 93 00 2025/02/12 22,579
1685039 동태찌개가 싱거운데 뭘 넣으면 좋을까요? 17 ... 2025/02/12 2,014
1685038 대전초등생-휴대전화보다 못한 경찰 위치추적… 되레 수색 걸림돌 .. 1 맘이 답답 2025/02/12 1,775
1685037 요즘 생각이 바뀌었어요 5 결혼 2025/02/12 2,462
1685036 팥을 어떻게 씻는게 좋을까요 6 ㅁㅁ 2025/02/12 1,293
1685035 라떼에 적합한 캡슐 커피머신 추천부탁드려요 9 Dhdheh.. 2025/02/12 963
1685034 에어프라이어 없으면 고구마 어떻게 드시나요? 22 알려주세요... 2025/02/12 2,672
1685033 이영림 검사장이 윤 탄액심판 관련해서 한 말 14 꼬꼬모 2025/02/12 2,687
1685032 울산 타니베이호텔 추천해요 13 추천 2025/02/12 1,559
1685031 아웃백 양송이스프와 비슷한 시판제품 찾아요~~ 9 ㅇㅇ 2025/02/12 2,172
1685030 문형배 날조 기사 보수도 물지말랬는데 3 ㅇㅇㅇ 2025/02/12 1,215
1685029 아산병원 혈액검사 궁금한게 있는데요. 암발병과 상관성에 관해서 4 ........ 2025/02/12 1,581
1685028 종업식때 선생님이 공부할 아이라고 하시는거 34 오공 2025/02/12 4,026
1685027 쥴리와 쥐박이의 긴밀한 관계 3 고양이뉴스 2025/02/12 1,695
1685026 치과보험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 2025/02/12 338
1685025 대전 아이 너무 안타까운건 17 ㅓㅏ 2025/02/12 6,823
1685024 제2부) 여사, 법사 그리고 찰리 오빠 -9시 응원합니다 .. 2025/02/12 793
1685023 경기도 임용 합격자 다시 발표했다던데 2 2025/02/12 2,965
1685022 이게 인과응보일까요? 13 Oo 2025/02/12 4,416
1685021 속초 숙소 추천해주세요(11명) 6 미미 2025/02/12 1,253
1685020 강아지 키우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9 d 2025/02/12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