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어플, 당근, 단지 내에 글 올려뒀고 면접 보면서 구인해보려고 해요
(당근이 지원하시는 분들은 제일 많아요)
워낙 항상 좋은 분들만 만나고 특별히 사람 문제로 속상해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2시간 동안 보호하고 돌봐줄 분을 구하는거여서인지
왜 이렇게 긴장되고 괜히 초조하고 그런지 모르겠어요
하원하고 2시간이 짧으면 짧고 또 길면 길고..
대전 초등아이 사건 뉴스에 맘은 너무너무 아프고..
괜히 없던 불안함? 초조함? 생기네요
무턱대고 믿을수도 없고..무턱대고 경계할수도 없고....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시는데
유아관련 전공자분도 계시고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 하셨던 분도 계시고
그냥 동네 주민분도 계시고 ,, 간혹 어린 친구들도 지원해주곤 하네요
저는 자녀분들 다 키우시고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소소하게 용돈 버는 알바 정도로 돌봄 선생님 하시는 분이면 싶어요
조만간 면접을 진행해야하는데 차분히 잘 말씀 나누면서 케치하려는지 ㅠㅠ
면접 때 신분증, 등본 가져와주십사 부탁드리는건 상식적인 선에서
괜찮은거 맞나요?
채용 후에는 사본 요청 드려도 될까요?
(역지사지 해보니 이게 맞나 아닌가 좀 헤깔려집니다
아니면 제꺼도 같이 드려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면접을 진행하면 막상 지금 이 은근 떨리고 초조한 마음이 되려
줄어들거 같기도 한데..
좋은 돌봄 선생님과 인연 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