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축복인 거 같아요.
예술인, 의사, 학자, 교수 부부등을 주변에서 보면
참 부럽고 보기 좋아요. 서로 직업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으니
서로 격려하며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인정하더군요 .
특히 교수 혹은 과학자 부부들 같이 학회 다니면서 네트워킹하고
짬짬이 여행도 부담없이 할 뿐만 아니라
유학파들의 경우 영어도 능숙하고 ...
일종의 축복인 거 같아요.
예술인, 의사, 학자, 교수 부부등을 주변에서 보면
참 부럽고 보기 좋아요. 서로 직업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으니
서로 격려하며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인정하더군요 .
특히 교수 혹은 과학자 부부들 같이 학회 다니면서 네트워킹하고
짬짬이 여행도 부담없이 할 뿐만 아니라
유학파들의 경우 영어도 능숙하고 ...
대학교 1학년 같은 과 동기로 만나 같은 일을 하고 있어 이 점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너무 한 분야에만 갇혀 있나 싶긴 하네요.
아뇨.. 전 부부는.. 서로 다른 영역의 일을 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세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요..
축복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많이 찾아내는 사람들이 복받은 사람들이죠
같은 길을 걸어서 축복이기도 하지만 다른 길을 걸어서 축복이기도 하거든요
같은 길을 걸어서 공통된 것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재미가 있고 다른 길을 걸어서 내가 모르는 다른 세상을 접하고 나의 지경이 넓어지는 재미도 있거든요
보통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복받았다 여기기 쉬운데 내가 가진 것에서 축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다른 어느 축복보다 크죠
저는 같은 직업이라 좋은점이 더 많은데요ㅡ공통의 대화소재
서로에게 도움 되는 네트워크
자녀 둘중에 하나가 저희랑 같은 과 진학..
나머지 하나는 다른 산업분야, 회사? 라는 넓은 세상으로 가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의 스펙트럼도 좀 넓어지게
대학때부터 60넘어 정년퇴직까지 같이
일해 온
저로서는
부부는 ‘따로 또 같이’가 부러워요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듯이 같은 길을 걷는 예술가 커플의 경우 로댕도 그랬고...한쪽이 (거의 다 여자쪽이) 도태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