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에서 벽을 쳐서 깜짝놀랐어요

1111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25-02-12 13:21:15

우리 딸이 그동안 타지에 살다 돌아왔는데

딸아이 방이 옆집방이랑 벽 하나 사이인데

잘때 옆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거든요

좀전에 아이 방에서 남편이랑 이런 저런 얘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벽을 쾅쾅쾅 쳐서 진짜 너무 놀랐어요

벽 무너지는줄 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는거잖아요 ㅠㅠ

요즘 옆집 아저씨 말고 딸이 그 방을 쓰는것 같다고

간혹 아이가 소리지르는거 들린다고 딸이 말하네요

내 집에서 내가 얘기도 못나눌 이런 상태의 아파트라니

그동안 딸이 방을 안써서 잘 몰랐는데 심각하네요

방음공사를 할 수도 없고 딸 방에선 말 안해야겠어요

 

 

IP : 218.48.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설사
    '25.2.12 1:23 PM (59.1.xxx.109)

    나쁜놈들ㆍ

  • 2. 나쁜놈들
    '25.2.12 1:31 PM (122.39.xxx.115) - 삭제된댓글

    어휴 어쩐대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 3. 1111
    '25.2.12 1:40 PM (218.48.xxx.168)

    건설사들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방음공사를 알아봐야 할까요

  • 4. ㅇㅇ
    '25.2.12 1:42 PM (162.210.xxx.2)

    저 예전에 자취할 때 소형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진짜 아랫집 사람 말소리까지 들렸어요.
    방음 엉망이더라고요.
    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였는데 그 무렵 날림공사들이 많았는지.ㅠㅠ
    반면에 80년대에 지어진 주공아파트에서도 살아봤는데
    오히려 80년대에 지어진 집들이 더 튼튼했던가봐요.
    여기도 자취한 아주 소형아파트인데
    여기선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들렸어요
    어릴 때부터 한참 살았던 집이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였는데
    거기도 방음 잘 되어 있어서 별 소리 안 들렸고요
    그 집이 신축일 때 들어가서 성인이 되고도 한참 살았던 집.

  • 5.
    '25.2.12 1:43 PM (211.234.xxx.136)

    헬게이트 오픈 ㅠ

  • 6. 신축인가요?
    '25.2.12 1:47 PM (118.218.xxx.85)

    이사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 7. lllll
    '25.2.12 1:58 PM (112.162.xxx.59)

    아파트 브랜드라도 알려줘요.

  • 8. ㅇㅇ
    '25.2.12 2:04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서울 40년 된 구축 아파트 살아요,
    예전에 잘 지어진 집이라 층가소음이 거의 없어요.
    근래 지어진 집들 층간소음으로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주변 보니

  • 9. 111
    '25.2.12 2:10 PM (218.48.xxx.168)

    신축 아니고 17년된 아파트예요
    아래층 사람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우리 너무 조용해서
    아무도 안사는것 같다 라고 말해서 웃었었는데
    말소리로 시끄럽다고 경고 받을줄은 몰랐네요

  • 10. 구축이고
    '25.2.12 2:12 PM (115.21.xxx.164)

    조용하게 지냈는데 옆집 인테리어 공사새로 하고 들어오니 아이들 뛰니 집이 울리고 기침소리 말소리 다들립니다.

  • 11. ..
    '25.2.12 2:21 PM (210.183.xxx.101)

    너무 끔찍하네요
    음악실 벽에 설치하는 계란판처럼 생긴 소음흡수판 같은거 붙여야겠어요

  • 12. ...
    '25.2.12 2:26 PM (114.204.xxx.203)

    콘크리트가 아닌가요?
    아래위 대화소리 약간은 들리지만 쾅쾅 칠 정도면 분노징애도
    있어보여요

  • 13. ㅠㅠ
    '25.2.12 2:47 PM (211.218.xxx.216) - 삭제된댓글

    너무 무섭군요
    근데 저도 화장실 옆 끝방 사용 중인데
    어디선가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끌어모으는 가래소리 뱉 소리 미쳐버려요 화장실 소리 다 들리고
    어떻게 해야 저 소리 좀 안 듣고 살 수 있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783 성인아들과 말다툼했어요 20 어머 2025/06/12 6,379
1724782 오늘 용산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32 정상국가 2025/06/12 3,704
1724781 6월 11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영상 light7.. 2025/06/12 954
1724780 신점볼때요 1 ㅡㅡ 2025/06/12 708
1724779 국내주식 etf 사려면 tiger200, kodex200 중 어.. 1 ... 2025/06/12 3,391
1724778 물건 막 사들이는 남편 있는 분들 4 twwet 2025/06/12 1,741
1724777 닭갈비 맛있게 하고 싶어요 ㅜㅜ 11 mm 2025/06/12 1,104
1724776 김혜경 여사 진짜 속이 문드러졌을듯... 63 o o 2025/06/12 16,029
1724775 결혼식 한복으로 다 통일하던지 양복으로 통일하던지 27 통일 2025/06/12 2,709
1724774 조선시대에는 평균수명이 짧아서 5 00 2025/06/12 1,940
1724773 점심 보온도시락통 괜찮을까요? 2 열매사랑 2025/06/12 681
1724772 살림꾼님들 온수매트 어찌 보관하세요 3 2025/06/12 1,275
1724771 이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 글 올린 50대 남성 검거 8 개한심2찍 2025/06/12 2,025
1724770 대통령실 “이달 중 ‘李대통령 서명’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배포”.. 5 0000 2025/06/12 1,635
1724769 이 대통령, 13일 경제 6단체장·5대그룹 총수과 간담회 1 2025/06/12 804
1724768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5개월 만에 풀려나…보석허가 2 ... 2025/06/12 3,814
1724767 서울 강남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4명 병원.. 17 ... 2025/06/12 6,971
1724766 이대통령 청각까지 안좋으실줄이야 15 ㅇㅇ 2025/06/12 4,776
1724765 김호중은 사고 수습할려고 다시 현장에 갔었네요? 12 ........ 2025/06/12 3,603
1724764 다들 반려주식들 몇개 가지고 계세요? 18 주식... 2025/06/12 1,820
1724763 김혜경여사 감각있으니 국내제품 의류로 매치 잘할듯 20 ..... 2025/06/12 4,658
1724762 수능수학 킬러문항대비 학원? 5 ㄴㄷㅂ 2025/06/12 614
1724761 국내 경기 너무 안좋은데 9 장마 2025/06/12 2,599
1724760 중학생 같은구에서는 전학이 안되나요? 5 전학 2025/06/12 919
1724759 항암 끝나고 언제쯤이면 컨디션이며 머리카락이며 돌아올까요? 4 ㅇㅇ 2025/06/12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