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함하다 = 놀라다 인가요?

@@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5-02-11 21:34:00

저는 기함하다 라는 말을 김수현씨 드라마에서 처음 들었어요. 그 후로 82서도  놀라는 상황에 기함하다는 표현을 많이 본 거 같아요.

기함하다가 흔히 말하는 놀라다와는 좀 다르지 않나요?

기함하다는 진짜 많이 놀랐을 때 쓰는 말 아닌가요?

구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해서요.

 

IP : 223.38.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25.2.11 9:35 PM (110.70.xxx.200)

    어마무시 크게 놀랐을때 쓰는데요

  • 2. 여기
    '25.2.11 9:35 PM (116.41.xxx.141)

    경상도에도
    아고 내가 그 이야기듣고 기함했다아이가

    이런말 종종해요

    우리 엄마 기함한다 ...

  • 3. 탄핵인용기원)영통
    '25.2.11 9:47 PM (106.101.xxx.194)

    초졸 우리 엄마도 쓰던 말
    50대 경상도 나도 쓰는 말
    50대 서울 남편은 처음 듣는댸요

  • 4. ...
    '25.2.11 9:54 PM (211.235.xxx.39) - 삭제된댓글

    경상도 방언 아닌가요?

    기가 막힐정도로 놀랬다 그런 의미

  • 5. ㅇㅇ
    '25.2.11 9:55 PM (211.36.xxx.184)

    전 82빼고 쓰는데 못봤어요..ㅋㅋ
    약간 나이드신분들 쓰는말 같은데
    경상도쪽에서 많이 쓰나보네요

  • 6. 말쓰는게 달라져
    '25.2.11 10:05 PM (118.218.xxx.85)

    낯설때도 있고 옛날말이 그립기도 하고 뭐하러 저런 단어를 일부러 쓰나할때도 있고 그래서 늙은이들은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가는거구나 생각해요.
    우리부모님도 그러셨을까 생각하며 저는 일부러라도 옛날에 많이쓰던 말을 가져와 쓰기도 합니다.

  • 7. ..
    '25.2.11 10:12 PM (103.85.xxx.146)

    74년생 서울 출생인데
    82에서만 보는 단어에요

  • 8. ...
    '25.2.11 10:16 PM (89.246.xxx.229)

    82빼고 쓰는데 못봤어요
    76 서울

  • 9. ...
    '25.2.11 10:19 PM (1.232.xxx.112)

    기함하다 氣陷하다
    1.
    동사 기력이 없어서 가라앉다.

    2.
    동사 갑작스레 몹시 놀라거나 아프거나 하여 소리를 지르면서 넋을 잃다.

    유의어
    기절초풍하다질겁하다혼비백산하다

  • 10. ...
    '25.2.11 10:19 PM (1.232.xxx.112)

    표준어입니다.

  • 11. 책책책
    '25.2.11 10:25 PM (211.235.xxx.124)

    문학 작품에서 자주 본 표현입니다.

  • 12. 222
    '25.2.11 10:32 PM (14.63.xxx.60)

    74년생 서울 출생인데
    82에서만 보는 단어에요
    ,,,
    실생활에선 들어본적이 없어요

  • 13. 그게
    '25.2.11 11:12 PM (182.226.xxx.161)

    엄청 놀란상황인데 부정적으로 쓰지않나요

  • 14.
    '25.2.11 11:26 PM (116.37.xxx.236)

    저도 74년생 서울출생인데 어릴때도 가끔 들어봤고 써본적도 있어요.

  • 15. 아니
    '25.2.11 11:56 PM (106.102.xxx.104)

    71년생이고 말하고 쓰고 다해요
    기함할노릇이라고 들어본적 많은데요

  • 16. ...
    '25.2.12 12:37 AM (221.151.xxx.109)

    기함, 입성이라는 단어 처음 봤다고 하신 분들 많은데
    책 많이 안읽으셨을거예요

  • 17. .....
    '25.2.12 8:37 AM (122.36.xxx.234)

    지역 상관없이 책에 자주 나오는 말이고 일상에서도 쓰던 말입니다.
    처음 듣는다는 분들이 많은 게 저는 더 놀랍네요.

  • 18. 그냥
    '25.2.12 8:50 AM (222.116.xxx.6) - 삭제된댓글

    그냥 놀란정도가 아니고
    어이가 없게 기절초풍하게 한심하게 놀랐을때 하는말입니다,
    이걸 모르는게 이상한겁니다,
    남편에게는 물어보지 마세요
    남자들은 이런말 관심 없어요, 특히 이과는
    서울경기 이런말 여러서 썼어요

    뭐 저런 인간이 있냐 할때,
    기함하겠네

  • 19. 저는79인데
    '25.2.12 12:24 PM (169.212.xxx.150)

    학교다닐 때도 배웠고 문학에서도 많이 나오는 단어.
    댓글님 올려주신
    2.
    동사 갑작스레 몹시 놀라거나 아프거나 하여 소리를 지르면서 넋을 잃다.

    이런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데 부정적 의미로 놀랐을 때.
    서울에서는 안쓰고 경상도에서 사용한다는 댓글은 좀 충격이네요. 처음 들어봤다는 분이 있다니..

  • 20. ??
    '25.2.12 3:13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80년생 인데, 이 말을 처음 들어본 분도 있다는 게 더 놀랍네요.
    독서 좀 했으면 모를 수가 없는 말 아닌가요?

  • 21. ...
    '25.2.16 5:54 AM (89.246.xxx.230)

    책 엄청 많이 읽었는데 기억엔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00 박수 안쳐서 계엄 했다 이 말이 놀랍나요? 15 ㅇㅇ 2025/02/12 4,460
1674599 엄마가 주신 돈 상속세 대상일까요 9 2025/02/12 4,093
1674598 머릿결 안뻣뻣한 비듬샴푸는 절대 없나요 ㅜ 8 20살아들 2025/02/12 1,308
1674597 계엄 왜 했니??? 2 ..... 2025/02/12 1,732
1674596 레이저후 재생테이프 언제 떼면 되나요 1 ㅇㅇ 2025/02/12 951
1674595 민주, 국민소환제 법안 추가 발의 6 2025/02/12 956
1674594 트위드자켓이 보풀이 많이 생기나요 8 자켓 2025/02/12 1,768
1674593 그 여교사 뒷조사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2 ㅇㅇ 2025/02/12 4,656
1674592 여러분은 피겨 선수들이 세바퀴, 네바퀴 도는 거 보이시나요? 10 동계올림픽 2025/02/12 3,917
1674591 그 선생님담임할때는 9 2025/02/12 3,010
1674590 2/12(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2 639
1674589 방 두개 세식구 힘들겠죠? 14 .. 2025/02/12 3,359
1674588 샴페인 잔술로 파는 bar가 있을까요? 6 서민 2025/02/12 987
1674587 기초연금 하위70% 기준이 뭐예요? 10 질문 2025/02/12 3,292
1674586 (급질)경북 영천--날씨 알려주세요 6 영천시날씨 2025/02/12 1,210
1674585 진짜 해학의 민족이군요 5 .. 2025/02/12 5,451
1674584 와사비마요네즈 용도가 뭔가요? 7 질문 2025/02/12 2,524
1674583 갱년기 증상일까요? 6 눈옴 2025/02/12 2,841
1674582 남편이 사랑스러우세요? 39 2025/02/12 7,053
1674581 만두속 돼지고기 부위 10 ..... 2025/02/12 2,235
1674580 아이가질까요 44 0 2025/02/12 11,600
1674579 기초연금, 노령연금 구분 좀 해주세요 24 --- 2025/02/12 9,554
1674578 예전에 공부관련된 글 찾는데 없네요 나무 2025/02/12 935
1674577 우울증이 자기 죽이기... 16 우울증 2025/02/12 5,960
1674576 김연아 예쁜거 좀 보세요 27 .. 2025/02/12 1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