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1 8:03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초산을요?
2. ...
'25.2.11 8:04 PM
(39.7.xxx.21)
애증이겠죠
마지막 낳은 아이는 점쟁이가 수명이 짧다고 해서 태종이 다른 사람에게 맡겨 키우게 했어요
성비였나? 이성계 후궁이요
3. ㄱㄴ
'25.2.11 8:12 PM
(121.142.xxx.174)
임금은 기쎈 중전을 내리 누를려고 그런것 같고
중전은 친정을 도륙낸 남편이 죽이고 싶을만큼 증오스러웠겠지만 아들들 앞날을 생각해서 참고 했겠죠.
임신도 잘되는 체질이기도 했겠고..
4. ....
'25.2.11 8:12 PM
(118.235.xxx.112)
첫댓님 본문 다시 읽어 보세요. 초산이라니 ㅋㅋㅋㅋ
5. ..!
'25.2.11 8:19 PM
(122.39.xxx.115)
-
삭제된댓글
드라마 보니 원경과 태종이 사이 좋을때 둘이 성생활이 원만했다? 좋아했다? 그런 식으로 나오던데요.
6. ㅇㅇ
'25.2.11 8:19 PM
(112.165.xxx.126)
출산경험있고
궁에서 잘먹고 관리잘했음 가능하죠.
7. 그러게요
'25.2.11 8:25 PM
(211.234.xxx.5)
동생들 다 죽고 난 후로도
출산을 두번을 더 했다는데..
태종은 세종이 즉위한 뒤
상왕이 된 뒤에도 후궁을 들였대요.
대~단합니다~~
8. ㅁㅁ
'25.2.11 8:35 PM
(116.32.xxx.119)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제가 알기로 성녕대군이 마지막 출산이고 그게 마흔 때라고 아는데
그 이후 또 출산했나요?
성녕대군을 부부 모두 엄청 이뻐했고
성녕대군이 어느 정도 컸을 때는 친정 일로 부부 사이가 극도로 나빠서 성녕이 부모 사이에서 화해 시키려 노력도 했다네요
양녕이야 세자여서 이뻐이뻐하기만 할 상황이 아니었고
형들과는 터울이 있는 늦둥이여서
형들은 결혼해서 궁을 나가 있는 상황이라
나이든 부모 옆에 있어주는 아들이라고 사랑 많이 받았는데
병으로 14살에 요절했죠
9. ...
'25.2.11 8:47 PM
(118.235.xxx.29)
성녕대군 이후에 막내 출산했어요.
근데 막내가 일찍 죽었어요
10. ...
'25.2.11 8:50 PM
(118.235.xxx.29)
https://sillok.history.go.kr/id/kca_11206023_001
중궁이 해산을 하자 문성군 유양과 좌대언 이관 등에게 내구마를 하사하다
11. ...
'25.2.11 8:56 PM
(118.235.xxx.29)
중전을 누르거나 외척 문제보다도 제가 보기에는 태종 입장에서는 당장 자기 죽고 세자가 왕이 되면 민씨 형제들이 나서서 효령대군, 충녕대군 죽이려 할 거라 생각했을 것 같아요
민씨 형제들 발언 보면 장난아니잖아요
양녕 역시 무도하고 사고치고 어리 사건이 결정적이기도 했지만 양녕이 왕이 되면 동생들 죽일 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2. 음..
'25.2.11 9:01 PM
(221.140.xxx.8)
속궁합이 매우 좋았나봐요..
13. 그옛날에도
'25.2.11 9:04 PM
(180.228.xxx.184)
애 열 낳고 그런집이요. 울 시어머니가 애기도 낳나보면 애 나오는 길이 잘 닦여서 나이 먹어도 나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왜 이 얘기를 하셨나면 저보고 셋 낳으라고. 친정엄만 심지어 애 넷 낳으라고. 각자의 소망을 저에게 푸쉬하심요.
웃긴건 저 애 싫어하는데 낳다보니 셋 낳았네요. 지금도 남편이랑 둘이 서로 애 싫어한다고 하더니 애가 셋이라고.
14. ㆍ
'25.2.11 9:3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성군이신 세종대왕도 중전과 사이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후궁과 자녀를 출산했다고 하네요
15. 어휴
'25.2.11 9:39 PM
(70.106.xxx.95)
맨날 치고 패는 부부들중에 한번 하고나면 풀린다는 집 허다해요
왕이라고 뭐 다를까
16. ..
'25.2.11 10:19 PM
(49.142.xxx.126)
왕은 합궁이 의무 적인 날 아닌가요?
감정과 별개로
17. ㅎ
'25.2.12 7:43 AM
(211.192.xxx.227)
얼마든지 안가도 됐는데
태종이 갔죠
원경왕후맘은 모르겠고요
그 커플 찾아보다 보면 정말 머리 띵합디다 ㅋ
18. ㅇㅇ
'25.2.12 8:44 A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어휴님 댓글 재밌으면서도 현답이다 싶어요 ㅎㅎ
원글님 묘사처럼 48세가 다 그렇게 늙은이는 아니에요
남자는 늙어도 똑같이 다 하는데 여자는 30대 이후 어떻게 살았을 것 갵은가요?
옛날에도 늦둥이가 많았고요
그렇게 놀랄일은 아님
19. ㅇㅇ
'25.2.12 8:49 AM
(73.109.xxx.43)
어휴님 댓글 재밌으면서도 현답이다 싶어요 ㅎㅎ
원글님 묘사처럼 48세가 다 그렇게 늙은이는 아니에요
남자는 늙어도 똑같이 다 하는데 여자는 30대 이후 어떻게 살았을 것 같은가요?
옛날에도 늦둥이가 많았고요
그렇게 놀랄일은 아님
20. 2인 플레이
'25.2.12 9:13 AM
(210.204.xxx.55)
오래 살아본 경험으로 두 사람은 실전에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저 인간이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었겠죠.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이런 주문을 할 것도 없고 제일 익숙하고 편하잖아요.
젊은 여자들이야 정복욕으로 몇 번 잔다고 해도 그쪽으로는 어수룩한데 본처는 그야말로 노련미가 있잖아요.
태종이 일부러 간택령까지 내려서 후궁 들일 때 원경왕후가 질투로 식음 전폐하고 누운 일도 있어요.
증오스럽기만 한 남편이면 그렇게까지 안 하죠. 사랑을 기반으로 저 남자가 내 거라는 생각이 있어야 가능...
왕후 입장에서는 남편이 아예 자기를 찾아주지도 않는 게 더 싫었을 수도 있어요.
21. ..
'25.2.12 9:47 AM
(110.9.xxx.24)
드라마 보고 정사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군요. 정사에 민씨형제가 딱히 무도하게 굴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꼬투리 잡을 게 없어서 임금이 선위한다 그랬을때 기쁜낯을 보였다
22. 000
'25.2.12 9:47 AM
(122.35.xxx.223)
임신이 잘되는 몸은 임신이 많이 된 몸이이래요
말인즉슨 애를 많이 낳을수록 임신이 잘됨.
23. ㅎㅎ
'25.2.12 9:54 AM
(222.106.xxx.81)
임신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니 원래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이었던 듯 하고
옛날엔 40대 후반에 애 낳아서
손주랑 자식이랑 같이 크는 경우 많았어요
막내삼촌이나 막내고모랑 엇비슷한 나이로 크는 경우요.
24. ...
'25.2.12 10:09 A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짜고치는 고스돕이든 뭐든간에 민무구가 세자 외에 영기 있는 왕자는 없어도 좋다고 했으니 빌미를 준 거죠
그 후 민무회도 자기 형제 처형당한 것에 대해 세자에게 원망하는 발언한 게 밝혀졌고요
세자가 외가에서 자랐으니 아무래도 외숙들과 친했겠죠
25. ..
'25.2.12 10:17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짜고치는 고스돕이든 뭐든간에 민무구가 세자 외에 영기 있는 왕자는 없어도 좋다고 했으니 빌미를 준 거죠
그 후 민무회도 자기 형제 처형당한 것에 대해 세자에게 원망하는 발언한 게 밝혀졌고요
세자(양녕대군)가 외가에서 자랐으니 아무래도 외숙들과 친했겠죠
26. 드라마 안봄
'25.2.12 10:19 AM
(211.246.xxx.253)
짜고치는 고스돕이든 뭐든간에 민무구가 세자 외에 영기 있는 왕자는 없어도 좋다고 했으니 빌미를 준 거죠
그 후 민무회도 자기 형제 처형당한 것에 대해 세자에게 원망하는 발언한 게 밝혀졌고요
세자(양녕대군)가 외가에서 자랐으니 아무래도 외숙들과 친했겠죠
27. ....
'25.2.12 10:20 AM
(211.234.xxx.219)
그런데..
내 자식들이 왕자다..
그러면 내 자식이 왕위를 물려받으려면 왕이랑 내가 잘 지내야 되잖아요.
내 자식 앞길 막을 순 없잖아요..
그럼 속 마음이야 어쨋든
왕이랑 잘 지낼 수 밖에 없죠..
문 닫고 왕 들어오지 마! 이러면 칠거지악 이런 걸로 걸어서 왕비 폐했을 텐데
새 왕비가 세워져서 그 새 왕비 왕자들 생기먼 자기 자식 왕자들 앞날이 어찌 되었겠어요..
28. ㅇㅇ
'25.2.12 11:35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태종은 원경왕후가 아무리 미워도 폐비할 수는 없었어요 둘은 애증 그 자체
본인이 향처 정실 자식으로 태어나 경처 강비에게 그 수모를 겪었고 형제간에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졌는데 젊은 시절 열렬했고 왕비가 된 시점에 이미 적남 3, 적녀 3을 거느린 조강지처를 어떻게 폐비를 시킵니까
29. ㅇㅇ
'25.2.12 11:40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태종은 원경왕후가 아무리 미워도 폐비할 수는 없었어요 둘은 애증 그 자체
본인이 향처 정실 자식으로 태어나 경처 강비에게 그 수모를 겪었고 형제간에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졌는데 젊은 시절 열렬했고 왕비가 된 시점에 이미 적남 3, 적녀 3을 거느린 조강지처를 어떻게 폐비를 시킵니까
태종이 왕이 된 시점에 있던 자식이라곤 서자 하나 빼고는 전부 원경왕후가 낳은 딸들과 세자, 그 아래 대군들인데 자식들은 얼마나 예뻐했는데요
새 왕비를 들여서 아내를 폐서인하면 본인이 자식들의 생명과 지위를 흔드는 일이 반복되는데 마누라 속 뒤집으려고 여자는 꾸준히 들여도 폐서인은 절대로 실행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
30. 궁금해서
'25.2.12 11:41 AM
(183.97.xxx.35)
찾아봤더니 48세에 초산한게 아니고
18살에 두살 아래인 이방원과 결혼
처가살이 하면서 애를 많이 낳았네요
31. ㅇㅇ
'25.2.12 11:46 AM
(14.32.xxx.186)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면서 너무 미워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이게 다 처가 덕은 오지게 보고 도륙낸 태종때문이죠
후궁들이 득시글거려 의무가 아니라도 찾으면 사랑하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아이도 또 생기고...
그리고 태종은 원경왕후가 아무리 미워도 폐비할 수는 없었어요 둘은 애증 그 자체
본인이 향처 정실 자식으로 태어나 경처 강비에게 그 수모를 겪었고 형제간에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졌는데 젊은 시절 열렬했고 왕비가 된 시점에 이미 적남 3, 적녀 3을 거느린 조강지처를 어떻게 폐비를 시킵니까
태종이 왕이 된 시점에 있던 자식이라곤 서자 하나 빼고는 전부 원경왕후가 낳은 딸들과 세자, 그 아래 대군들인데 자식들은 얼마나 예뻐했는데요
새 왕비를 들여서 아내를 폐서인하면 본인이 자식들의 생명과 지위를 흔드는 일이 반복되는데 마누라 속 뒤집으려고 여자는 꾸준히 들여도 폐서인은 절대로 실행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
32. ..
'25.2.12 11:46 AM
(121.137.xxx.171)
12명인가 낳았대요.
다산의 여왕.
파란만장하게 사시다 가셨네요.
33. 그시절
'25.2.12 11:53 AM
(119.196.xxx.115)
48살이면 진짜 할머니취급받고도 남을 나이인데 대단하네요
보톡스도 염색도 없던 그시절.........
34. 글쎄
'25.2.12 1:45 PM
(182.226.xxx.97)
태종이 덮친듯
태종=성 중독자 같음
35. 아름다워
'25.2.12 3:33 PM
(58.234.xxx.21)
그나저나 마지막 장면
그림처럼 아름답더라구요
노을 지는 언덕에서
세종이 죽어가는 원경왕후 앉혀두고
춤추는데
뭔가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절정을
모아둔거 같아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세종과 원경의 아름다운 한복
소나무언덕, 고수의 북장단
탈을 쓴 세종의 춤사위...
무용수대역인듯한데 문외한이 봐도
간결한 춤선이 장난아니고
엄청 공들이고 신경쓴듯
36. 무슨소리야
'25.2.12 5:45 PM
(151.177.xxx.53)
몇 십 년전만해도 이모고모와 같은나이의 조카가 같은 국민학교 다녔어요.
큰언니 집에서 막내 데리고와서 자기애들과 같이 기른집들 흔하고요.
늦둥이들이 엄마가 마흔 중후반에 낳아서 큰 딸이 결혼하고나서 애 낳고 기를때 데려와서 공동육아하면서 막내동생 대학까지 보냈습니다.
근데 또 막둥이들이 머리가 좋아서 공부도 잘하고 더 출세했죠.
37. 수경언니
'25.2.12 5:54 PM
(182.224.xxx.42)
늦둥이들 은근 있어요~
대딩때 학원 알바 한적이 있는데, 반에서 가장 총명하고 구김살 없는 아이가 있었거든요. 항상 데리러 오시는 분이 연세가 있어보여서 할머니이신가 했더니 엄마였어요.
49살에 낳으셨다고...
38. 새벽
'25.2.12 5:56 PM
(1.234.xxx.98)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가능하죠.
12명을 낳았다는 건 출산과 수유(옛날이니 수유를 했겠죠) 기간에는 배란이 안됩니다.
여성이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난원세포가 많이 남아있게 되겠죠.
상대적으로 출산을 안하거나 적게 한 사람보다 건강한 난자의 생성이 가능하죠.
그만큼 완경도 늦어집니다.
유방암 확율도 줄고요.
출산을 안한 여성이 출산을 계속한 여성보다 생리가 일찍 끊기는 게 당연하니 가능했다고 봅니다.
39. ...
'25.2.12 6:20 PM
(118.235.xxx.112)
세종이 원경왕후 죽고 능 옆에 절을 세우려니 태종이 펄쩍 뛰며 반대해서 엎어졌잖아요.
자기 죽고 거기 들어가야 하는데 치 떨리게 싫은 절이 웬말이냐며 반대했다죠.
굳이 합장 안해도 되는데 원경왕후랑 곁에 묻히는 게 당연할 정도로 태종은 원경왕후 사랑했어요.
태종은 지금으로 치면 고시패스한 수재이고 이성계 집안에서 유일한 엘리트죠.
섹스는 뇌로 한다는 말이 있죠.
자신의 야망과 포부를 뼛속 깊이 이해하고 지지하고 당차게 맞서기도 하는, 그녀 없이 내 인생을 설명할 수 없는 여자.. 젊고 예쁘기만 한 여자로 대체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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