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20대 후반 남자 후배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멋있고 그런게 아님에도
뭐든지 정성껏 한다고 해야되나
밥을 먹어도 그 과정이 단정하고 정성껏 한다는 느낌
주변청소 하는 모습도 정갈하고 정성껏 하고
걷는 것 웃는 것 하다못해 택배 포장하는 것도
뭔가 정성껏 단정 야무짐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업무도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대단히 스펙이 뛰어나고 그런게 아닌데도
이미지가 참 좋아요. 대인관계도 좋고요..
본인이 그런줄 아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친구는 뭘해도 하겠다..누가 뽑아도 뽑겠다..
거의 저의 아들 나이인데 달라도 너무 달라요.
식당에서 밥 먹을때 수저 놓는 모습, 씹는 거,
떠먹는 각도..이런것도 정갈..이걸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어린친구고 남자인데도
참하다고 해야되나...타고난 것일텐데
그 어머니 뿌듯하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