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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식업 자영업 안되는 이유가

....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25-02-11 14:51:34

불황여파가 가장 크지만 
코로나 이후에 밀키트 산업이 돈이 되다보니 
식품 대기업, 중소기업 전부 그쪽 산업에 뛰어들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다양하게 다 나오니 
그나마 마지막 보류였던 요식업 마저 무너지는 거 같아요. 
어차피 밀키트는 파인다이닝 쪽하고 경쟁이 아니였고 서민 먹거리 위주였기에 더 치명적인 거 같아요 
그 많던 떡볶이집들 지금은 점포숫자가 확 줄었고 
인기여파로 우후죽순 생겼던 핫도그집도 거의 사라졌고 
집에 냉동고 열면 온갖 먹거리가 밀키트로 다 있어요 
가끔 치킨집에서 사먹던 닭똥집 후라이드도 대기업에서 밀키트로 나와서 사봤는데 왠걸 치킨집에 시켜먹던 거랑 맛 차이를 모르겠어요 

닭발은 가게들도 밀키트 많이 쓰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맛집도 밀키트 출시해서 제가 좋아해서 가끔 강남가서 줄서서 먹던 맛집 밀키트도 냉동실에 몇개 있어요. 직접가서 먹는게 더 맛있지만

집에서 먹는 편리함을 따져보면 괜찮더라고요 
우후죽순 생겼던 국밥전문점들도 문닫더라고요
저희 집 앞에 국밥전문집은 문 연지 6개월만에 안되서 문닫았어요. 국밥 밀키트도 얼마나 다양하게 잘나오는지. 밀키트가 싸진 않은데 가끔 세일할때만 쟁여놔도 가격면에서도 괜찮더라고요. 
얼마전에 피자 한번 시켜먹었다가 그냥 밀키트 먹을껄 후회되더라고요. 
요즘 밀키트가 코로나 이전의 밀키트와 비교해보면 엄청 진화했어요 

IP : 211.234.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5.2.11 2:55 PM (211.36.xxx.243)

    밀키트 시장도 망해가는중이예요

  • 2. ㅇㅇ
    '25.2.11 2:56 P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밀키트와 오븐형 에어프라이기가
    저희집도 효자예요
    애** 밀키트 골라먹고
    파스타 크림떡볶이 피자 스테이크 등갈비는
    집에서 먹는 메뉴가 됐고
    고깃집 차돌된장에 이번엔 사옹*전도 사봤네요

  • 3. 여기에
    '25.2.11 2:57 PM (221.149.xxx.36)

    유튜브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비싼 식당음식이나 밀키트보다도 더 신선한 재료로 쉽게 뚝딱 만드는 법을 쉽게 알려주잖아요.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의 대중화도 큰 몫을 했지요

  • 4. ..
    '25.2.11 2:57 PM (14.45.xxx.208)

    냉동만두 비비고 때문에 만두집도 망하는 중이죠.

  • 5. ...
    '25.2.11 2:58 PM (114.204.xxx.203)

    우선 비싸고 맛이 없어요
    맛집은 지금도 줄서요

  • 6. 원자재값이
    '25.2.11 3:07 PM (58.29.xxx.96)

    비싸니 버티지를 못해요
    그나마 양으로 승부봤는데 이제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 7.
    '25.2.11 3:11 PM (151.177.xxx.53)

    가격이 확 올라가서이고, 그 돈주고 이 퀄 못먹겠다는 심리.
    사먹는것보다 냉동식품이 더 상태좋으면서 가격도 싸고.
    솔직히 음식점들도 깡통따거나 중국산 커다란 비닐 풀어서 장사하니 그게 되겠나요.
    달걀후라이 튀김 까지 비닐에서 나옵니다.

    반찬집들도 그거 다 손으로 만들면 사람 손 갈려나가는건데 그리 만들수가 없죠.
    몽땅 중국산 비닐 풀어서 양념 좀 더 해서 파는거 다 압니다.

  • 8. ......
    '25.2.11 3:14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애들 줄도 고령화

    나이들면 당뇨 등 기름지고 과한 음식 꺼리고
    애들 줄어드니 애들 입맛 식당도 안가고

  • 9. ..
    '25.2.11 3:16 PM (110.70.xxx.72)

    경쟁력 없는 사람들이 차리니 망하죠..
    온갖.국가지원 다 끌어다받는데...맨날징징징
    장삿꾼들이 잘되던때는 언제래요?

  • 10.
    '25.2.11 3:1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영업장에서도 냉동완제품 데우고 김치나 밑반찬도 납품받고ㆍ

  • 11. ,,,,,
    '25.2.11 3:20 PM (14.47.xxx.138)

    솔직히 망해가는 요식업들 알고보면 밀키트 데워주던 집도 많을걸요

  • 12. ,,,
    '25.2.11 3:26 PM (59.12.xxx.29)

    넘 비싸요
    냉면도 한그릇에 15000원 ㅎㄷㄷ
    예전엔 싼맛에 나가서 먹었는데

  • 13. 그거
    '25.2.11 3:26 PM (124.5.xxx.227)

    애들이 적어서 그래요.

  • 14. 맛없음요
    '25.2.11 3:37 PM (58.140.xxx.64)

    영업장에서도 냉동완제품 데우고 김치나 밑반찬도 납품받고ㆍ
    222222

    그걸 또 비싸게 맛없게

  • 15. 요즘
    '25.2.11 3:49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제대로 하면 고가라 인건비 못 맞출걸요?
    옛날처럼 수요도 없고

  • 16. ...
    '25.2.11 3:50 PM (89.246.xxx.229) - 삭제된댓글

    밀키트 데워주던 집도 많을걸요22

    그리고 저출산도 원인. 노인들면 식당 안갑니다. 집밥 타령하지ㅋ ;;

  • 17. ...
    '25.2.11 3:51 PM (89.246.xxx.229)

    밀키트 데워주던 집도 많을걸요22

    그리고 저출산도 원인. 노인들은 식당 안갑니다. 집밥 타령하지ㅋ ;;

  • 18. 요즘
    '25.2.11 3:51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제대로 하면 고가라 인건비 못 맞출걸요?
    옛날처럼 수요도 없고
    지방은 젊은 사람 인구 서울 수도권 순유출이 심각하더라고요.

  • 19. 식당은
    '25.2.11 3:52 PM (1.237.xxx.119)

    체인점이라고 밀키트로 요리하는 식당이 늘어나서 더 그렇습니다.
    일인분씩 나오는 음식 데워주고
    성의 있는 밑반찬 한가지라도 만들어서 차별화를 하지 않아요.
    주인이 만들어서 파는 음식점은 또 가고 싶어요.

  • 20. 요즘
    '25.2.11 3:52 PM (110.70.xxx.68)

    제대로 하면 고가라 인건비 못 맞출걸요?
    옛날처럼 수요도 없고
    먹성 좋은 애들 일인 일닭할 때
    노인 부부 닭한마리 삶아서 밥말아 며칠 먹음
    지방은 젊은 사람 인구 서울 수도권 순유출이 심각하더라고요.

  • 21. 윈디팝
    '25.2.11 4:14 PM (49.1.xxx.189)

    다 떠나서, 일단 자영업자가 많아요. 해외 체류해본 분들은 알거예요. 저는 여러 나라에 체류해봐서요... 한국처럼 자영업자 많고 점포 많은 곳은 찾기 힘들어요. 어떻게 해도 자영업이 힘들 수밖에 없어요.

  • 22. 이젠
    '25.2.11 4:26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주인들도 몸 갈아넣어 음식 만들긴 힘들어요
    직원 시키면 인건비 때문에 단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 23. ...
    '25.2.11 5:27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식당 재료들 보니 조리도 아니고 조립 수준이예요
    육수는 물론이고 김밥 속재료 우엉조림 같은거
    계란후라이까지 식재료 마트에 다 팔더군요
    식당에서 조리할게 없고 그냥 조합후 데워서 나가는 수준
    싸지도 않은데 이걸 이 돈 주고 먹어야 하나 싶어서 안사먹게됨.

  • 24. ...
    '25.2.11 5:28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식당 재료들 보니 조리도 아니고 조립 수준이예요
    육수는 물론이고 김밥 속재료 우엉조림 같은거
    계란후라이까지 식재료 도매마트에 다 팔더군요
    식당에서 조리할게 없고 그냥 조합후 데워서 나가는 수준
    싸지도 않은데 이걸 이 돈 주고 먹어야 하나 싶어서 안사먹게됨.

  • 25. ...
    '25.2.12 1:33 AM (58.142.xxx.55)

    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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