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들 있나요? 제가 원래는 밖에서 활동하는 거 좋아하고 모임이나 만남 좋아했는데
40후반되니 성향이 완전히 180도 바꼈어요
집에서 오티티 보고 유튭보고
집에서 거창하진 않지만 맛있는 거 만들어먹고
집쇼파가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집이 가장 아늑하고
집에서 정리정돈 하는 게 더 행복하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사업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 청소빨래 밥해주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셔서 청소 정리정돈 할 줄 모르고 치우는 게 가장 어려운 사람이였는데
어떤 계기가 딱히 있었던 것도 아닌데
단지 나이만 더 들었다고 성향이 이렇게 바뀌는건가요?
계절이 변하듯이 사람 성향도 바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