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엄청 내고 기가 쎄졌어요
예전엔 좀 소심하고 눈치도 보고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그런성격이엇는데 사람들하고 있을때도 거침없어지고무엇보다 제가 힘드네요
화를 많이내고 목소리랑 기가 엄청 쎄져서 눈에서 레이져가 나와요
담배끊고 이런현상이 심해졌어요
화를 엄청 내고 기가 쎄졌어요
예전엔 좀 소심하고 눈치도 보고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그런성격이엇는데 사람들하고 있을때도 거침없어지고무엇보다 제가 힘드네요
화를 많이내고 목소리랑 기가 엄청 쎄져서 눈에서 레이져가 나와요
담배끊고 이런현상이 심해졌어요
영어로도 midlife crisis라고 부르는 증상이 온 것으로 보여요
갑자기 이제껏 산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걸 느끼고, 이제껏 뭘했나 몸은 늙어가는데 사회적 역할과 기대도 줄어드는 자신을 바라보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그 스트레스를 자신이나 주변에 풀기도 하고…
특히 소심하고 눈치보고 남 이야기 들어주는 스타일이었으면 속으로 쌓인 것도 많으셨을듯 해요
누르다 폭발하신 것일 수도 있고요
남편분이 갱년기 시기라면 원글님도 비슷하실텐데 그래도 이런 때 현명하게 잘 파악하고 이해해 주시면 남편분이 위기를 잘 넘기는데 도움도 되고 두분 사이도 더 좋아지실거예요
혼자 힘드실 것 같으면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고
ㄴ이제껏 열심히 고생하며 살아왔는데 문득 자신이 불쌍해져서 맘대로 살고싶다네요
제남편이네요
그 효자가 부모한테도 막해요
한참 그러다가 다시 돌아 오더라구요.
사춘기 아들 보듯 참고 기다려 주세요.
늙어서도 기세가 등등하고 아내나 가족 괴롭히는 사람중에는
병에 걸리거나 해야 기가 좀 누구러진다는 증언? 들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