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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자퇴생--입시결과-- 괜찮은 경우 아실까요?

고교 자퇴생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25-02-10 20:22:12

고교 자퇴생, 검정고시 친 후 수능으로 대학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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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년이나 올해에 수능결과가 괜찮은 경우들이 

있을까요 

자녀나 주변의 지인, 친척의 경험을 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IP : 220.122.xxx.13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엔
    '25.2.10 8:24 PM (210.100.xxx.239)

    없지만 많이 있어요
    갓반고의 경우 목표보다 내신이 안나오는 경우
    자퇴하고 정시준비가 꽤 있거든요
    저희도 졸업까지 10프로가 자퇴했어요

  • 2. 하늘에
    '25.2.10 8:25 PM (210.179.xxx.207)

    국제중-영재고입시실패-자퇴-22세에 의대 진학한 케이스 알아요.
    아빠 의사, 엄마 교사인데...
    자퇴후 사교육으로 시간을 꽉 채움

  • 3. ..
    '25.2.10 8:27 PM (211.222.xxx.83)

    괜찮은 결과가 어느정도를 뜻하는 걸까요?

  • 4. ㅇㅇ
    '25.2.10 8:27 PM (58.29.xxx.46)

    아이 친구 06년생 1학년 자퇴후 이번 수능 봤어요.
    서성한 라인 중 하나 된거 같더라고요.근데 재수해서 서울대 도전한대요.

  • 5.
    '25.2.10 8:28 PM (220.94.xxx.134)

    고등때 자퇴생들 제법 되요

  • 6. 감사합니다
    '25.2.10 8:29 PM (220.122.xxx.137)

    주위 경험들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괜찮은 결과는 주관적이지 않을까요

  • 7. 저희딸
    '25.2.10 8:29 PM (219.254.xxx.53)

    이제 대학을 막 졸업한 아이이긴합니다만 ~
    고2때 1학기마치는날 자퇴하고왔어요.
    학교가 자기랑 맞지않다면서요.
    사실,
    ..여고 1학년 입학즈음부터 애가 학교가 싫다고 하였으나
    관두게 될줄은 몰랐는데 줄곧 힘들었는가봐요
    반에서6ㅡ7등정도였고
    그만두었고 검정고시보고 동기친구들과 맞게 거점 국립대 들어갔어요 .내신으로 집 근처로6개쓴거 다 합격했어요
    제대로 다녔으면 못들어갈 학교에 갔다ㅡ그리생각하고 있습니다ㅡ지금은 취업해서 직장다닙니다.

  • 8. 제주위엔
    '25.2.10 8:35 PM (115.93.xxx.196)

    문과 일반고5등급이였는데..1학년마치고 자퇴후 검정고시만점받았어요.2등급으로인정 받아서 자대병원있는4년제 사립대 간호대 갔습니다.

  • 9. 감사드립니다
    '25.2.10 8:36 PM (220.122.xxx.137)

    주위엔 님,하늘에 님,ㅇㅇ님, ㅠ님 감사합니다

    저희딸님 아이가 결과적으로 행복해서 다행이예요

    저희애가 성적 좋았는데 자퇴해서
    제 마음이 힘들어서 글 올렸어요

  • 10. .....
    '25.2.10 8:36 PM (121.137.xxx.225)

    고2 자퇴, 재수학원다니고 검정고시, 원하는 학교 못가서 고3나이에 기숙재수학원다니고 고대 수학과갔어요.

  • 11. 제주위엔님
    '25.2.10 8:37 PM (220.122.xxx.137)

    검정고시 만점은 엄청 열심히 한 결과네요

  • 12. .....님
    '25.2.10 8:41 PM (220.122.xxx.137)

    자녀 경험이신거죠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가서 기쁘시겠어요
    과정은 힘들었고 옆에서 마음고생 하셨어요

  • 13. ..
    '25.2.10 8:43 PM (211.222.xxx.83)

    저희딸이 고등안가고 교환학생 1년 다녀온 뒤에 1년 놀면서 검고보고 1년동안 재수종합학원 기초반부터 해서 논술까지 열심히 했는데 논술은 광탈했고요 정시로 건동홍중 붙는 곳 가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모의고사볼때 중경외시 기대했지만 1년해서 나온 결과라 만족합니다.

  • 14. ᆢ님
    '25.2.10 8:46 PM (220.122.xxx.137)

    1년만에 건동홍 부러워요
    원하는 과 합격 하실겁니다 ~

  • 15. ..
    '25.2.10 9:01 PM (117.111.xxx.161)

    저희 애 고1 가을에 자퇴하고 검고 거쳐서 이제 대2 돼요.
    성적은 중상 정도였는데 통학거리 멀고 멀미가 심해서 등등의 이유로 자퇴했어요.
    자퇴한 다음해 여름에 검고 치고 겨울에 시험삼아 수능치고
    그 다음해에 다시 수능 치고 국숭세단 공대 다녀요.
    공부는 혼자 했어요.
    목표가 전철 타고 통학하는 거였는데 목표 이뤘어요.
    저희는 만족하고 아이도 학교 잘 다녀요.
    원글님네 자녀도 목표로 하는 곳 들어갈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16. 우리딸 친구
    '25.2.10 9:02 PM (59.7.xxx.217)

    고1때 자퇴하고 올해고3되는데 경희대 갔네요.

  • 17. ㅐㅐㅐㅐ
    '25.2.10 9:05 PM (116.33.xxx.157)

    저희아이 국어 과외샘
    고2자퇴- 중앙대 입학포기 재수- 서울대

  • 18. ..님
    '25.2.10 9:12 PM (220.122.xxx.137)

    국숭세단 공대 취업도 만족한 결과 얻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울애도 목표한 결과가 나오길 늘 기도해요

    우리딸 친구님,감사드려요.
    친구가 열심히 했네요
    ㅐㅐㅐㅐ님,감사드려요.서울대는 꿈도 못 꾸네요ㅋㅋㅋ

    자퇴생 부모님들 고생 많으세요
    다 같이 힘내요!

  • 19. 저희 딸
    '25.2.10 9:26 PM (1.240.xxx.197)

    저희 딸은.... 자퇴 해서 성공했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성한 갔고 재수 해서 3학년 됩니다.
    대표 선서 하고 입학한지라 본인 기대도 컸는데 1학년 2학기 조금 놀아서 2학년 1학기 마치고 1점대 후반 내신이었어요.
    요즘은 학생수가 줄어 1점대 후반도 수시로 서성한 가능한데 저희 아이는 너무 절망한지라 저도 담임샘도 진로상담샘도 극구 말렸어도 본인 의지가 확고했어요.
    남편 모르게 설득하다가 저도 반포기 하고 아빠가 된다고 해야 된다고 했는데 애가 아빠 앞에서 30분을 프리젠테이션을 했어요. 남편이 승락해서 자퇴하고 검고 보고 수능 봤어요. 첫 수능은 잘 못 봤고, 재수해서 서성한 진학 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내신의 같은 학교 아이를 대학에서 봤다더라고요. 좀 힘들게 돌아서 본래 갈만한 학교를 가지 않았나 생각하는게 저도 그렇고 본인도 그러합니다.
    저희 아이는 자퇴하는 그날 아침까지도 수행평가 다 보고 자퇴해서 교과 선생님들이 다들 왜? @@ 하셨다는 후문이....
    대학 가서도 4.5 수렴하는 학점이고요. 정말 열심히 삽니다. 아이 성향이 이러해서 자퇴할 때도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그냥 엄마인 제가 제도권 밖을 어떻게 지원할지 걱정이 많았을 뿐.
    재수도 독재학원에서 혼자 했고 메가스터디 인강과 수학 과외만 사교육 했습니다.

  • 20. 힘드시죠
    '25.2.10 9:27 PM (112.172.xxx.149)

    일단 토닥토닥..
    저희는 중등 자퇴생이었어요.(정확히 말하면 학업유예)
    아이가 학교밖청소년 센터에 다녔는데 거기에 입결 좋은 형아 누나들 많았어요.
    입시결과가 꼭 좋아야 하나요. 괜찮아요.
    저는 세끼 해먹이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나이 맞춰서 작년에 고등학교 들어갔고 올해 2학년 됩니다.
    아이를 믿어주세요.
    제 아이는 고등 들어가서 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전교등수 170등이 올랐어요.

    원글님 아이도 불안,초조,기대,실망,희망 모든 감정을 느끼고 있을거에요.
    꼭 좋은 결과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21. 알리사
    '25.2.10 9:33 PM (119.194.xxx.130)

    지금 군대 가 있는 저희 조카.
    연대 공대생인데
    송도 가서 1학기 때 만난 룸메가
    3000여명 신입생 중 같은 경기도 동네 아이~
    고등 1학년 첫시험 올백받고 자퇴,
    2학년 나이에 수능봐서 연대 입학
    저희 조카보다 한 살 어렸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해 수능 다시 봐서 서울대 갈 거라고 했는데 어찌 됐는지 모르겠네요

  • 22. 자퇴하면
    '25.2.10 10:12 PM (124.54.xxx.37)

    큰일날것같지만 꼭 그렇진않더라구요..

  • 23. ..
    '25.2.10 11:15 PM (119.149.xxx.28)

    괜찮은 결과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서울대는 검정고시가 불리해서..
    울 아이도 자퇴하고 싶지만 꾹 참고 다녀요

  • 24. 음...
    '25.2.10 11:24 PM (222.102.xxx.75)

    학원에서 20년째, 컨설팅 병행한지 10년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퇴는 최대한 말릴 수 있는 때까지 말리는 편이에요

  • 25. ......
    '25.2.10 11:45 PM (211.246.xxx.16)

    학군지에서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하는 학생들 극소수예요
    오히려 비학군지가 자퇴는 많이 해요
    학군지는 대부분 학교다니면서 정시 준비해요

  • 26. ㅇㅇㅇ
    '25.2.11 12:51 AM (118.235.xxx.50)

    위에 음...님
    말리시는 이유는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 27. 자퇴는
    '25.2.11 1:09 AM (115.136.xxx.124)

    많아요
    아는 언니부부 둘다 의사에요
    자녀 둘다 자퇴햇어요 검정고시 볼거라던데요
    정말 대수롭지않게 팩트만 얘기해서 저만 놀랐어요

  • 28. ㅇㅇ
    '25.2.11 7:29 AM (39.124.xxx.39)

    말리는 이유를 몇개 적어보자면,
    1.조직화된 시간 관리가 없다는거예요. 대부분 처음에는 계획대로 잘하다가도 이런저런 이유로 무너지고 일상의 루틴을 잃어요.
    2.또래 만남의 부재죠. 학교 가서도 힘든게 교우관계인데 자퇴하면 거의 단절되죠. 사회화 경험 적어지고 차단되어져요.
    3.매너리즘에 빠질수도 있죠. (공부에 욕심있어 자퇴한 상위권 애들 제외하고) 정신질환관련 환자들,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 방치된 아이들은 그냥 은둔형으로 매몰될 수도 있어요.

    내 아인. 나는 잘할수 있어 시작했는데...어마무시한 시간의 흐름이 주는 무료함을 극복하기는 힘에 부칠수 있어요.
    학교가 별거 안주는거 같아도...
    조직화된 시스템의 힘.
    그건 있어요. 확실히.

  • 29. ㅇㅇ
    '25.2.11 7:32 AM (39.124.xxx.39)

    전...어떻게든 학교서 버티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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