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타는데 불친절

ㅇㅇ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25-02-10 18:32:41

딸 아이랑 아침에 직행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정거장에 택시가 서있어서

버스가 가까이 못오고 그냥 갈거 같은거에요

근데 또 가진않고 멈춰주길래, 택시 뒤로 가서 타려고햇더니  문이 열리고는 기사가 대뜸.

아c 만석이라고!  못탄다고!

소리를 지르네요 

차라리 그냥 갈것이지 

애앞에서 반말들으니 세배로 기분 더럽네요 ㅜ

전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어 당시에 별말도 못했고

아 왜 반말이야 하고 애랑 궁시렁대고 말았는데

똑똑한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ㅜ

 

 

IP : 125.179.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0 6:37 PM (211.234.xxx.241)

    https://m.blog.naver.com/444222a/223634167329
    이런 교통불편신고엽서를 씁니다.
    어느 젊은이가 기사분의 신경질에 아무.대응않고 있다가
    내리면서 조용히 저 엽서 하나를 빼 가는거보고 배웠어요.

  • 2.
    '25.2.10 7:07 PM (58.140.xxx.20)

    오,엽서 .좋은정보입니다

  • 3. ㅇㅇ
    '25.2.10 7:11 PM (125.179.xxx.132)

    저는 버스를 아예 못탄거라.. ㅜ

  • 4. 애에게
    '25.2.10 7:23 PM (121.162.xxx.234)

    저런 태도는 잘못이라고 먼저 일러줘야죠
    그 기사는 내 자식 아니니 어디가서 되게 걸리든 말든 지팔 꽈배기고요

  • 5. ㅇㅇ
    '25.2.10 7:30 PM (125.179.xxx.132)

    그러게요
    121님은 어른이시네요
    전 열받고 당황스럽고.. 내 감정에만 빠져있었네요

  • 6. ㅠㅠ
    '25.2.10 8:03 PM (211.58.xxx.12)

    열받겠네요.
    아니,만석인지 아닌지 밖에서 알수가 있냐고요.
    그리고 왜또 반말인데?왜소리를 질러?확마!
    버스번호가 500번이면 500번버스 아무거나 타서 하차문쪽에 있는 엽서가져와 적으시면 되겠네요

  • 7. 번호찍고시간찍고
    '25.2.10 8:29 PM (114.203.xxx.205)

    바로 회사에 전화하겠어요.
    너무 무례합니다.

  • 8. ....
    '25.2.11 12:33 AM (58.142.xxx.55)

    버스 회사에 전화해도
    아무 일도 안일어납니다
    경험자에요

  • 9. ..
    '25.2.11 4:24 PM (59.9.xxx.65)

    신고해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더라도 적어도 나는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봤다는 마음이라도 들잖아요. 아무 것도 못했다는 생각은 자책감과 무기력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이야기라도 해 보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저도 30분 가까이 기다린 버스가 제가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무정차해서 30분이나 더 기다려서 1시간만에 탔던 일이랑 제가 하차벨 누르지도 않았는데 왜 내리지도 않을 거면서 하차벨 누르냐고 남이 한 일을 저한테 뒤집어씌우고 아무리 내가 안 그랬다고 해도 귓등으로 처듣지도 않고 몇분동안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화풀이하던 미친 소시오패스 버스기사 생각하면 열받아서 아직도 가끔 생각날 때마다 그때 신고했어야 했다고 후회해요. 세상 돌아가는 법칙상 지들도 언젠가 그대로 돌려받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287 연세대서 일부 학생 ‘윤석열 옹호’ 시국선언…“부끄러워” 17 ㅇㅇ 2025/02/10 3,921
1685286 초6 아들이요… 6 친엄마 2025/02/10 1,559
168528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파괴만 일삼았던 정권의.. 1 같이볼래요 .. 2025/02/10 227
1685284 이승환 공연 취소한 구미시장 근황 4 ........ 2025/02/10 4,235
1685283 어딜가나 항상 적을 만드는 성격 14 정신과 2025/02/10 3,687
1685282 혹시 담석 있으신분들이나 주변에 있으신 분들 5 아직은괜챦아.. 2025/02/10 1,231
1685281 인구 문제 우린 북한이 있는데 10 ㅗㅎㄹ 2025/02/10 1,355
1685280 20년쯤 후에 남아있는 대학 얼마나 될까요? 13 ..... 2025/02/10 1,986
1685279 사무보조가 하는일은 어떤건가요 17 mmmmm 2025/02/10 2,430
1685278 김병기의원님 11 멋있으세요 2025/02/10 1,516
1685277 미국주식 궁금해요. 6 .. 2025/02/10 1,806
1685276 남자친구가 자꾸 본인은 "오빠가~" 라고 시작.. 8 간지럽 2025/02/10 2,264
1685275 '닥치고 윤석열 쪽 지지' 30%안팎…그 중심은 TK 21 시민 1 2025/02/10 2,171
1685274 버스타는데 불친절 9 ㅇㅇ 2025/02/10 2,018
1685273 나는 포항에서 태어났다 20 사랑 2025/02/10 2,347
1685272 아파트 천정고가 2.6미터이면 250cm 커텐 짧을까요 13 .. 2025/02/10 1,054
1685271 2/10(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2/10 318
1685270 생일싫다 8 ........ 2025/02/10 1,454
1685269 칫솔 자랑 좀 해주세요. 33 뭐가좋은지 2025/02/10 3,592
1685268 전동칫솔 3 2025/02/10 612
1685267 필리핀은 간첩 얼굴도 공개하네요 3 .. 2025/02/10 854
1685266 저 보수라고 거짓말 했어요 12 .. 2025/02/10 2,419
1685265 중고나라 안전페이결재 잘 아시는분 9 궁금 2025/02/10 277
1685264 아이들 크면 옷가게 하는건 어떨까요 25 옷을 좋아해.. 2025/02/10 3,846
1685263 균형잡힌 식단 3 평소에 2025/02/10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