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피성향

유나01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5-02-09 22:21:27

Isfp 입니다

 

머리는 어릴 때 좋은 편으로

 

노력에 비해서 학교도, 직업도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어요(만족한적은 없음)

 

지금은 결혼을 했고 아기가 늦게 생겨 늦은 나이에 아이도 낳게 되었어요

제 고민은 제가 회피성향이 너무 강한 부분 때문입니다.

큰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끝까지 결정을 미루고

결정을 위한 노력과정을 힘들어합니다

 

결국 데드라인이 가까워져야 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해야할 일을 합니다

결혼도 출산도 그렇게 해치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맘속에 불안도가 높아여

 

저같은 성향의 경우 어떻게해야 슬기롭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just do it 알지만 실천이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IP : 124.63.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0:30 PM (39.118.xxx.199)

    회피성향도 E타입과 I타입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듯 해요.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맘, 좀 내려 놓으시고 잘못된 결과에 대해 너무 연연해 마시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며 계획을 세워 보세요.
    저는 원글님과 전혀 반대의 estj이거든요. 갠적으로 회피성향의 사람을 너무 싫어합니다.

  • 2. ㅇㅇ
    '25.2.9 10:33 PM (220.89.xxx.124)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늦은 출산까지도 같네요
    Istp에요
    이것을 어찌 갱생할지 걱정입니다.
    뭘 하면 이 회피 성향을 줄일 수 있을까요

  • 3. . . .
    '25.2.9 10:35 PM (221.164.xxx.176)

    저도 isfp, 회피성향이어요.
    회피 성향 때문에 손해도 보고(최근 일례는 보험 서류 다 떼놓고도 미루고미루다 청구기한 넘김) 후회도 하는데 고칠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생각과 걱정이 많고 항상 불안감은 높고 결단력도 없어요.
    적고보니 최악이네요.ㅎㅎ
    저도 님글에 묻어서 답변 기다립니다.

  • 4. ..
    '25.2.9 10:49 PM (175.121.xxx.114)

    제 남편과 비슷하네요 책임지기 힘들어하구요 심지어 즁국집가서도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맨날 고민 자기선택에 결과에 심한 걱정을 하는거같아요 다 별일이 아닌데.. 어릴때 부모가 안키우고 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가.세상에 비빌언덕이 없다고 느끼는거같더라구요 다 별일은 아닌데.제가 보기엔 스스로 당당함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 5. ....
    '25.2.10 12:22 AM (211.118.xxx.136)

    저도 약간의 회피성향이구요
    저는 이게 뼛속 깊이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 보기엔 착해 보이죠. 그러나 상대를 위해서 결정해주어야 할 것까지 미루거든요.

    그리고 손해 안 보려는 마음이 크구요

    반성해야 하고 성숙해야 하는 거죠. 회피형은 그 속에 5살짜리 칼 든 아동이 숨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적으로 어린 거죠. 자기 삶을 대면 못....
    이 악물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회피형의 다수가 도파민에 취약하다고 해요
    의외로, 할 일을 미루기로 결정할 때 화악---도파민이 나온대요

  • 6. ....
    '25.2.10 12:24 AM (211.118.xxx.136)

    궁금하기도 합니다.
    회피형이 결혼을 했을 때 배우자랑 행복하게 지낼 수 있나요?
    원글님은 어떤지...

  • 7. ....
    '25.2.10 12:25 AM (211.118.xxx.136)

    미루는 것에 중독된 거지요

  • 8.
    '25.2.10 8:42 AM (121.168.xxx.239)

    회피형은 적극적인 사람 만나야
    그나마 움직이며 살아요.
    행동은 하지않지만 생각은 많기때문에
    말나오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좋죠.
    요즘 제주도 좋다는데 가보고 싶다하면
    바로 시간 조율하고
    비행기표 알아봐서 예매하는 사람요.
    마음은 착해서 거절 잘 못하고
    따라주는 편이라 끌어줄 사람 있으면
    잘 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60 직장에서 보험처리 되는 분은 3 나옹 2025/02/10 613
1683759 넘어져서 머리를 박았는데 8 ........ 2025/02/10 1,463
1683758 제 남동생결혼식때 시댁에서는 16 아무도 안온.. 2025/02/10 4,734
1683757 까르띠에 주얼리 매장 웨이팅 9 사고싶다 2025/02/10 2,191
1683756 외국 영화보면.. 5 .. 2025/02/10 698
1683755 이재명 국회서 국민소환제 제안!! 35 인연생인연멸.. 2025/02/10 1,625
1683754 자가면역질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ㅡㅡ 2025/02/10 1,575
1683753 헌법재판소 폭동모의수사... 3 범인찾기 2025/02/10 858
1683752 홈쇼핑 된장만들기 세트 해보신분 계세요? 10 ** 2025/02/10 1,103
1683751 요즘 잎파리달린 달래는 향기가 3 봄날조아 2025/02/10 530
1683750 약과 130칼로리 하루에 2개씩 먹으면 큰일납니까 15 .... 2025/02/10 2,768
1683749 이제 아시아만 다녀야겠어요 22 123 2025/02/10 7,341
1683748 이준석과 전쟁 선포한 허은아 전대표 기자회견! 15 화이팅! 2025/02/10 2,189
1683747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7차 집회 열려 2 light7.. 2025/02/10 312
1683746 1%에게 세금을 99%에게 복지를.. 13 ........ 2025/02/10 1,488
1683745 손가락 마디 통증 무슨과를 가는지, 고칠수있나요? 3 ㆍㆍ 2025/02/10 1,123
1683744 우리나라에선 그만하면 괜찮은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가 참 박하다 8 펌글 2025/02/10 498
1683743 패킹이 하얀색인거는 쫌 5 글라스락 2025/02/10 536
1683742 멜로 연기 제일 잘하는 남자배우 누군가요? 8 2025/02/10 1,346
1683741 경기도.인천만가도 싼아파트 많은데 12 ... 2025/02/10 3,474
1683740 라탄수납장) 먼지 안 들어가나요 2 수납장 2025/02/10 576
1683739 어느 대통령때 살기 좋았나요 81 지지떠나서 2025/02/10 3,201
1683738 근데 이혼숙려캠프 걱정부부 4 ㅇㅇ 2025/02/10 3,316
1683737 금시세는 왜 두 개가 있나요? 1 ㅇㅇ 2025/02/10 1,251
1683736 신한카드 해외결제 취소했는데 이상해서요 2 ... 2025/02/10 781